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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14112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0-03-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주 죽음이란
2주 기독교의 죽음 이해
3주 죽음 그 이후
4주 죽음 그리고 삶
5주 죽음보다 강한 용서와 사랑
6주 죽음, 상실 그리고 애도
7주 어린이와 죽음
8주 자살과 안락사
9주 호스피스
10주 죽음의 실제적 준비
에필로그
부록
참고 문헌
책속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죽음을 맞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우리 모두는 형태는 약간 다르지만 육체적으로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노인성 질병으로, 아니면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육체적으로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확실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영적인 생명, 인격, 품격, 마음, 정신, 영혼의 삶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아주 새로운 삶을 지속할 것입니다. 우리 중에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성경이 그렇게 말씀합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번듯한 직장을 잡고, 집 사고 차 사는 일도 중요해 보이지만, 이것들은 마지막에 지고 갈 수도 없고 의미 있는 유품도 아닙니다. 우리가 죽은 후에는 서로 정말로 사랑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로 남은 기억이 소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교우들과 얼마나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나요? 혹시 서먹서먹하거나 앙금이 남아 있거나 가슴 먹먹한 통증이 있지는 않은가요?
좋은 관계, 화목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해와 용서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이 용서가 간단하지도 않고 쉬운 문제도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이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강력한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용서의 메시지는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숲에 들어가서 주위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죽어 가고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잎의 색깔이 다르고 줄기도 벗겨지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를 바라보면 이제 새싹이 나고 새롭게 자라나는 조그만 나무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무는 죽기도 하고 새롭게 태어나기도 합니다. 숲속에서는 끊임없이 생명이 죽고 태어나고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잡초, 꽃, 동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정해진 기간이 있습니다. 자연은 주기적으로 밤과 낮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며 생명의 순환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