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하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다. 1840년 6월 2일 도체스터 근방 하이어보켐턴에서 석공인 아버지와 독서를 좋아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영국 남부의 웨섹스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는 그의 고향 도체스터를 모델로 한 것이다.
어린 시절의 하디는 내성적이고 몸이 약했다. 학교에서 받은 공식 교육은 약 8년 동안의 이 기간이 전부다. 하디는 16세에 도체스터의 건축사무소에 수습공으로 들어가 건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16년간 지속했던 건축 일은 소설 쓰기와 함께 그의 중요한 경력이 되었다. 1867년 후반에 첫 소설인 《가난뱅이와 귀부인》을 썼다.
1870년 봄, 교회 건물의 복원 작업 문제로 콘월의 세인트 줄리엇으로 파견되는데, 그곳 목사관에서 에마 기퍼드를 만난다. 1874년에 에마와 결혼했다. 결혼 후 그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했고, 대표작 《테스》와 《무명의 주드》를 집필했다.
1893년, 하디 부부는 더블린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단편 소설 집필을 함께했던 작가 플로렌스 헤니커를 만난다. 하디의 시편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그녀에게 상당한 애정을 품게 된다. 당시 하디는 결혼 생활로 인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었다. 아내 에마는 하디의 글쓰기에 많은 도움도 주었지만 에마는 변호사의 딸로서 자신이 하디보다 우월한 계급 출신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고, 이러한 신분의 차이는 결국 그들의 불행한 결혼 생활의 원인이 되었다. 이혼을 쉽게 허용하지 않던 경직된 당대의 사회 현실 속에서,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은 《숲의 사람들》, 《무명의 주드》에서 심도 있게 형상화된다. 특히 하디의 《무명의 주드》는 사촌 간의 사랑을 다룬 것 때문에 파격적이고 급진적인 소설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하디는 이 작품을 끝으로 소설 쓰기를 그만두고 시와 극작에 전념했다.
말년 30년간은 영예로운 일들이 많았다. 1910년에 국왕으로부터 공로 대훈장을 받았고, 1920년과 1925년에 각각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으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애버딘·브리스틀대학 등에서도 명예 학위를 받았다. 1912년에 아내 에마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을 받았다. 비록 불행한 결혼 생활이었지만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상심한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세인트 줄리엇으로 참회의 순례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1914년 2월, 74세의 하디는 자신의 비서인 플로렌스 덕데일과 재혼한다. 그녀는 후에 《토머스 하디 전기》를 집필한다. 그녀는 하디의 문학적 명성을 자랑스러워했고 그를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으나 이 두 번째 결혼도 크게 행복한 편은 아니었다. 노년에 들어서도 하디는 시작(詩作) 활동을 계속했지만, 87세가 되던 해의 겨울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었다. 1928년 1월 11일, 하디는 플로렌스에게 오마르 하이얌의 《루바이야트》 시편을 읽어 달라고 부탁해 이를 듣고선 밤 9시경 사망했다. 그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고 유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고향에 묻히고 싶어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심장은 도싯의 스틴스퍼드 교회에 있는 에마의 묘 옆에 매장되었다.
펼치기
박우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았으나, 여전히 말은 조금 느리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과를 선택하는 데 약간 고민을 했다. 연극영화학과와 국문학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철학과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칸트 철학에 관심이 많았으나, 석사 과정 후반에 만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에 빠져, 이 책을 가지고 석사와 박사 학위 논문을 썼다. 그는 지금도 비트겐슈타인에 관해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한다. 《타임》지가 비트겐슈타인을 20세기 최고의 철학자라고 칭했건 말건 박우현은 그가 최고의 철학자라고 생각한다. 비트겐슈타인을 틈틈이 생각하던 시기에, 《도덕이론을 현실문제에 적용시켜보면》이라는 책을 친구와 함께 번역했다.
대학에서 논리학을 가르치면서 딱딱하고 어려운 논리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가 유머를 소재로 한 강의가 쉽고 재미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원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성격이어서 성격을 조금 바꿔볼까 하고 수시로 읽고 들었는데, 그것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준 셈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썼고, 초등학생들을 위해 유머를 이용한 논리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EBS ‘논술’ 방송 교재를 다년간 집필했고 5급 공무원 1차 시험인 PSAT(공직 적격성 평가) 문제를 출제하고 감수하기도 했다. 또한 EBS의 청소년을 위한 논리 프로그램인 <논리가 보인다>를 진행했다. EBS 라디오의 초등학생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쑥쑥 크는 내 생각>에 오래 출연하면서 어린이들에게도 철학이 필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초빙 교수를 마치고 독서지도교재와 독서논술교재를 집필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어린이를 위한 철학책’과 ‘대중을 위한 철학책’을 구상 중이며, YOUTUBE로 독서 관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고민 중이다. 박우현은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의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는 누구나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성장한다고 믿는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