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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650811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9-12-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_성백걸(백석대학교 교수·교회사)
1. 주를 따르는 자 동맥을 끊는 어머니, 가슴에 못박힌 아버지/ 어머니 같은 주님/ 예수의 생애/ 예수의 사랑/ 겟세마네 동산/ 예수주의/ 나의 주님/ 천국 생활/ 주를 따르는 자는 강하라/ 하나님의 은혜
2. 고빈비: 시무언의 영성 외로운 양, 억성이 이야기/ 사마리아 여인/ 참하나님을 그리는 가련한 인생/ 나의 좌우명/ 시무언/ 주의 음성/ 겸비하라/ 기도가 없을 때/ 기도/ 기도 생활의 실천을 호소함/ 부흥/ 부흥의 길, 부흥의 의의/ 믿음이란/ 육의 생과 영의 생/ 형제여/ 나는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종교는 설교에 매이지 않고 삶에 있습니다/ 생명의 역환/ 생명의 공부
3. 믿음과 희망을 휘날리며: 창작 성극 춘풍/ 공주와 꽃팔이/ 믿음으로 사는 화공
4. 주일마다 교훈할 신앙의 선배들 여선지 드보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시므온과 안나/ 정직한 회의자 도마
이용도 목사 연표
이용도 목사 연구를 위한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1. 고苦는 나의 선생: 고통이 올 때 그것에서 배우는 것이 평안할 때보다 배우는 것이 더 많으며, 또 참된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2. 빈貧은 나의 애처愛妻: 가난함은 나의 사랑하는 아내같이 나를 떠나지 않나니 나는 건방진 부富보다 측은한 가난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3. 비卑는 나의 궁전: 나는 높은 데 처해 있을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은 늘 겸비하여 낮은 데 처해 있어야 됩니다. 그런고로 비천은 늘 내가 처하여 있을 궁전입니다. 고苦와 빈貧과 비卑를 좋아하게 되면 다 되는 때입니다.
4. 예수는 나의 구주: 다른 모든 것, 사람이나 돈이나 학식이나 부모나 자식이나 다 나를 구원하지 못하되 예수만이 나를 구원하시는 구주가 됩니다.
5. 자연自然은 나의 친구: 믿을 사람도 없고, 사귈 사람도 없을 때, 하늘, 산, 흐르는 물, 공중의 별, 밤의 산과 들, 초목草木, 곤충, 새들, 이는 다 자연에 속한 것으로 나의 친구가 되나니 나는 늘 이 친구를 보려 자연 속으로 들어갑니다.
무언無言, 겸비, 기도, 순종. 이것을 우리의 좌우명으로 삼아 잊지 맙시다. 나의 별명을 ‘시무언’이라 함은 말 없음이 옳다는 의미와, 메시아 오시기를 기다려 일생을 성전에서 지내다가 마침내 만나서 즐거워하는 시므온을 그리워하여 그리 지었습니다.
기도가 없을 때는 나의 영이 마르는 때입니다. 가뭄이 오래되면 논과 밭의 바닥이 갈라지고 터지는 것처럼 기도의 가뭄이 오랠수록 나의 마음 밭은 폭삭폭삭 먼지가 날 뿐 아니라, 갈라지고 터지어 나의 영靈은 아픔을 느낍니다. 왜 그런고 하니 기도로만 나의 영은 윤택하여지고 은혜의 비에 젖는 까닭입니다.
기도가 없을 때 나의 영은 괴로운 때입니다. 밥이 없어 괴로움이 아니요, 옷이 없어 괴로움이 아닙니다. 다만 기도가 없는 그것만이 나의 괴로움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기도 그것이 나의 기쁨인 까닭입니다. 기도가 있을 때 나의 영은 생의 기쁨을 맛보는 때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을 때 나의 영은 죽음의 쓴잔을 마시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