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세계의 모든 얼굴 (현대 회화의 사유)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철학
· ISBN : 9788935658404
· 쪽수 : 206쪽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철학
· ISBN : 9788935658404
· 쪽수 : 206쪽
책 소개
철학자 이정우가 존재론과 연결시켜 '현대 회화'를 사유했다. 목적은 현대 회화와 더불어 하나의 존재론을 밝혀내는 것. 이 밝혀냄은 현대 회화사의 굴곡들을 따라가며 이루어진다. 글 중간중간에 그림과 해설을 곁들였다. 2004년 3월 22일에서 25일까지 나흘간 철학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강의를 기반으로 쓴 책이다.
목차
머리말 - 존재의 빛
첫째날
世界의 모든 얼굴
재현의 문제
둘째날
본질주의의 종언
구조의 힘
셋째날
의미의 산종
살의 외침
넷째날
위로의 추상, 아래로의 추상
회화의 종말?
그림목록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그리트의 그림들은 대개 우리가 잘 상상해보지 않는 것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상상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다. ... 무의식까지 포함하는 의미에서의 주체에게서 나타나는 잠재성이 상상적인 것이다. 단순한 상상들이 대중들ㅡ익명적이고 평균적인 방식으로 파악된 인류ㅡ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런 상상들이 비교적 쉽게 이해되는 잠재성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보다 과격한 상상들, 충격적인 상상들을 쥐어짜내기도 한다.
마그리트의 그림들은 상상들을 담고 있지만, 그 상상들은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쥐어짜낸 것들이 아니라 고도의 사유가 깃들어 있는 상상들이다. 마그리트의 그림에는 낯섦이 있다. 낯섦은 인간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우리는 삶을 낯섦과 낯익음의 교차배어법으로 사유할 수 있다. 물론 경계선을 고정시킬 수는 없다. 인간은 낯선 것들에 적응해 낯익은 것들로 변모시키기 때문이다. 마그리트의 그림들은 그렇게 변모시키기가 쉽지 않다. 거기에는 고도의 사유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 본문 123~124쪽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