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34995876
· 쪽수 : 136쪽
책 소개
목차
졸업할 팔자는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나다 7
조선이 사라졌다
산처럼 살 테니 물처럼, 별처럼 살아라
적을 이기는 길은 적의 방법을 아는 것
김좌진, 이시영 선생을 만나 싸우는 법을 배우고 의열단을 꾸리다 23
아무리 칼보다 펜이 강하다지만
조선 청년들의 학교, 신흥무관학교
천하의 일을 맹렬하게 해내겠어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라
신채호 선생을 만나 의열단의 정신적 옷을 얻다 47
계속되는 불운에 흔들리다
신채호 선생이 제대로 된 의열단의 옷을 입혀 주다
일본의 눈엣가시, 갈수록 커지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조선의 정신, 의열단
조선 독립을 위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중국 지도자를 만나다 65
중국도 분명히 일본의 공격을 받을 것이다
정의를 향한 맹렬한 싸움, 그 마지막
몇 명의 무장 조직보다는 군대가 필요해
부인 박차정을 만나 안팎으로 조선의용대를 이끌다 77
일단 중국을 도와야 그들도 도와주지 않을까
이제 군대를 키워야할 때
부인을 만나 안과 밖에서 발맞추어 싸우다
조선의용대를 이끌고 김구 선생과 만나 무게를 견주다 92
정식 군대, 조선의용대 총대장 김약산
머리를 쓰는 전투 부대, 조선의용대
김구 선생을 만나다
한국광복군이 되어 독립전쟁에 임하다
광복 후 고국에서 친일파 노덕술을 만나 북으로 가다 111
꿈에 그리던 그날, 대한 독립 만세
해방된 조국의 현실에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사명을 찾아
친일파와 한 하늘 아래 살아가기 힘들어지더라
김원봉 연표 132
작가의 말 134
책속에서
“문 열어! 자, 옜다, 너희는 여기가 딱이다!”
원봉이 걷어 온 일본의 국기, 일장기를 똥 속으로 처박아 버렸다.
아이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며 소리 없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날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일본의 국기는 일본을 대신하는 거다.
그런 국기를 똥 무더기 속에 처박아 버렸으니, 그것도 일본 왕의 생일날!
누가 그랬는지 금방 밝혀졌고 김원봉과 친구 윤세주는 학교에서 쫓겨났다.
의열단 활동을 하며 23회의 폭탄 투척 사건을 일으킨 김원봉에게
일본은 100만 원, 오늘날의 약 320억 원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걸었다.
이봉창과 윤봉길 등의 굵직한 사건을 주도한 한인애국단의 당수 김구에게는
60만 원, 오늘날의 약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 엄청난 액수는 일본이 이 두 사람을 그만큼 무서워했다는 뜻이고,
이 두 사람이 조선 독립에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