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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40806029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0-03-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추천사
Interview 01. 루이지 스노치 : 거부의 미학
Interview 02. 마리오 보타 : 건축은 역사의 형식적인 표현이다
Interview 03. 발레리오 올지아티 : 구조의 영원한 가치에 대하여
Interview 04. 헤르조그 & 드뫼롱 : 예술에서 세계 건축으로
Interview 05. 페터 춤토르 : 분위기 설계하기
Article 01. 마르크 안젤릴 : 건축 문답
Article 02. 외르크 힘멜라이히 : 모든 것이 다르게 유지되는가? 지난 20년 동안의 스위스 건축에 대한 고찰
Article 03. 마가레테 폰 루핀 : 구조로서의 문답
Article 04. 라우렌트 슈탈더 : 박물관을 위하여, 1945년 이후의 스위스 건축
Interview 06. 디너 & 디너 : 절제하는 자세를 원칙으로
Interview 07. 부흐너 브륀들러 : 도시와 시골, 공간의 흐름
Interview 08. 필립 람 : 형태와 기능은 기후를 따른다
Interview 09. 메이드 인 : 메이드 인터뷰
Interview 10. 지곤/가이어 : 건축을 향한 길
Interview 11. EM2N : 문화의 과제로서 밀집화
Interview 12. 페터 메어클리 : 역사, 유형 그리고 창작에 대하여
Interview 13. E2A : 통일성에 반하여
Interview 14. 미켈레 아르나볼디 : 경관 계획, 도시건축의 수단
Interview 15. 밀러 & 마란타 : 강력한 건축 유형은 세월을 견뎌낸다
Interview 16. HHF : 실용주의가 먼저다
Interview 17. 지온 A. 카미나다 : 가까워지기-장소 만들기
Interview 18. 부치 & 부치 : 재해석의 건축을 찾아서
Interview 19. 마르셀 마일리, 마르쿠스 페터 : 유전적 집단주의
Interview 20. agps : 날것의-거친-견고한
Interview 21. 푸리만 해힐러 : 상반되는 것들의 잠재성
Interview 22. 드벙테리 & 라뮈니에르 : 진보로의 귀환
Interview 23. 풀 아히텍텐 : 장수, 스위스적 완고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성질
Interview 24. 크리스티안 케레츠 : 건축의 실존적 차원
Interview 25. 부르크할터 수미 : 비(非)동조화
Interview 26. 베르트 & 데플라체스 : 건축이라는 전쟁터
Interview 27. 귀도티 아르키테티 : 틈 채우기
Interview 28. 그라마치오 & 콜러 : 디지털 물질성
Interview 29. 베르나르 추미 : 증가하는 이동성-세계화 시대의 도시계획
Interview 30. 크리스트 & 간텐바인 : 유형적 전이
부록 : 저자 소개 ∥ 인터뷰 대상 건축가 소개 ∥ 용어 설명 ∥ 도판 목록 ∥ 스위스 주요 도시 지도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무엇보다 건축은 우리 주변 환경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건축은 하나하나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한 물체와 또 다른 물체 사이의 관계 확립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건축 고유의 의미는 수공업적이고 실질적인 시공에 있어요. 건축은 항상 이런 실질성을 통해 존재하죠. 만일 작은 오두막 하나가 주변의 호수나 풍경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고 그 풍경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건축적으로 생각하는 상태인 겁니다. --- 마리오 보타, “건축은 역사의 형식적인 표현이다”
학생들이 설계를 모방하고 의존하면서 배우는 것도 사실이죠. 학생들은 아직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요. …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의존을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고유의 언어를 가지는 건 어떤 선언과도 같아요. 학생들이 이미 고유의 언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또 고유의 언어를 가지는 건 재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경험과 연관되죠. 바로 이 경험이 학생들에게 부족한 겁니다. 그러니 학생들은 건축적 실험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이어야 해요. 이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오직 저의 사고방식이나 감정을 습득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발레리오 올지아티, “구조의 영원한 가치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