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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

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

김선희 (글), 정문주 (그림), 원유상
  |  
주니어김영사
2015-06-29
  |  
11,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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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

책 정보

· 제목 : 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71429
· 쪽수 : 176쪽

책 소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12권. 비밀의 집에서 만난 김구 아저씨에게 배우는 애국과 공부의 진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어진이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책을 읽으며 마음을 가꿀 줄 아는 어린이로 변해 가고 자신감도 조금씩 회복해 나간다.

목차

작가의 말_김구 아저씨가 들려주는 공부의 진짜 의미
비밀의 집에서 만난 김구 아저씨 [누구나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편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학교에 온 김구 아저씨 [좋은 얼굴보다 좋은 몸이 더 낫고 좋은 몸보다 좋은 마음이 더 낫다.]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뭉우리돌 정신으로 무장하다.]
골목에서 사라진 형들 [국가는 망해도 인간은 망하지 않는다.]
그리운 김구 아저씨 [머리가 되기보다 발이 되어라.]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주의자인 김구는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저자소개

정문주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일산에 삽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에 낙서하고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언어를 공부했지만 그림 그리는 일이 더 좋아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고 자박자박 산책하고 여기저기 여행하는 걸 좋아합니다. 최근에 그린 책으로는 《지각하고 싶은 날》 《바글바글 바이러스》, 쓰고 그린 책으로 《열무와 할머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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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글)    정보 더보기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 대상을,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창작 동화 『여우비』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귓속말 금지 구역』 『방과 후 사냥꾼』, 청소년 소설 『검은 하트』『1의 들러리』 『춘란의 계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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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상 ()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덕소고등학교에서 역사 과목을 가르치는 한편 성신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EBS 역사 교재 집필과 EBS 강의 검수,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 등 공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의 ‘우리 역사넷’ 콘텐츠 제작위원, 역사 관련 각종 시험 출제위원을 맡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를 비롯해 《술술 한국사-현대》, 《한국사 제대로 읽기 1》(공저), 《눈으로 보는 우리 역사》(공저), 《참역사 이야기 한국사》(공저), 《태평양 전쟁과 경제대국 일본》, 《서양 침략에 맞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이 있으며 <초등 독서평설>에 ‘라이벌로 읽는 우리 역사’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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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짝퉁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가는 건 정말 싫다. 아이들이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그 사람까지 짝퉁 취급을 한다. 오리지널을 신은 아이들은 저희들끼리만 놀았다. 유치원 때부터 그랬다. 어진이는 홀린 듯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신발을 구경하거나 신어 보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오늘이 세일 마지막 날이었다. 어진이가 매장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머리를 뒤로 묶은 점원 누나가 다가왔다. 어진이 뒤를 힐끔거리더니 혼자 온 걸 확인하고는 미심쩍은 눈빛으로 물었다.
“뭐 찾는 거 있니?”
어진이는 윈도우에 걸려 있는 은색 에어맥스 운동화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거 주세요.”


어진이는 김구 아저씨에게 인사를 한 뒤 비밀문 안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자 눈앞에 층계가 나타났다. 어진이는 층계를 올라가 대문을 열고 나갔다. 밖에는 운동화 매장 점원 형도 경찰도 보이지 않았다.
큰길로 나와서 걸으며 어진이는 비로소 자신이 신발을 안 신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구 아저씨가 준 낡은 양말만 신은 채 터덜터덜 걷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런 어진이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큰길 맞은편에 운동화 매장이 보였다. 운동화 매장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있었고, 윈도우에 진열돼 있는 운동화들은 별처럼 반짝이는 빛을 내뿜고 있었다.
어진이는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았다. 양말만 신고 있는 발이 부끄러웠다.
‘어떤 일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기 자신의 생각이 철학이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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