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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까떼드랄 주점에서의 대화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6464783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20-04-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6464783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 신문사 기자인 싼띠아고 싸발라와 운전기사 암브로시오가 ‘까떼드랄’이라는 주점에서 마누엘 오드리아 정권 당시 뻬루에 횡행하던 도덕적 타락과 정치적 탄압,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표면을 이루고 있다.
목차
하나
둘
발간사
둘
발간사
리뷰
책속에서
“자네가 작가라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싼띠아고가 말했다. “시집을 냈다는 것도 말이야.” “작가가 되려고 했었지. 시집도 내려고 했고.” 까를리또스가 말했다. “하지만 끄로니까에 들어오면서 모든 게 바뀌었어.” “그럼 이제 문학보다 언론이 더 좋은 거야?” 싼띠아고가 물었다. “나는 술이 제일 좋아.” 까를리또스가 껄껄 웃었다. “언론은 천직으로 삼기가 어려워. 사람을 좌절시키기만 하거든 자네도 곧 알게 되겠지만.”
에스삐나 대령이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출장 가 있는 동안 긴급 보고가 쏟아졌어. 대령님, 군이 대학을 접수했답니다, 대령님, 경비대가 싼마르꼬스에 주둔하고 있답니다, 어쩌고저쩌고. 그런데 정작 주무 장관인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난 것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이 말이야. 까요, 자네 미쳤나?”
“그러니까 시치미 떼지 말라는 거야.” 싼띠아고는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신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라 무사와 아버지 얘기나 좀 해보자고. 아버지가 시켰나? 다 지난 일을 지금 와서 왈가왈부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싶지만, 그래도 난 꼭 알아야겠어. 아버지가 시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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