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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36503376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6-06-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울·경기 지역+ 중앙성결교회_서울 한양도성 동대문 ― 사대문 안 108년 된 교회 / 남대문교회_서울 한양도성 남대문 ― 사대문 밖, 낮은 곳으로 임한 교회 / 행주교회_경기 고양 행주산성 ― “언더우드 처치”, 제2의 성령의 역사 꿈꾸다 / 남한산성교회_경기 광주 남한산성 ― 산성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 수원종로교회_경기도 수원 수원화성 ― 복음은 팔달산 위에 걸리고 / 죽산교회_경기도 안성 죽주산성 ― ‘일제 귀신’ 물리치고 지은 예배당 / 교동교회_인천 강화 교동읍성 ― 하루 한 끼만 먹는다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
+강원 지역+ 간성교회_강원 고성 간성읍성 ― 115년 지켜 온 신앙 / 삼척제일교회_강원 삼척 삼척읍성 ― 냉대와 멸시를 이겨 낸 이들의 후대 / 강릉교회_강원 강릉 강릉읍성 ― 예수의 이름으로 제거한 성황목 /
+충청 지역+ 충주제일교회_충북 충주 충주읍성 ― 차령산맥, 소백산맥 곳곳 복음의 젖줄 이어져 / 면천감리교회_충남 당진 면천읍성 ― 성령의 역사, 불길처럼 솟다 / 청안교회_충북 괴산 청안읍성 ― 선비 정신과 청교도 정신의 만남 / 홍성제일교회_충남 홍성 홍주읍성 ― 저항의 영성, 기독교 시민운동으로 이어져 / 남포교회_충남 보령 남포읍성 ― 주민 90퍼센트가 한 교회 교인 / 지방장로교회_충남 금산 진산읍성 ― 벽촌의 제사 문제, 조선을 뒤흔들다
+호남 지역+ 고부교회_전북 정읍 고부읍성 ― ‘궁글러서라도’ 교회에 간당게요 / 무장교회_전북 고창 무장읍성 ― 동학군이 접수한 성터, 복음이 꽃피다 / 법성교회_전남 영광 법성진성 ― 중세와 근세가 혼재하는 ‘신들의 공간’ / 고흥읍교회_전남 고흥 흥양읍성 ― 다시는 이 땅에 민족적 수치와 국가적인 슬픔이 있을손가? / 서망침례교회_전남 진도 남도석성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영남 지역+ 흥해제일교회_경북 포항 흥해읍성 ― ‘호랑이 꼬리’에 ‘새벽 제단’ 쌓다 / 경주제일교회_경북 경주 경주읍성 ― 하나님이 높으냐 천황이 높으냐 / 화양읍교회_경북 청도 화양읍성 ― 풍전등화의 구한말, 백성이 메시아를 갈구하다 / 언양제일교회_울산 울주 언양읍성 ― 작두에 손을 넣어 신앙을 고백하다 / 진주교회_경남 진주 진주읍성 ― 교육 도시 진주, 그 배경에 교회가 있었다 / 기장장로교회_부산 기장 기장읍성 ― 전통 교회가 갖는 권위를 벗어 던지다 / 구영교회_경남 거제 구영등성·구영등왜성 ― 외침을 막으려 쌓은 성, 믿음의 성 되다
+제주 지역+ 성읍교회_제주 구좌읍 정의읍성 ― 교난(敎難)의 자리에 세워진 십자가 / 대정교회_제주 서귀포 대정읍성 ― 산방산 돌을 캐어 교회를 세우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6·25전쟁으로 남대문교회는 불탔다. 그리고 1955년 현재 자리에 고딕 양식 석조 건축이 시작됐고 14년 만에 준공됐다.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 입은 여전도회 집사들이 망태기로 자재를 날라 세운 교회다. “성전 지으면서 빚지면 안 된다”는 배명준 목사의 뜻에 장로와 교인 등이 호응했다. 그래서 14년이 걸렸다. 요즘 한국 교회가 새길 대목이다. _28면, 남대문교회_서울 한양도성 남대문
이상인 장로의 말. “제가 어렸을 때 부활주일에 흰 옷 입고 거리에 나선 이들 모두 우리 교회 교인이었어요. 말끔하게 차려 입고 예배에 참석했거든요. 우리는 우리 부모들이 그랬던 것처럼 교회에 들어서면 모든 감정을 내려놔요. 한 마을에 살다 보니 왜 감정 충돌이 없겠어요. 하지만 그것을 이유로 교회 출석을 어기는 경우는 없었어요. 장의자에서 서로 떨어져 앉더라도 반드시 출석해 교회 형제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죠.”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잠시 미운 사람과 주일 예배시간 떨어져는 앉아도 그 미운 마음을 다음 주까지 가져가지 않는다’는 ‘남포교회 불문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90퍼센트 복음화율을 자랑하는 남포읍성 교인들의 자부심이다. _158면, 남포교회_충남 보령 남포읍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