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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3499197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1-13
책 소개
목차
위빳사나 명상이란
서문
chapter 1. 담마 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강의: 붓다의 지혜
chapter 2. 죽음 앞의 평화
강의: 죽을 때 일어나는 일
chapter 3. 본보기가 되는 죽음
강의: 조건으로 일어나는 사슬
질의응답: 죽음을 앞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 위로하기
chapter 4. 지금 이 순간뿐
강의: 깜마, 참된 유산
chapter 5. 죽을 때까지 미소를
강의: 눈물과 바닷물
chapter 6. 담마에서의 삶과 죽음
강의: 아닛짜의 진리
질의응답: 자신의 죽음 준비하기
chapter 7. 치명적인 병에 걸렸을 때의 평정심
강의: 자신의 구원을 위한 수행
chapter 8. 값진 선물
강의: 자식의 죽음
chapter 9. 영원한 감사
강의: 암바빨리
질의응답: 죽음을 앞둔 사람 보살피기
chapter 10. 오직 사랑으로 가득한 죽음
강의: 70년이 지났습니다
그날을 보내며
부록 A. 늘 그랬듯, 지금도 그러하듯
부록 B. 삶의 기술, 위빳사나 명상
부록 C. 멧따-바와나 수행
출처와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빠알리 용어 풀이
리뷰
책속에서
이론만으로는 죽음을 직면하는 데 도움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머리로는 언제든 죽을 수 있다고 알지만, 이 진리가 실제로 내게 적용된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명상은 순간순간마다, 시간에 시간을 이어, 존재의 불확실한 성질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겪으면서 죽음은 추상적일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 실상은 알아차리는 매 순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담마(진리의 가르침) 안에서 삶을 사는 것, 즉 선행·알아차림·평정심의 삶은 우리 일상의 존재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죽음의 순간과 다음 생을 준비하게 합니다. 죽을 때 아닛짜(무상)를 고요하게 알아차리는 것은 ‘삶의 기술’에 얼마나 숙달했는지, 평화와 궁극적인 자유로 가는 길에서 얼마나 나아갔는지를 알려주는 척도입니다.
명상을 시작하기 위해 전생·내생을 믿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빳사나 명상에서는 ‘현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 현생에서 우리는 계속 상카라(마음의 반응, 의도적 행위)를 만들고 자신을 계속 불행하게 만듭니다. 지금 여기서 이 습관을 깨뜨리고 불행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