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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전봇대 아저씨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64492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9-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644923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9-05
책 소개
30년간 한국 창작동화의 지평을 넓혀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첫 번째 수상작 『전봇대 아저씨』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현시대의 감각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문장을 한층 더 매끄럽게 다듬고, 친근하고 다채로운 어휘로 손질했다.
★30년 역사의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제1회 수상작★
진솔하고 명랑한 상상력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30년간 한국 창작동화의 지평을 넓혀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첫 번째 수상작 『전봇대 아저씨』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현시대의 감각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문장을 한층 더 매끄럽게 다듬고, 친근하고 다채로운 어휘로 손질했다. 초판에 추천사를 쓴 고 박완서 소설가의 평처럼 “발상이 기발하고, 있을 것 같지 않은 웃기는 이야기면서도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어떤 사실적인 이야기보다 더 생동감 있게 떠오”르는 작품들로, 표제작인 「전봇대 아저씨」를 포함해 어린이에게 활짝 열린 상상을 선물하는 11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제각각의 고민과 어려움을 품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 내어,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 독자에게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한다.
당신에게도 비밀을 들어 주는 ‘전봇대 아저씨’가 있나요?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아 온 동화, 『전봇대 아저씨』 개정판 출간
1997년 출간된 이후 수십 년간 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전봇대 아저씨』가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의 곁에 찾아왔다. 동화, 그림책, 논픽션,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자신만의 글 세계를 일구어 온 채인선 작가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된 기념비적 동화집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가 첫걸음을 뗀 지 3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점에, 첫 수상작인 『전봇대 아저씨』의 개정판이 갖는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전봇대 아저씨』 속 11편의 동화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동화 읽는 즐거움을 충만하게 전한다.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지만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그림자, 아득한 시간을 건너 초원 대신 전시실에서 삶을 살아가는 공룡들, 스스로 선택한 주인과 함께하기를 꿈꾸는 파란 가방 등 동화집 곳곳에는 천연덕스럽게 펼쳐지는 열린 상상이 가득하다. 현실 속 어린이의 진솔한 고민과 기발한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어린이 독자들은 재미와 함께 깊은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붓끝으로 이야기의 정취를 담아낸 강창권 작가의 그림이 개정판의 매력을 더한다.
자신만의 시공간을 지나며
세상과 깊이 연결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어른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야 세상과 홀로 마주하며 생각과 마음을 차근차근 키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봇대 아저씨』 속 어린이들도 그렇다. 마을 어귀에 우뚝 선 ‘전봇대 아저씨’에게 마음속 깊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자기만의 소중한 세계를 만들어 가고(「전봇대 아저씨」), 부모의 날선 말에 상처받고 홀로 떠난 짧은 여행에서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가 하면(「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부모가 불화하는 가운데 특별한 상상 속 친구와 함께 내면의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식탁 밑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몰래 간직하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어린이도 있다(「우리 집 안경곰 아저씨」). 작가는 어린이들이 혼자가 되어 슬퍼하거나 당황스럽고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을 그대로 진솔하게 담아내면서도, 시야 넓게 주변을 묘사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 사회,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 역시 세상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욱 넓고 열린 세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를 깊이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
시대를 관통하는 예리한 통찰력
『전봇대 아저씨』에는 채인선 작가의 진중한 사회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작가는 어린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성급히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며, 얼핏 엉뚱해 보일 수 있는 사건들과 대화들을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낸다. 가족 구성원들이 잠시나마 서로 역할을 바꾸어 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우리 모두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학교에 간 할머니」), 각기 다른 모양의 외로움을 품고 있는 할머니와 어린이가 세대를 뛰어넘어 유대를 맺는다(「처음 본 사람이 말을 걸면」). 그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비인간 존재의 시선에서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풍조를 성찰하며 동화집에 깊이를 더한다(「파랑 가방 이야기」). 믿음직한 사회 인식과 이야기 자체가 지닌 즐거움까지 고루 갖춘 『전봇대 아저씨』는 시대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든 ‘좋은 어린이책’이라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진솔하고 명랑한 상상력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30년간 한국 창작동화의 지평을 넓혀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첫 번째 수상작 『전봇대 아저씨』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현시대의 감각을 세심하게 반영하여 문장을 한층 더 매끄럽게 다듬고, 친근하고 다채로운 어휘로 손질했다. 초판에 추천사를 쓴 고 박완서 소설가의 평처럼 “발상이 기발하고, 있을 것 같지 않은 웃기는 이야기면서도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어떤 사실적인 이야기보다 더 생동감 있게 떠오”르는 작품들로, 표제작인 「전봇대 아저씨」를 포함해 어린이에게 활짝 열린 상상을 선물하는 11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제각각의 고민과 어려움을 품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 내어,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 독자에게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한다.
당신에게도 비밀을 들어 주는 ‘전봇대 아저씨’가 있나요?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아 온 동화, 『전봇대 아저씨』 개정판 출간
1997년 출간된 이후 수십 년간 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전봇대 아저씨』가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의 곁에 찾아왔다. 동화, 그림책, 논픽션,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자신만의 글 세계를 일구어 온 채인선 작가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된 기념비적 동화집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가 첫걸음을 뗀 지 3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점에, 첫 수상작인 『전봇대 아저씨』의 개정판이 갖는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전봇대 아저씨』 속 11편의 동화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동화 읽는 즐거움을 충만하게 전한다.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지만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그림자, 아득한 시간을 건너 초원 대신 전시실에서 삶을 살아가는 공룡들, 스스로 선택한 주인과 함께하기를 꿈꾸는 파란 가방 등 동화집 곳곳에는 천연덕스럽게 펼쳐지는 열린 상상이 가득하다. 현실 속 어린이의 진솔한 고민과 기발한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어린이 독자들은 재미와 함께 깊은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붓끝으로 이야기의 정취를 담아낸 강창권 작가의 그림이 개정판의 매력을 더한다.
자신만의 시공간을 지나며
세상과 깊이 연결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어른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야 세상과 홀로 마주하며 생각과 마음을 차근차근 키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봇대 아저씨』 속 어린이들도 그렇다. 마을 어귀에 우뚝 선 ‘전봇대 아저씨’에게 마음속 깊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자기만의 소중한 세계를 만들어 가고(「전봇대 아저씨」), 부모의 날선 말에 상처받고 홀로 떠난 짧은 여행에서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가 하면(「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부모가 불화하는 가운데 특별한 상상 속 친구와 함께 내면의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식탁 밑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몰래 간직하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어린이도 있다(「우리 집 안경곰 아저씨」). 작가는 어린이들이 혼자가 되어 슬퍼하거나 당황스럽고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을 그대로 진솔하게 담아내면서도, 시야 넓게 주변을 묘사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 사회,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 역시 세상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욱 넓고 열린 세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를 깊이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
시대를 관통하는 예리한 통찰력
『전봇대 아저씨』에는 채인선 작가의 진중한 사회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작가는 어린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성급히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며, 얼핏 엉뚱해 보일 수 있는 사건들과 대화들을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낸다. 가족 구성원들이 잠시나마 서로 역할을 바꾸어 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우리 모두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학교에 간 할머니」), 각기 다른 모양의 외로움을 품고 있는 할머니와 어린이가 세대를 뛰어넘어 유대를 맺는다(「처음 본 사람이 말을 걸면」). 그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비인간 존재의 시선에서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풍조를 성찰하며 동화집에 깊이를 더한다(「파랑 가방 이야기」). 믿음직한 사회 인식과 이야기 자체가 지닌 즐거움까지 고루 갖춘 『전봇대 아저씨』는 시대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든 ‘좋은 어린이책’이라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개정판 글쓴이의 말
전봇대 아저씨
할아버지의 조끼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학교에 간 할머니
처음 본 사람이 말을 걸면
다시는 집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식탁 밑 이야기
그림자는 내 친구
공룡들의 한숨 소리
파랑 가방 이야기
우리 집 안경곰 아저씨
초판 추천사 |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_박완서
초판 글쓴이의 말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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