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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3521030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2-27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육도인맥이란 인맥의 다이내믹한 운용이지, 정적인 자원이 아니다. 일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수확은 얼마나 많은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맺느냐가 핵심이다. 이것의 가치는 현재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를 떠나더라도 당신의 삶에 끊임없이 이익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인맥이라는 자산은 보유한 채 방치해두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는 은행 계좌에 잠들어 있는 예금과 같다. 한 번도 인출하지 않은 돈은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 아무 의미도 없다. 인맥을 끊임없이 운용하고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과시를 위한 일이 아니다. 직장 생활이나 사업을 하면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전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지닌 인물과 연결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인맥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Six Degrees of Separation’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는 ‘6단계 분리 이론’ 또는 ‘좁은 세상 이론’이라고 한다. 당신이 만약 인맥 관계의 승자가 되고자 한다면 이 이론의 중요성을 절대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 처음 이 인맥 이론을 접했을 때 나는 홍콩 창장(長江)그룹(청쿵그룹)의 평범한 영업사원이었다. 그날 나는 고객에게 거절당한 일로 길거리에서 우거지상을 하고 있었다. 크게 낙담한 나는 점심 먹는 것도 잊은 채 거리의 신문 가판대 옆에 서서 다음에는 어떤 방법으로 그를 방문할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6단계 분리 이론을 소개하는 잡지가 눈에 들어왔다. ‘임의의 두 사람이 관계를 맺는 데 많아야 여섯 명이면 족하다고?’ 당시 내가 처한 상황과 겹치면서 갑자기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미국 스탠퍼드연구소에서 일찍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개인이 버는 돈의 약 12.5퍼센트는 자신의 지식에서 나오고, 나머지 87.5퍼센트는 타인과의 인간관계에서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관계란 단순히 서로 안면이 있는 관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고 동행하는 인맥을 일컫는다. 어떤 일을 할 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는 막강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강한 것과 강한 것이 협력해야만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약한 것과 약한 것이 동행하면 함께 희망이 없는 깊은 골짜기로 빠질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