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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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3565564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4-01-15

책 소개

멸종위기의 동식물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곁에는 수많은 생물 종들이 서식지 오염과 먹이 사슬 파괴로 멸종되고 있다. 적지 않은 수의 생물들이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있는 것.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수인의 말
글쓴이의 말

포유류
호랑이
표범
늑대
여우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산양
수달
바다사자
붉은박쥐

조류
노랑부리백로
황새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혹고니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매
두루미
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크낙새

양서.파충류
구렁이

어류
감돌고기
미호종개
흰수마자
꼬치동자개
퉁사리

곤충류
장수하늘소
두점박이사슴벌레
수염풍뎅이
상제나비
산굴뚝나비

무척추동물류
나팔고둥
귀이빨대칭이
두드럭조개

식물류
한란
나도풍란
광릉요강꽃
매화마름
섬개야광나무
돌매화나무

저자소개

햇살과나무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의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안데르센 동화집》, 《나니아 연대기》, 《세라 이야기》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슬기로운 생태 관찰〉 시리즈,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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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련 (그림) 정보 더보기

세밀화를 통해 우리 땅의 생명, 민족 고유의 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 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다.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의 민물고기가 꿈틀대는 『하악하악』, 천년의 유물을 담은 『절대강자』,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주제로 한 『사랑외전』, 야생화가 돋보이는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그린 『아불류 시불류』, ‘민물고기와 야생화의 아름다운 만남’인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세밀화와 입체적 기법의 만남을 추구한 『청춘불패』, 부드러움과 강렬함의 변주를 시도한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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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감수) 정보 더보기

동경대와 일본 북해도대학 대학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국제적으로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종보전위원회(SSC)의 조류와 포유류 전문가 위원으로 있으며, 국내외의 조류학회와 포유류학회, 동물학회, 양서파충류학회에 소속해 있습니다.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포유류와 조류, 양서.파충류의 생물 다양성 보전 생태와 진화생물학을 평생의 연구과제로 현장 중심으로 연구하며,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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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0자평]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야생 동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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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란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도 사람들은 처음에 노루의 짓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맹수가 없고 숲이 울창해 한라산에는 노루가 무척 많은데 노루들이 한란을 모조리 뜯어 먹었다고 여긴 거지요. 하지만 노루는 잎만 뜯어 먹지, 뿌리까지 뽑아 먹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란이 사라진 자리에는 어김없이 흙이 움푹움푹 패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삽을 들고 한란을 뿌리째 캐 간 것입니다. 자연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뿐입니다.

-본문 pp.211~21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