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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3955020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2-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현명한 자녀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제1장 행복한 자녀교육의 첫걸음은 기준 알기
- 부모를 움직이는 자녀교육의 기준들
육아 관련 책들 / 모범이 되는 아이 / 이웃집 아줌마 / 친정이나 시댁의 입김 / 부모처럼 키우지 않겠다는 다짐 / 자녀를 성공시켰다는 부모 / 내 성격에 맞는 방법
- 아이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필요조건
아이 입장에서 주는 사랑 / 아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기
제2장 현명하게 아이를 키우는 자녀교육의 마지노선
- 포기할 수 없는 마지노선은 도덕성
진정한 도덕성의 의미 /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고 행동하기 /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귀하다는 것 알기 /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통제하기 / 도덕성의 완성은 지행일치 / 배려와 양해의 차이점 알기
- 아이의 발달 상태 바로 알기
태어나서 돌 전까지 / 한 살에서 세 살 사이 / 세 살에서 일곱 살까지 / 초등학교 시절 / 중?고등학교 / 내 아이의 현 상태
제3장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관계 맺기
- 친구 관계,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친구는 우리 아이의 정서적 거울 / 발달 단계에 따른 엄마의 역할 /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 사회성은 긍정적인 경험의 효과
- 학습,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학습의 시작은 조기가 아닌 적기 / 정서적 친밀감이 최고의 자극 / 뇌를 발달시키는 활동들 / 학습의 균형 맞추기
- 아이와 언제까지 놀아줘야 할까
내 시간에 맞추지 않기 / 놀이의 종류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 역효과를 부르는 약 올리며 놀기
- 버릇없는 아이, 어떻게 대할까
아이의 행동을 버릇없게 만드는 것들 / 아이의 버릇 고치기 / 아이 스스로 말을 듣게 만드는 힘 / 나쁜 말은 공격성의 표현
- 끊임없는 형제 싸움, 어떻게 할까
끝없는 싸움의 원인 /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의 태도 / 형제간 위계질서 세우기
-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줄까
아이의 감정에 대해 부모가 갖는 오해 / 말 속에 숨어있는 아이의 마음 / 아이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 / 아이의 편에 서서 감정을 이해하는 연습
- 게임에 빠진 아이, 어떻게 통제할까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 유형 / 게임을 넘어서는 강력한 대안 / 스스로 통제하는 아이 만들기
- 아이의 학교생활, 어떻게 접근할까
수업 태도 점검하기 / 숙제를 도와주는 기준 / 알림장과 준비물, 가방 챙기기 / 학교 행사 참여하기
- 아이의 거짓말, 어떻게 대처할까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상황 / 거짓말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 집안의 규칙, 어디까지 지킬까
규칙의 목적 바로 알기 / 살아 움직이는 규칙 만들기
- 생활습관, 어떻게 가르칠까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요령 / 부탁과 감사 표현의 중요성
- 약속 지키기, 어디까지 통제할까
부모가 의도한 약속의 함정 / 약속에 대한 책임
에필로그 ∥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의 모습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과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감정은 무조건 받아주되, 요구는 적절히 수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사줘’라고 하면 무조건 안 된다가 아니라 ‘장난감 갖고 싶어? 그래서 속이 상해?’라고 감정을 알아주고 나서, ‘엄마도 사주고 싶은데, 어제도 샀잖아? 그래서 자꾸 살 수가 없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다고 하면, 아이가 울고 떼를 쓸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해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부모들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감정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되레 이런 요구를 하는 아이에게 ‘나쁜 아이, 생각이 없는 아이’라는 뉘앙스로 야단을 칩니다. 물론 다독이는 부모도 있지만, 벌써 ‘인상을 쓰고 싫은 내색’을 하고 있지요. 이럴 때는 어른들이 많이 쓰는 말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십시오. ‘안 들어주면 그만이지, 화는 왜 낸대?’
갖고 싶어 하는 감정을 충분히 받아준 다음,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십시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설명을 하면, 아이가 떼쓰기를 중단하거나 울음을 그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는 나와 다른 인격체입니다. 개별적인 인격체임을 인정한다는 것은 아이가 가진 감정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내 감정과 다르고 푸는 속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뭐라고 달랜다고 해서 금세 감정이 풀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가 아이를 달래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부모들이 갈등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조금 달래다가, 이제 그만 하라고 무섭게 야단치거나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니면 다른 대안을 제시합니다. ‘다른 장난감 사줄게’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것은 아이의 감정에 대한 고려가 아니라 ‘시끄러운 것이 싫은’ 부모 자신에 대한 고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