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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비비안 에반스 (지은이), 김형엽, 원호혁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0-09-09
  |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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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책 정보

· 제목 : 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46072473
· 쪽수 : 432쪽

책 소개

비비안 에반스 <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언어 본능의 그릇된 견해인 '언어에 대한 그릇된 오해'를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오해는 여섯 가지의 그릇된 오해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제1장 언어와 정신세계 다시 바라보기
제2장 언어, 동물 의사소통 체계와 무관한가?
제3장 언어의 보편성의 존재
제4장 언어의 선천성
제5장 언어란 인간 정신의 분리된 독립체인가?
제6장 정신세계에서의 보편적 언어란?
제7장 사고 그리고 언어의 독립성에 대하여
제8장 회복된 언어 그리고 정신

저자소개

비비안 에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학 학자로 그리고 디지털 의사소통 기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브라이튼 대학교(University of Brighton), 뱅고어 대학교(Bangor University)에서 강의를 수행했다. 연구 활동으로서 의사소통의 미래 양상에 연관된 주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인간의 소통 분야에서의 무한한 능력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언어 의미, 인간 정신, 상상력, 진화, 언어의 미래 등과 연관된 14권의 저서를 출판했고, 여기에는 The Emoji Code: The Linguistics Behind Smiley Faces and Scaredy Cats(2017), The Crucible of Language: How Language and Mind Create Meaning(2015)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학술적 활동의 일환으로서 방송 분야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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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영미학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학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 석사학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음운론, 형태론, 영어교육, 번역학, 언어철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왜 우리 아이의 영어성적은 오르지 않을까?: 좌·우뇌 통합 영어독서법』(공저, 2016), 『인간과 언어: 언어학을 통해 본 서양철학』(2001) 등이 있고, 역서로는 『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언어와 진화』(2018), 『언어의 역사』(2016), 『언어의 탄생』(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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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응용언어문화학협동과정 응용언어학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논문으로 「대학원 형태적 분석에 기반한 한국어 부정형 고찰」(2018)이 있으며, 「게임 ‘하스스톤’의 창조적·문화적인 한국어 의역에 대하여」(2020), 「게임 ‘Paper, Please’의 번역을 통한 콘텐츠 현지화 사례 연구」(2019), 「게임 번역에서의 외래어 사용에 대하여」(2018), 「게임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통한 게임 현지화 연구」(2018), “Grammatical Judgment of Korean Short-form Negation as Prefix”(2018), “Translating Korean Negation: Based on the Lexically Layered Model”(2017) 등의 학술논문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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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 언어란 소위 ‘보편문법’이라는 인간 문법의 지식으로서 사전에 기획된 언어 특성으로부터 출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안을 제기하려고 한다. 나의 주장은 언어가 인간 정신을 대변하면서 또한 인간 정신의 일반적인 특징이나 능력으로부터 성장하는 것임을 보이려는 데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 정신이란 특별히 인류 종에만 국한된 문화 지능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언어가 인간 상호 개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친사회적 성향을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개념을 토대로 인간이 유아기에 언어를 습득할 시기에는 주로 부모 혹은 보모 등으로부터 힘들게 말을 배우면서 습득 과정을 밟아가며, 이런 과정에서 수많은 오류를 범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고 애를 쓸 것이다. 언어란 단순하게 자동적 수단만으로 그리고 어떤 애씀의 흔적도 없이 나타날 수는 없다. 결국 언어란 우리 자신이 겪을 초기 입력 단계를 접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모국어를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최초로 출현한다고 봐야 한다. 더욱이 인간 유아들을, 앞으로 언급되기는 하겠지만, 언어의 학습 실행을 위해 빈손으로 태어난 빈 그릇처럼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모국어를 능숙하게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다양한 일상적 학습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_제1장 언어와 정신세계 다시 바라보기


이제 보여줄 일이지만 수많은 객관적 해설자들이 비록 비인간 생명체일지라도 인간 언어와 유사한 문법의 기초적 전조들이 있음을 지적하는 굉장한 정도의 증거가 존재한다. 이들의 경고는 당연히 중요한 사안들이다. 우리가 다루려는 사항은 바로 기초적이라는 점과 전조라는 점 등이다. 따라서 야생에서 인간에 근접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어떤 생명체에서도 인간 언어 능력과 동일하게 재현되는 증거를 찾을 수 없으며, 실제로 그와 같은 증거가 있다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학자 짐 허포드(Jim Hurford)는 진화적 측면에서 언어 발달에 관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인간 외 다른 생명체에서 인간 언어 유사 대상의 종자들을 광범위하게 상술했다. 허포드는 많은 동물 의사소통 체계들이 단순히 그들 사이에서 위협 또는 복종 등과 같은 상호 활동에 활용되기는 하지만, 일부 다른 종들은 그 이상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관측했다. 일부 동물 의사소통 체계들은 제3자를 가리키거나 동시에 해당 제3자가 관심을 보이는 등의 기초적 의사소통 능력을 포함한다. 꿀벌의 꼬리 흔들기 춤과 더불어 수컷 침팬지가 잎사귀를 탁탁 자르는 제스처를 통해 암컷에게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보게 하려는 동작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의사소통 체계로 말미암아 “현대 인간 언어의 최초 기원 중 일부가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_제2장 언어, 동물 의사소통 체계와 무관한가?


보편문법의 뒤안길은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으며, 그림자는 언어에 관한 과학적 연구에 영향을 미치면서 아울러 인지과학 및 심리학 등에도 연관성을 보인다. 이 장에서는 언어적 다양성의 증거들을 발굴하면서 또한 실증적 사실들과 궁합이 잘 맞는 활용으로서의 언어 이론이라는 대체 방법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_제3장 언어의 보편성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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