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1582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강호숙의 들어가는 편지
박유미의 들어가는 편지
첫 번째 편지 [겸손과 자존감]
난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교회만 가면 난 문제아가 되고
두 번째 편지 [여성다움]
여자가 말이야!
‘참자매’는 그 어디에?
세 번째 편지 [홀로 그리고 함께]
홀로서기 신앙을 아나요?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세요
네 번째 편지 [자유에 대하여]
지금 여기, 우리 안에
자유는 선물이죠
다섯 번째 편지 [성(性)스러움에 대하여]
남자에게는 애물단지, 여자에게는?
몽글몽글한 단어, 연애
여섯 번째 편지 [비혼에 대하여]
성공하면 비혼이라는데
말 못할 사정이 있어
일곱 번째 편지 [비출산에 대하여]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
아이가 너무 밉기도 했지만
여덟 번째 편지 [엄마 됨에 대하여]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사는 엄마들
일하는 엄마는 역사였다
아홉 번째 편지 [페미니즘에 대하여]
가능해요, 가능합니다
공부해요, 페미니즘
열 번째 편지 [설교가 듣기 힘들 때]
추상적인 언어는 NO!
달라야 자연스러운 것
열한 번째 편지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하여]
예쁘다 하면 좋아할 줄 알았나?
맨스플레인과 처치걸
열두 번째 편지 [평등에 대하여]
성령을 받는 데 남자 허락이 필요하다?
에스더가 끝까지 침묵했다면
열세 번째 편지 [시민의 삶에 대하여]
믿음을 묻는 딸들에게
천국만 바라보고 살자고?
책속에서
우리처럼, 혹은 우리와는 또 다른 불모지에서 살아가고 있을 기독 여성들에게 우리가 교회에서 경험한 희로애락을 나누면서, 하나님의 존귀한 여성으로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믿음, 소망, 사랑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조심스럽지만 위로의 편지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_ 강호숙의 들어가는 편지
해방과 구원과 기쁨과 은혜의 장소가 되어야 할 교회가 어쩌다 여성들에게 억압과 분노와 좌절을 주는 곳이 되었는지요. 아마도 이런 고민과 답답함은 우리 젊은 교회 여성들이 더 많이 느낄 것 같아요. 이런 답답한 마음에서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이제부터 문제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나누도록 하죠. 우리의 대화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_ 박유미의 들어가는 편지
저는 ‘성경적’이라는 말에 ‘여성상’이나 ‘여성관’을 붙이는 건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교인들은 ‘성경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리’라고 인식하곤 하는데 하나님이 각자 독특하게 지으신 여성을 설교자가 집단화하여 획일적으로 규정해 버리는 순간, 교회 여성들의 신앙적 자유와 삶을 옥죄며 정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_ 여성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