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허키와 거북이 티미

고래가 좋아 고래 책을 읽고, 고래 그림을 그리고, 다음 생에는 꼭 고래로 태어나길 꿈꿉니다. 좋은 동화를 쓰고 멋진 어린이 책을 만드는 것이 지구를 구하고 우주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 철석같이 믿으며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수염 전쟁』, 『툭』, 『로봇콩』, 『친절한 돼지 씨』, 『둥둥 뜨는 아이』,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석유가 뚝!』, 『빙하가 뚝!』 등의 책을 냈으며, <고래가 있는 민화전>, <고래 우화전>, <별별 고래전> 등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과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제품 디자인을 했다. 1995년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뒤, 그림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우리집에서 숨바꼭질할래?>, <우리 동네에 모두 있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