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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501392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2-03-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8
서문 --- 12
1장 다양한 문화, 신약세계를 형성하다 --- 17
2장 복음, 다문화를 뚫고 가다 --- 27
1. 복음 선포의 유연성과 다양성 --- 28
2. 신약성경, 상황화의 귀결 --- 31
3. 신약교회, 네트워크(network)의 형성 --- 35
3장 신앙과 신학, 어떻게 균형을 이룰까? --- 41
1. 성령체험과 제자훈련, 우선순위는? --- 42
2. 성서해석과 자유주의 논쟁, 어떻게 볼 것인가? --- 45
4장 때가 차매 --- 51
1. 신약성경, 그 출현의 역사적 배경은? --- 52
2. 신약 시대의 종교 집단들은 누구인가? --- 57
3. 신약성경은 어떻게 우리 손에 들어왔을까? --- 62
5장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평면에서 3D로! --- 73
1. 스승의 혜안과 통찰로 가르치다! --- 81
2. 사자의 포효와 위엄으로 질주하다! --- 93
3. 황소의 인내와 힘을 발휘하다! --- 101
4. 독수리의 투시와 날개로 선회하다! --- 113
6장 교회가 세워지다 --- 131
1. 베드로의 보증, 바울의 사명 --- 133
2. 예수님의 승천, 역사의 분기점인가? --- 136
3. 영계의 전투현장, 성령시대 --- 140
4. 성령침례(성령세례)와 성령 충만, 같은가 다른가? --- 143
5. 성령의 나타나심, 바람처럼 불처럼! --- 148
6. 성령이 유대교와 기독교를 구분하다 --- 155
7. 방언 속의 언어(외국어), 성령의 임하심, 권능의 임함 --- 162
8.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 176
9. 바울: 사도, 선교사, 전도자 --- 180
10. 신념, 신앙, 신약교회 --- 183
7장 복음이 신학화 되다 --- 189
1. 칭의와 성화, 두 날개로 비상하는 삶 --- 190
2. 해석된 복음, 상황화 된 의(義) --- 193
3. 할례 받지 않은 아브라함 vs. 할례 받은 아브라함 --- 195
4. 마음으로 믿는 것 vs. 입으로 시인하는 것 --- 199
5. 율법의 전통 vs. 복음의 윤리 --- 203
6. 구원, 예정되었는가? --- 207
7. 바울은 동성애를 어떻게 보는가? --- 212
8. 전망: 중국에 들어가는 바울 --- 215
8장 복음이 상황화 되다 --- 219
1. 토착 문화(종교혼합주의)와 복음의 충돌 --- 220
2. 은사 속의 사랑, 생활 속의 우상 --- 226
3. 소송, 세상 법정, 그리스도인 공동체 --- 231
4. 성령의 은사,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 235
5. 성령의 은사, 방언과 예언 --- 239
6. 교회, 내주하시는 성령체험의 공동체 --- 244
7. 체험, 사명 수행의 원천 --- 252
8. 상황화, 율법에서 복음으로 --- 257
9장 교회가 정착되다 --- 261
1. 교회는 어떤 조직인가? --- 262
2. 교회는 어떤 사명을 수행하는가? --- 266
3. 정착되는 교회, 발생하는 직분 --- 268
4. 기능에서 칭호로 --- 273
5. 차별에서 평등으로 --- 276
10장 복음과 교회, 세상 끝까지 --- 283
1.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 285
2. 고난 vs. 감사 --- 289
3. 그리스도, 큰 대제사장 --- 291
4. 행함 vs. 믿음 --- 294
5. 환난, 핍박, 거짓 가르침 --- 296
6. 악은 패망하고 주님은 승리하신다! --- 297
11장 신약성경, 다문화 세계를 바라보다 --- 307
1. 다문화 사회를 해석하는 신약성경 --- 308
2. 다문화 사회의 소통을 가르치는 신약성경 --- 310
3. 다양한 세계를 비추는 신약성경 --- 312
저자소개
책속에서
공관복음이 100m의 전 과정을 동일하게 보여주는 복음서라면 요한복음은 선수가 마지막 결승선에 도달하는 짧은 순간을 느린 동작으로 세밀하게 보여주는 복음서라고 할 수 있다. 요한복음은 저자가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십자가 사건을 관찰하듯이 예수님의 수난 장면을 자세하게 묘사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전체를 볼 때도 공관복음은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여행하시는 예수님의 생애 전반을 균등하게 묘사하지만,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상주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겪게 되는 그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사도행전에서 증거 하는 현상들과 사건들이 각 개인의 경험과 체험의 차이에 의해서 부정되거나 끝난 것이라고 단정 될 수 없다. 때로는 신학적으로 모호한 부분이 체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밝혀지기도 한다. 그것은 성경이 고백 언어로 기록되었으며 전인격적인 체험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도행전의 방언은 이러한 체험이 수반될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요소이다. 방언은 성령의 나타나심이고 기도에 유익을 주며 지금도 지속된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방언의 유익성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다만 덕을 위해서 이에 대한 절제를 말한다. 이러한 절제가 방언에 대한 무익성을 지지하는 방편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쨌든, 사도행전에서는 오순절 성령 충만할 때 방언들이 나왔고, 바울 역시 여러 방언들을 제시한다. 그래서 바울은 여러 방언들을 더 말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크고 놀라운 기적들이 소개되는 마가복음 1장을 펼쳐든 순간 달리는 사자 등에 얼떨결에 올라탄 그리스도인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광경을 보면서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마태복음의 예수님이 인자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얌전한 학생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스승과 같은 모습이라면, 마가복음의 예수님은 전투 현장에서 갑옷을 걸치고 칼을 빼 치켜든 위용으로 위대한 사역을 펼치며 포효하는 사자처럼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 이와 같이 마가복음의 이야기는 갈기를 곧추세우고 달리며 권위를 떨치는 사자처럼, 빠르고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드러낸다. 이런 전개를 통해 마가복음을 읽는 사람들은 숨 돌릴 여유도 없이 마가복음의 빠른 이야기 전개 속에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한편의 영화처럼 한 번에 통째로 읽을 때 그 장엄함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