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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FILMING 가파도 (필름 카메라와 다녀온 가파도와 제주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9551602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5-11-01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9551602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5-11-01
책 소개
가파도의 바람과 빛을 그대로 담은 필름 사진 에세이다. 퇴사 후, 오롯한 쉼을 꿈꾸며 떠난 작가 씰키미는 가파도와 제주 곳곳을 걸으며 자신이 마주한 순간들을 필름에 차곡차곡 담았다. 그 사진들에 짧은 문장들을 더해, 여행의 감상을 정성껏 전한다.
가파도의 바람과 빛을 그대로 담은 필름 사진 에세이
청보리의 초록 물결이 흔들리는 계절, 제주와 마라도 사이 작은 섬 가파도는 누구에게나 잠시 멈춰 쉬어가라고 말합니다. 『FILMING 가파도』는 그 고요하고도 풍부한 매력을 필름 카메라의 시선으로 온전히 기록한 사진 에세이입니다.
퇴사 후, 오롯한 쉼을 꿈꾸며 떠난 작가 씰키미는 가파도와 제주 곳곳을 걸으며 자신이 마주한 순간들을 필름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 사진들에 짧은 문장들을 더해, 여행의 감상을 정성껏 전합니다.
필름 특유의 색과 여백이 만들어내는 감성
도톰한 비도공지 종이에 인쇄된 사진들은 필름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넉넉하게 비워 둔 여백과 부드러운 종이의 질감은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마저 느긋하게 만들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지의 공기와 햇살이 손끝에 스며드는 듯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아직 가보지 못한 모두에게
맨눈으로는 지나칠 법한 작은 장면들부터, 가파도 특유의 청량한 풍경, 본섬 제주에서 발견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순간들까지-이 책은 두 섬을 여유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싶은 이들에게, 여행의 감성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필름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FILMING 가파도』는 작지만 깊은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청보리의 초록 물결이 흔들리는 계절, 제주와 마라도 사이 작은 섬 가파도는 누구에게나 잠시 멈춰 쉬어가라고 말합니다. 『FILMING 가파도』는 그 고요하고도 풍부한 매력을 필름 카메라의 시선으로 온전히 기록한 사진 에세이입니다.
퇴사 후, 오롯한 쉼을 꿈꾸며 떠난 작가 씰키미는 가파도와 제주 곳곳을 걸으며 자신이 마주한 순간들을 필름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 사진들에 짧은 문장들을 더해, 여행의 감상을 정성껏 전합니다.
필름 특유의 색과 여백이 만들어내는 감성
도톰한 비도공지 종이에 인쇄된 사진들은 필름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넉넉하게 비워 둔 여백과 부드러운 종이의 질감은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마저 느긋하게 만들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지의 공기와 햇살이 손끝에 스며드는 듯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아직 가보지 못한 모두에게
맨눈으로는 지나칠 법한 작은 장면들부터, 가파도 특유의 청량한 풍경, 본섬 제주에서 발견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순간들까지-이 책은 두 섬을 여유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싶은 이들에게, 여행의 감성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필름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FILMING 가파도』는 작지만 깊은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4월 초의 가파도
Part 2. 5월 말의 가파도
Part 3. 본섬, 제주도
Jeju For Now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날은 제주도임을 감안하고도 바람이 꽤 거셌다.
뒤에서 불어오면 누군가 등을 떠미는 것 같았고
파도의 하얀 물보라가 지붕 너머로 보일 정도였으니까.
길쭉하게 자란 청보리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일제히 누우니
밭은 마치 연두색 물결처럼 쏴아아- 하고 파도 소리를 내며 일렁였다.
제주도로 돌아가는 뱃길,
높은 파도에 앞뒤로 심하게 고꾸라지는 배에 앉아
다른 사람들의 불안과 놀라움이 섞인 탄성을 들으며
앞뒤로 크게 흔들리는 놀이기구는 어째서 배 모양으로 만드는지,
그리고 어째서 해적선 바이킹이라고 불리는지 갑자기 깨달았다.
배가 진짜 그렇게 움직이기 때문이었네.
놀이기구는 잘 타는 편인데, 실제 파도는 조금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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