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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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영상」 편집장을 거쳐 <한국미술오천년>(현암사)의 기획 및 편집을 담당했다. 신구대 사진과와 서울교육대학에서 사진학 강의를 했으며,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73년부터 우리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을 계속해 오면서 <한국미술전집>(1973-75), <한국의 미>(1983-87), <국보>(1983-85), <문화재 대관>(1986), <세계미술대전집>(한국편, 1999, 일본) 등에 사진을 제공했다.
개인전으로 '서라벌, 빛 그리고 향기전'(1996)을 가졌고, 그룹전으로 '대한사협전'(1968), 두 차례에 걸친 서울시립미술관 초대전(1997, 1998) 등 100여 회에 걸쳐 300여 점을 출품했으며, 해외 초대전으로 'Image of Korean Cultural Heritage'(유네스코 세가르홀), 'Buddhist Images of Korea'(함부르크) 등에 출품했다. 1977년 백오사진상 작품상을, 1999년 <서원>으로 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집으로 <석불>(1982), <석굴암>(1989), <선의 세계>(1992), <영겁의 미소>(1993), <서원>(1998)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사진으로 배우는 사진촬영교실>(199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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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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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함경북도 행영에서 태어났다. 목사를 꿈꾸며 한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나 학비 마련을 위해 우연히 접한 사진의 매력에 빠져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구황실재산사무총국, 학원사, 삼화인쇄 등에서 사진가로 일했다. 4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예술적으로 포장된 사진보다는 사실 속에 깃들인 정신적인 면, 내면적인 면을 탐구하는 사진을 추구하며 우리 문화재를 사진에 담아 왔다. ‘사진작가’보다는 ‘사진가’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를 좋아했으며 우리 문화유산 사진의 독보적인 대가로 손꼽힌다.
<문화재대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한옥>,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단청>, <경복궁>, <석굴암>,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등의 책에 사진을 수록했다. 지난 2006년 9월, 향년 78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그의 묘비에는 ‘본향(本鄕)을 찾아서’라는 묘비명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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