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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 실기
· ISBN : 978894029221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7-11-15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별 사진에 매혹되다
프롤로그/렌즈에 별을 담다-내가 만난 세 번의 별빛
제1부 하늘의 별을 렌즈에 담기 전 알아야 할 것들
하늘과 천문연구
천체 사진과 별 풍경 사진
별 사진 촬영의 종류
별 사진 촬영 때 지켜야 할 예절
별 사진 촬영을 위한 환경 조건
별 풍경사진 촬영을 위한 장비
별 풍경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셋팅 순서
별 일주 완성을 위한 Startrails 프로그램 활용
제2부 밤하늘의 별을 렌즈에 담아보기
별 풍경사진의 구도 잡아보기
점상의 별 만들어보기
별 일주 사진 실습-카메라 설정의 문제
피사체에 컬러 색상 입히기
회오리별(Vortex startrails) 만들어보기
Startrails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궤적 만들기
제3부 별 사진 찍기 좋은 곳
붉은 꽃 천지에서 별빛의 향연을 즐기다
-영광 불갑사
늘 다시 오게 이끄는 낙조와 별 풍경 사진의 성지
-태안 운여해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출사지
-철원 노동당사
역동적인 백마상과 별의 다양한 조화를 담을 수 있는 곳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보고 즐길 게 숨겨진 매력적인 고장에서 별 풍경 사진 담기
-고창 모양성
웅장한 자연을 벗삼아 별 풍경 사진 렌즈에 담기
-설악산 주전골과 한계령
일출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별 사진 촬영 명소
-설악산 미시령 옛길
일출과 일몰, 별 사진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출사지-대부도 해솔길
낙조를 보내고 맞이하는 별이 쏟아지는 밤바다
-태안 먼동해수욕장
자작나무숲과 별의 속삭임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아시아의 유일한 밤하늘 보호공원
-영양 수하계곡 밤하늘 보호공원
평화로움과 경건함이 깃든 성스러운 별 풍경 사진
-원주 용소막 성당과 아산 공세리 성당
호수에 비친 산 그림자, 그리고 쏟아지는 별들
-포천 산정호수
잔잔한 물결 위로 떠오르는 별
-양평 두물머리와 조안면 물의 정원
호수에 비친 주변 풍경과 별의 조화
-청양 천장호수
밤바다에서 새벽 풍경까지 다양한 장관을 렌즈에 담을 수 있는 곳-기장 오랑대
서해 낙조, 고군산8경의 비경 속으로
-새만금방조제
폭포와 은하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곳
-상주 장각폭포
물 위로 비치는 왕버들의 반영과 별빛이 만들어내는 절경
-청송 주산지
별과 운해의 숨막히는 조화
-임실 국사봉 전망대
달의 빈 자리를 채우는 바닷가의 쏟아질 듯한 별무리
-서산 간월도
악어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충주 충주호
미래를 키우는 생명의 다리
-시흥 미생의 다리
서해안 낙조의 정석
-화성 궁평항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점 3개의 위용
-진안 마이산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국 별 풍경 사진은 크게 본다면 풍경사진의 범주에는 들어가지만 기법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영역 속에서 인정을 받는 독립된 장르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라 여겨진다. 별 풍경 사진은 사진을 찍는 기법으로 분류하는 장르가 아니다. 인물사진, 접사사진, 야경사진 등 어떠한 소재를 가지고 어떤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장르가 구별되는 것처럼, 별 풍경 사진 또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라고 하는 소재를 가지고 지상의 또 다른 피사체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미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장르로 인정을 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별 사진 촬영은 일반 촬영과는 달라서 별을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으면 촬영을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별이 뜨지 않거나 별을 볼 수 없는 날에는 장비를 접고 그냥 집에서 쉬거나 다른 것을 촬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별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미적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피사체와 함께 찍어야하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선택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다른 촬영에 비하여 준비할 것도 많고 평소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도 다양하다.
운여에서 붉은 노을을 배경삼아 영롱한 솔섬의 반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3박자가 맞아야한다. 이 3박자 중에서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큰 기대를 하고 떠난 운여의 사진 촬영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 3박자라는 것은 바로 낙조와 만조시간대의 일치 그리고 잔잔한 수면을 보장하기 위해서 산들바람조차 불지 않아야 하는 무풍(無風)상태 유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