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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57529506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6-10-05
책 소개
목차
1부 여성이 기독교 신앙을 말하다
01 교회의 하나님은 남성인가? 012?| 02 여성과 남성의 믿음은 다른가? 022?|
03 여성의 감성과 직관이 중요한 이유 032?| 04 여성의 은사, 소명, 영성을 소멸치 말라 041
2부 신학의 렌즈로 성(性)을 보다
05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을 만드신 까닭 054?| 06 남녀질서인가, 남녀평등인가? 063?|
07 교회의 남녀 파트너십 076?| 08 여성학과 여성신학의 바른 사용법 087
3부 여성의 눈으로 구약성경 읽기
09 ‘돕는 배필’과 ‘현숙한 여인’의 의미 104?| 10 아브라함의 하나님과 사라의 하나님 113?|
11 모세를 살린 여인들과 슬로브핫의 딸들 121?| 12 여성 사사와 여성 선지자들 128?|
13 메시아 왕국을 이은 여인들 135
4부 여성의 눈으로 신약성경 읽기
14 복음서에 여성이 없었더라면 142?| 15 예수님을 특별하게 만난 여인들 150?|
16 부활 복음을 처음 전한 사람은 여성이다 161?| 17 초대교회 여성들의 눈부신 활약 167
5부 기독 신앙과 성윤리
18 성과 신앙이 무슨 상관이 있나? 180?| 19 여성 신학자가 본 한국교회 성윤리 186?|
20 성차별주의를 변혁할 성윤리 교육 제언 196?| 21 여성의 몸을 소중히 여기라 201
6부 기독 여성의 인생과 사랑
22 사랑과 결혼, 후회 없이 뜨겁게 하라 206?| 23 남편과 아내의 성경적 관계 213?|
24 가정폭력과 이혼의 문제 218?| 25 고부갈등을 푸는 열쇠 224
7부 미래 교회를 위한 여성 리더십
26 기독 여성에게 쓰는 여성 신학자의 바람 230?| 27 교회에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241?|
28 여성 배려한 심방과 상담을 되살려야 250?| 29 한국교회와 목회자에게 하고픈 이야기 256?|
30 균형 잡힌 남녀관계의 성경적 대안 265
에필로그
하나님의 딸들이여, 당당하라! 행복하라! 27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믿는 하나님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크든 작든, 높든 낮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런데도 교회에서는 남녀 모두의 믿음을 담아낼 하나됨의 방식이 불가능한 것일까?
_1부 여성이 기독교 신앙을 말하다, 21쪽
기독인문학 연구원에서 개설된 ‘기독교와 여성 리더십’ 강의에 참석한 대학생이 나에게 아주 중요한 말을 던져주었다. 자신은 합동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해왔는데 교회에서는 여성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고 신앙만 강조해서 답답했던 반면, 학교에서는 페미니즘만 이야기하고 신앙은 말하지 않아 기독 여성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강의를 듣는다고 하였다. 그 학생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총신대학교 신학자임에도 교양과목으로 ‘현대사회와 여성’, ‘한국사회와 여성 문제’와 같은 여성학 강의를 해왔던 게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_2부 신학의 렌즈로 성(性)을 보다, 87쪽
대부분의 남성 목회자와 신학생들은 ‘돕는 배필’의 의미를 자신의 목회를 돕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가사와 자녀양육과 교인 보살피기와 같은 것을 부차적 역할로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돕는 배필’을 종속으로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 ‘돕는 배필’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려면 ‘돕다’와 ‘배필’의 뜻을 따로 떼어 살펴야 한다.
먼저 ‘돕다’를 살펴보자.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시 121편; 히 13:6). 학자들은 ‘돕다’라는 말의 뜻이 ‘하나님이 그의 궁핍한 백성을 구원하실 때 사용하는 단어’로서 ‘우월성’을 나타낸다고 해석한다. 돕는 이가 도움을 받는 이보다 우월해야 도와줄 수 있는 게 아닌가!
_3부 여성의 눈으로 구약성경 읽기, 1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