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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세무/재무/회계
· ISBN : 9788934971009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Chapter 1 : 돈이 있는 곳에 회계가 있다
01 ‘애매함’과 ‘적당히’는 이제 그만 / 02 회계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 / 03 알고 보면 쉬운 회계 / 04 회계는 기업의 언어 / 05 돈 계산만 잘해도 당신은 회계 박사 / 06 사이좋은 부자지간, 회계와 부기 / 07 재무제표는 재무4표
Chapter 2 : 재미있는 회계의 탄생
01 회계의 시작은 언제일까 / 02 옛날 상인들의 계산법 / 03 복식부기의 탄생지, 베네치아 / 04 르네상스시대의 회계 거장, 루카 파치올리 / 05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개성부기 / 06 현대 회계의 발전과정과 회계분류 / 07 컴퓨터도 대신할 수 없는 회계의 기본 / 08 통일된 회계, IFRS의 탄생
Chapter 3 :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회계의 기본원리
01 차변과 대변은 고속도로의 상·하행선 / 02 거래의 이중성 / 03 바둑은 수로 말하고 회계는 계정으로 말한다 / 04 대차평균의 원리 / 05 회계의 기본구조는 회계등식 / 06 돌고 도는 7단계 회계순환과정
Chapter 4 : 기업의 사주팔자, 재무제표
01 기업의 운명은 재무제표에 달렸다 / 02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 / 03 지분과 자산, 부채 및 자본의 종류 / 04 난타로 배우는 순이익 계산법 / 05 성공하려면 이익계산서를 정복하라 / 06 진정한 이익은 어떻게 얻어질까 / 07 현금잔액을 이익금으로 오해한 어느 사장
Chapter 5 : 까탈스러운 회계개념 따라잡기
01 회계의 나침반, 기업회계기준 / 02 적정의견을 경영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오해한 주주 / 03 장부 기록에는 옛날 원가가 최고 / 04 실속 있는 보수주의 / 05 수익을 따질 때는 실현주의로 / 06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 감가상각 / 07 대손충당금은 대손을 위해 쌓은 적립금인가 / 08 회계의 다양한 계정 195
Chapter 6 : 원가가 뭐길래
01 원가회계, 신비의 블랙박스 / 02 이름이 문제인 매출원가 / 03 손익을 좌지우지하는 재고자산 평가방법 / 04 다양한 원가계산법 / 05 진주조개의 고민 / 06 효율적인 원가관리, 표준원가계산 230
Chapter 7 : CEO라면 꼭 알아야 할 회계상식
01 성과평가는 성장의 원동력 / 02 CEO라면 큰 이끗에 밝아야 / 03 본전 찾기를 넘어선 적극 경영 / 04 소의 고삐를 죄듯 원가를 관리하라 / 05 놓친 물고기, 아까운 기회원가 / 06 뛰어난 CEO는 회계정보 활용에 능하다
Chapter 8 : 디지털시대의 회계
01 회계정보의 생명은 믿음 / 02 믿음의 파괴와 도덕적 해이 / 03 전문경영자를 고용한다는 것 / 04 모든 원가의 집결지, 손익계산서 / 05 어둠의 경제를 밝히는 윤리경영 / 06 회계를 업그레이드하라
책속에서
섬유공장을 살펴보면 원단을 짜는 직포공정, 원단을 염색하고 가공하는 완성공정이 있고, 이외 생산을 보조하는 창고, 변전소, 수리부 등과 아울러 사무를 보는 총무부 및 관리부 등이 있다. 부기가 섬유공장에서 원단을 짜는 공정이라면, 회계는 공장 전체의 운영에 비유할 수 있다.
바둑이 수로만 말하듯 회계는 모든 것을 ‘계정’으로 말한다. 바둑의 수란 361로 반상 위에 떨어지는 흑백의 움직임으로 엮어지는 돌의 조합이지만, 계정이란 다름 아닌 수많은 계산을 단위별로 묶은 것이다. (중략) 회계에서는 정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비슷한 부류끼리 모아 여러 계정을 만들고 각 계정마다 장부를 두어 기입한다. 계산할 때, 계정이라는 그릇에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봉지마다 깔끔하게 이름을 붙이는 일도 중요하다. 회계는 애매한 표정을 가장 싫어한다.
세월 따라 달라지는 모습은 인생이나 사물이나 비슷하다. 건물, 기계 및 비품 등도 싱싱한 첫 모습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흐른 후의 낡은 모습이 있다. 회계에서 옛날의 모습을 나타내는 경제가치를 ‘원가’라고 한다. 원가는 ‘역사적 원가’를 줄인 말이다. (중략) 비용은 반드시 수익이라는 성공이 동반된다. 이른바 판매원가와 관리원가는 원가이면서도 수익이라는 짝을 만났기 때문에, 비용인 판매비와 관리비라 부르는 것이다. 이들은 마치 도련님이 서방님이 되듯 곧바로 손익계산서에 올라간다. 손익계산서에 올라간 원가는 사라진 원가 곧 ‘소멸원가’라 한다. 손익계산서에 미처 올라가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원가는 아주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하여 ‘미소멸원가’라 하여 자산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