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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총이

우리 은총이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가족'의 무한도전)

박지훈, 김여은 (지은이)
홍성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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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총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은총이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가족'의 무한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650907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2-01-18

책 소개

여섯 가지 희귀병을 지니고 태어난 은총이를 돌보는 한 가정의 이야기다. 2010년 10월 17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은총이 아빠의 도전' 편으로 소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중증 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의 실제 경험과 신앙의 힘으로 척박한 현실을 뛰어넘고자 싸워가는 일상의 삶이 따뜻하게 그려져 있다.

목차

추천의 글
글 머리에

첫 번째 이야기 _은총이 우리에게 오다

아빠의 일기 _‘사랑이’의 탄생 / 엄마의 일기 _엄마 아들로 와주어 고마워 /
엄마의 일기 _왜 아파 보이니? / 아빠의 일기 _스터지-웨버 증후군 /
엄마의 일기 _두꺼운 의학서적의 대본대로 /아빠의 일기 _촛불 하나 켜지 못한 돌잔치 /
엄마의 일기 _집이 된 병원 / 엄마의 일기 _엄마가 미안해 /
엄마의 일기 _은총 아빠 고마워요 / 엄마의 일기 _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
엄마의 일기 _첫 수술로 두 가지 한꺼번에 / 엄마의 일기 _마지막 희망, 뇌수술

두 번째 이야기 _우리는 가족이다

아빠의 이야기 _은행원에서 신용불량자로 / 엄마의 이야기 _평범함이 꿈인 우리 부부 /
엄마의 일기 _장애인 등록을 하고 와서 / 엄마의 일기 _첫 재활치료 /
아빠의 일기 _어린이 재활병원을 많이 지어 주세요 / 아빠의 일기 _지금 뿐 /
엄마의 일기 _처음 걸은 날 / 아빠의 일기 _우리 모두의 기적 /
엄마의 일기 _은총 아빠, 기운 내세요 / 엄마의 일기 _은총이, 어린이집 가다 /
아빠의 일기 _엄마아빠, 사랑해요 / 엄마의 일기 _1학년 1반 1번 박은총 /
아빠의 편지 _은총이 담임선생님께 / 엄마의 일기 _감사 또 감사 /
엄마의 일기 _당당한 고슴도치 엄마 /아빠의 일기 _좋은 아빠, 나쁜 아빠, 무서운 아빠 /
아빠의 일기 _뽀뽀쟁이 은총이

세 번째 이야기 고통을 딛고 일어선 도전

아빠의 일기 _국토대장정 / 아빠의 일기 _멘토 이지선 /
아빠의 일기 _서울국제마라톤 완주 / 아빠의 일기 _은총이와 처음 펼친 철인 레이스 /
아빠의 일기 _시사매거진 2580, 시청자들을 울리다 /
엄마의 일기 _철인3종경기를 지켜보는 심정 /
엄마의 일기 _은총 엄마 10킬로미터 마라톤 완주기

네 번째 이야기 새롭게 열리는 삶

엄마의 일기 _은총이 얼굴 수술 / 아빠의 일기 _내 직업은 은총 아빠 /
아빠의 일기 _은총이 동생 /아빠의 일기 _은총이의 재능 /
아빠의 고백 _언제나 고마운 은총 엄마 / 아빠의 편지 _아빠가 스무 살 은총이에게 /
엄마의 편지_ 엄마가 스무 살 은총이에게

에필로그 _천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박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군산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새아버지, 늘 마음 편할 날이 없던 어머니를 보며 그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꿈을 품었다. 남들은 마마보이라고 하지만, 가난한 살림을 돌봐 온 어머니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아들이다. 어머니의 조언으로 신실한 아내 김여은과 만나 2003년 결혼했고, 그해 가을 은총이가 태어났다. 위험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는 은총이를 돌보는 중에 직장을 잃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삶의 벼랑 끝에 다다랐을 때 운동 한 번 해본 적 없는 그는 철인3종경기에 도전하여 은총이와 함께 완주해 내면서 철인 아빠로 거듭났다. 은총이 같은 난치병 장애 아동이 편안한 돌봄을 받고 지낼 수 있는 복지관을 건립하기 위해 공부하며 달리는 그는 대한민국의 특별한 아빠다. 지은 책으로 <우리 은총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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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척 집을 옮겨 다니며 자랐다. 그녀의 꿈도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다. 유아교육을 공부하던 중에 남편 박지훈과 결혼하여 은총이를 낳았다. 그 후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 엄마가 되었다. 은총 부자(父子) 앞에서는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는 미소쟁이 엄마, 수많은 날을 여러 병원을 오가며 은총이의 생명을 지키고 재활을 돕는 억척스런 엄마인 그녀는 은총이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남편의 무거운 어깨를 세워 주고 철인경기를 뒷바라지하며 마라톤에도 도전하여 완주해 낸, 가칭 ‘엄당당’(엄마가 당당해야 가정이 산다) 대표라며 자신을 추스른다. 틈틈이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공부를 하며 은총이가 이 땅의 소망의 아이콘이 되길 기도한다. 지은 책으로 <우리 은총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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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못난 아빠 만나서 괜한 고생시키는 것 같아 사이클 타는 내내 아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지난 시절 힘들었던 순간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은총이에게 잘 참고 함께 견뎌보자고 하고는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 혼신의 힘을 다래 사이클 페달을 밟았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함께 오지 못해 군산에서 기도하고 있을 은총이 할머니, 골인 지점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은총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이 생각나서 아무도 모르게 울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 많은 눈물을 훔치며 사이클 페달을 밟았습니다. 도착지점인 여의나루역 근처에 다다르니 많은 사람들이 은총 부자를 기다리고 있어 조금 놀랐습니다. 드디어 힘들었던 사이클을 마치고 휠체어에 은총이를 옮겼습니다. 은총 엄마와 은총이가 잠깐 만날 수도 있었습니다. 은총 엄마의 걱정 어린 시선을 뒤로 하고 철인3종경기의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못하고 자신 없어 하는 마라톤. 이 시간부터 저는 오직 한 가지 생각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빨리 끝내서 은총이를 쉬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생각과 몸은 전혀 달랐습니다. ……겨우 힘을 모아 반환점을 돌아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경기에 임한 철인들과 함께 마지막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골인 지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을 때, 아까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보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교회에 있는 십자가가 보였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주님이 아주 잘했다 칭찬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십자가를 보며 달리니 왠지 피곤이 싸악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지나 드디어 철인3종경기 파이널 지점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부자 옆에서 힘이 되어 주신 철인들이 이제부터는 은총이와 은총 아빠 둘이만 가라며 모두들 뒤로 물러나셨습니다. 눈물이 또 쏟아졌습니다.
4시간 20여분 만에 골인.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서울 구경하다가 졸은 은총이가 제 앞에서 먼저 골인했습니다. 웬만해선 잘 울지 않던 은총 엄마가 울면서 은총이에게 달려와 사랑하는 아들을 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셨고, 함께 눈물 흘리며 손잡아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부자의 발이 되고, 심장이 되어 주신 하나님! 무사완주를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_은총이와 처음 펼친 철인 레이스 中


우리 부부는 송명희 시인의 시처럼 가진 재물도 없고, 남에게 있는 지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은총이를 통해서 작고 당연한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됐고 절망 중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은총이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맘껏 뛰놀며 공부할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은총이로 인해 더욱 기도할 수 있었고, 삶의 주변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은총이가 혼자 힘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 주고 은총이처럼 아픈 아이들을 돕는 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은총이에게 남겨 주어야 할 것 중 돈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사람일 것입니다. 은총이 곁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이 차고 넘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은총이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해주려고 은총이를 휠체어에 앉히고 달립니다. 아픈 아이가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일 년밖에 못 살 거라던 은총이가 아홉 살이 되기까지 성장하면서 우리 부부의 믿음도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은총이와 같이 아픈 아이 한 명쯤은 잘 키워낼 자신이 생겼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이 울어야 했고 많은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일들을 거쳤기에 그 많은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글로 적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은총이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같이 눈물 흘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은총이는 우리 부부가 인생을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고귀한 선물이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한 천사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_에필로그, 천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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