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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의 안경

파브르의 안경

(곤충이라는 작고 오묘한 세계)

성영은 (지은이)
홍성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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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의 안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브르의 안경 (곤충이라는 작고 오묘한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1592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4-11-25

책 소개

곤충을 통해 생명은 무엇인가를 파헤친 파브르의 고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내 신앙에 과학이 대답할 줄이야》에서 과학으로 깊어지는 신앙하기를 전한 성영은 교수는 이번에는 《파브르의 안경》을 통해 곤충들의 작고 오묘한 세계에서 발견한 생명의 의미와 그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목차

여는 글

1부 아름다운 생명
1. 생명의 기쁨 – 모든 생명은 생을 노래한다
2. 반딧불이의 등불 – 생명은 빛을 좋아한다
3. 곤충의 모성애 –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
4. 아름다운 옷 – 생명은 아름답게 꾸미고 산다
5. 건축술 – 생명은 안락한 집에 산다

2부 경쟁하는 생명
6. 도둑과 강도 – 모든 생명은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
7. 잔인한 살생 – 왜 생명이 생명을 죽이는가
8. 암수의 역할 – 생명은 왜 암수로 나뉘어 있는가
9. 동물의 독침 – 어떻게 신선하게 먹을 것인가
10. 해충을 위한 변명 – 없어져야 할 생명이 있을까
11. 개미와 매미 우화 – 모든 생명은 고달프게 일한다

3부 공존하는 생명
12. 생명의 순환 – 식물과 동물은 형제이다
13. 채식과 육식 – 내가 먹는 것이 나다
14. 거미줄의 수학 – 거미줄이 불결한가
15. 배설물 청소부 – 우리나라에 소똥구리가 다시 살 수 있을까
16. 사체 처리반 – 궂은일을 하는 생명들이 많다

4부 파브르의 생명 사랑
17. 파브르의 소명 – 생명의 창조 위상 찾아 주기
18. 모든 생명을 위한 생명 이론 – 파브르가 던진 질문들
19. 파브르의 다윈과의 교류 – 주장은 달라도 사람은 존중한다

닫는 글
참고한 책과 글들

저자소개

성영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자인 동시에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 연구자이다. 연료전지, 배터리, 수소에너지, 태양전지를 연구하여 다수의 논문을 썼다.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 수당상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교회와 학교에서 신앙과 과학에 관해 강의하고,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웹진 〈좋은나무〉 편집위원으로 기고하고 있다. 주로 과학과 신앙이 서로에게 던지는 궁금증들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케플러: 신앙의 빛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히다》(성약, 2011), 《창세기 1장으로 본 과학》(성영은·베른 S. 포이트레스·코넬리스 반 담 공저, 성약, 2015),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성영은 외 공저, 생명의양식, 2021), 《내 신앙에 과학이 대답할 줄이야》(홍성사, 2022)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전히 남는 질문이 있어요. 곤충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냥 생존 자체일까요? 종족 보존일까요? 아니면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희생일까요? 사실 식물은 창조 때부터 동물의 먹잇감으로 주어졌어요. 식물은 동물의 먹이로서 그 생명의 가치를 드러낸다고 볼 수 있는 거지요. 곤충은 어떨까요? 창조 때의 곤충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알지 못해요. 타락 이후는 명확하지요. 엄청난 번식을 통한 생태계의 먹이 공급입니다. 즉 생태계의 식량이지요. 물론 그런 와중에도 곤충들의 고유한 삶이 있습니다. 무수한 곤충의 종류에 따른 생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또 일부 곤충들이 드러내는 모성애는 비록 본능이지만 생명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_ (3. 곤충의 모성애)


곤충의 경우 아름다운 색은 보잘것없는 배설물에서 비롯됩니다. 더럽고 하찮은 것으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이처럼 자연은 물질을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다 사용합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이 색깔이에요. 생명의 아름다운 옷의 다양성을 알고 그것이 어디서 나왔는가를 알 때, 우리는 창조 세계에 대한 시야를 지금보다 훨씬 더 넓고 깊게 확장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색깔은 창조 세계의 중요한 특징이니까요. _ (4. 아름다운 옷)


부지런히 일하는 곤충들을 약탈하며 살아가는 기생 곤충들은 편한 삶을 살아갈까요? 파브르는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곤충보다 기생 곤충이 오히려 훨씬 고되고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해요. 기생벌은 뙤약볕 내리쪼이는 비탈에서 불안하고 초조한 발걸음으로 뜨거운 지면을 쏘다니면서 끝없는 수색을 벌입니다. 아무리 기생할 둥지를 찾아봐도 대부분 허탕 치기 일쑤입니다. 적합한 둥지를 찾기 위해 100번이나 굴이나 둥지를 들락거려요. 이들이 알을 낳아 붙이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일하는 벌이 둥지를 짓고 그 안에 꿀을 가득 채우는 데 들이는 노력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 이상이라고 해요. 일하는 벌은 규칙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으며, 그것은 자신의 알을 성공적으로 낳기에 무엇보다도 좋은 조건이에요. 그러나 기생벌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성공 확률이 낮고 거기에는 운도 따라야 해요. 또 산란 자체가 이런저런 사정에 좌우되는 위험을 안고 있어요. 기생 곤충인 꼬리뾰족벌이 가위벌의 둥지를 쳐들어가기에 앞서 오랫동안 망설이는 것을 보면, 남의 둥지를 침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어요. 자기 자식을 손쉽게 키워서 번성시키려고 기생 곤충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빈둥거리기는커녕 고된 일에 시달려야 하며, 기생 자체가 자손의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대를 잇지 못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_ (6. 도둑과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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