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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아프리카

눈을 떠요, 아프리카

김동해 (지은이)
홍성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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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아프리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눈을 떠요, 아프리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6503437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3-07

책 소개

평범한 안과의사였던 저자는 2001년 일어난 9.11 테러를 보며, 어떻게 저런 무자비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고민했고, 그들이 느낀 증오심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갚겠다고 결심하기 이른다. 곧바로 안과 수술이라는 달란트로 무슬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을 계획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아프리카를 달리다
2. 눈을 떠요, 아프리카
3. 보이지 않는 길
4. 길에서 길을 배우다
5. 아프리칸 프라이드
6. 희망을 이길 수는 없다
7. 나는 이 길이 좋다

비전케어 연혁
비전케어 수상 내역
김동해 원장 수상 내역

저자소개

김동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안과 전문의이자 국제 실명구호단체 비전케어 이사장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동성모안과 원장으로 재직하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02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실명 예방 활동과 현지 의료진 교육에 힘써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2025년에는 삼성호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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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주 작은 흑인 아이가 삼촌을 따라 진료를 받으러 왔다. 닉슨이라는 9세 소년이었다. 닉슨은 짐바브웨 한국대사관에서 일하는 요리사의 아들이었는데, 한쪽 눈을 아예 뜨지 못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했다. (…) 상태가 심각한데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고 그렇게 1년이 지난 것이다. 눈을 들여다보았다. 수술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더 이상 해줄 의료적인 처치가 남아 있지 않았다. 한국에서 의사가 온다고 큰 기대를 걸고 왔을 아이에게 실망만 주어 너무 가슴이 아팠다.
- <3. 보이지 않는 길> 가운데


말라위에서는 해가 일찍 진다. 5시쯤 지평선을 선홍색으로 물들이던 태양은 6시가 되니 그만 사라져 버렸다. 그다음은 암흑천지였다. 암흑 속으로 들어갔다. 카롱가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접어든 곳은 험한 산길이었다. (…)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 순간, 오토바이를 탄 채 넘어지고 말았다. 뒤따라오던 목사님도 함께 넘어졌다. 험한 길을 하도 달려 어떤 길도 자신 있는 상태였는데 넘어진 것이다. 쓰러진 오토바이를 그대로 두고 직접 걸어 내려가 보니 45도가 넘는 급경사 내리막길이었다. 뒷골이 싸늘했다. (…) 오르막을 다시 올라오는데 숨이 턱까지 찼다. 거친 숨소리가 어둠 속에 더 크게 울렸다. 문득 바라본 하늘 위엔 여전히 선명한 별들이 고요 속에 반짝이고 있었다. 피로가 몰려왔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주저앉고 싶었다. - <4. 길에서 길을 배우다> 가운데


마지막에 한 중년 여성이 말을 이었다. 그분은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수술을 받게 한 사람이었는데, 영어와 현지어에 능통해서 통역으로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앞을 못 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수술을 받고 눈을 다시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 모두 몸 둘 바를 몰랐다. 빛을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한 당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우리가 더 기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부디 새로워진 두 번째 삶을 아낌없이 누리길 기도했다. - <6. 희망을 이길 수는 없다> 가운데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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