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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의 역사

한국인 암의 역사

(‘감추어진 암 왕국’에서 ‘암 퇴치 모범국’으로)

황상익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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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 암의 역사 (‘감추어진 암 왕국’에서 ‘암 퇴치 모범국’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88946075740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04-22

책 소개

조선시대, 일제 강점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암에 관한 인식과 한국인에게 나타난 암의 실태를 살펴본다. 저자가 글쓰기의 중요한 목표와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 가운데 한 가지는 “그릇된 통념과 억지 프레임 깨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암이란 무엇인가? | 2. 암은 오늘날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 3. “감염병의 시대”는 저물었다 | 4. 암은 퇴조하고 있는 질환이다 | 5. 세계적 암 현황: 암은 후진국형 질환인가?

1장 우리나라 전통시대의 암에 관한 인식과 실제
1. 미키 사카에와 전통시대 조선의 암 | 2. 『향약집성방』과 “암(癌)”이라는 글자의 등장 | 3. 우리나라와 중국 고전 의서의 암 관련 기록 | 4. 우리나라 전통시대 일반 문집에 나타나는 암 관련 기록

2장 근대로 향한 여정
1. 해부병리학의 탄생과 암 연구 | 2. 마취술의 개발과 유방암 수술 | 3. 한자 “암(癌)”의 새로운 탄생 | 4. 최한기의 『신기천험』: 전통에서 근대로 | 5. “옹저”에서 “암”으로: 『병리통론』의 번역 출간

3장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학식 암 환자 기록
1. 『조선정부병원 제1차년도 보고서』와 암에 관한 기록 | 2. 19세기 후반 유럽의 암 상황 | 3. 『대한제국병원 연례보고서』와 암에 관한 기록

4장 일제 강점기 한국인(조선인)의 암 실태와 암 연구
1. 일제 강점기 암을 비롯한 보건의료 관련 통계자료 | 2. 『조선인구동태통계』의 보정과 분석으로 드러나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질병과 건강 | 3. 식민지 조선은 암의 청정지역이었나? | 4. 병리부검기록을 통한 일제 강점기 암 사망의 진실 찾기 | 5. 일제 강점기 언론 매체에 나타나는 최초의 암 사망자들 | 6. 일제 강점기 한국인(조선인) 암 연구자, 특히 병리학자들과 그들의 일본인 스승들 | 7. 암 고지(告知) 문제 | 8. 암의 사회적·문화적 이미지의 탄생: 악, 악당, 사멸, 어두움, 단절 | [첨부] 일제 강점기 암 연구 논문 목록

5장 현대사회 선진국 국민들과 한국인의 암 사망 변천사
1. 오스트레일리아의 암 사망 데이터, 1907~2020년 | 2. 미국의 암 사망 변천, 1930~2020년 | 3. 일본의 암 사망 데이터, 1920~2018년 | 4. 1983년 이전의 한국인 암 사망통계와 암 현황 | 5. 한국인의 급속한 건강수준 향상과 그에 따른 초고속 고령화 | 6.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 3대 만성 퇴행성 질환의 사망자 및 ASDR 변화 추이 | 7. IHME 통계자료의 시사점: “결핵 왕국” 한국은 또한 “암 왕국”이었나? | 8. 북한의 암 실태

저자소개

황상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종신회원 [ 약력 ] 1952년 경상남도 진해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의학박사, 생리학) 1985~199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생리학) 1994~201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교수(의사학/인문의학) 2015~2020년 연변대학교 객좌교수 2017~2019년 성신여자대학교(성신학원) 이사장(교육부 파견) ▃ 1999~2002년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총무이사 2003~2005년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2004~2006년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2006~2009년 대한의사학회 회장 2012~2016년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 2000~2001년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 겸 운영위원장 2003~2004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2005~2008년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1996~2000년 5·18 완전 해결과 정의 실현, 희망을 위한 과거청산국민위원회집행위원장 2001~2005년 전국교수노동조합 제1대, 제2대 위원장 [ 대표 저서 ] 『김익남과 그의 시대』(2018) 『한 학도의 배움길』(2017) 『역사가 의학을 만났을 때』(2015, 세종도서)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2014, 세종도서) 『근대의료의 풍경』(2013,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2004,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1999) [ 대표 역서 ] 『문명과 질병』(2008,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생명이란 무엇인가?』(1992) 『핵전쟁과 인류』(1987) [ 대표 논문 ] 「보건의료를 통해 본 일제 강점기: 식민지 근대화론의 허와 실」, 국제고려학, 13호(2014) 「의학사적 측면에서 본 ‘4·3’」, 『제주 4·3 연구』(역사비평사, 1999) 「근대이전 서양의학의 질병관과 극복과정」, 한국과학사학회지, 17권 1호(1995) 「20세기 초 미국 의학교육의 개혁과 ‘플렉스너 보고서’」, 의사학, 3권 1호(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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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에 대한 정의와 개념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다른 의학적 정의나 개념들과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 과정을 통해 계속 변화, 발전해 왔다. 특히 16세기 인체해부학의 탄생, 18세기 해부병리학의 성립, 19세기 세포병리학의 정립이 무엇보다도 현대적인 암의 정의가 형성되는 중요한 계기였다. 암이라는 질병의 역사는 인류의 등장과 함께, 더 거슬러 올라가면 다세포 생물체가 지구상에 나타나면서 출발했지만, 오늘날 우리가 받아들이는 암의 정의와 개념이 마련되기 시작한 것은 2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_프롤로그


일본인 의사학자 미키 사카에(三木榮, 1903~1992)는 『조선질병사』(1963)에서 전통시대 조선의 “암(癌)”에 관해 다루었다. 미키가 전통시대 조선의 질병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던 1930~1940년대 조선(한국)에서는 암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 무렵까지만 해도 암은 선진 문명국의 문제일 뿐이고 후진국에서는 일종의 희귀 질병으로 여겼다. _1장 우리나라 전통시대의 암에 관한 인식과 실제


오늘날 암 사망률 등 암 통계치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편 공통점도 많다. 신뢰할 만한 후진국의 암 통계자료가 사실상 전무했던 20세기 전반기에 암은 후진국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고 선진국만의 문제라고 “잘못” 여겨졌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암은 문명병”이라는 인종차별적인 의미까지 포함하는 신화가 만연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오늘날에는 암이 과거부터 선·후진국 모두의 문제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과거 후진국에서 암이 별 문제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당시 암의 실상을 드러낼 근거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통용되었던 것이지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견해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_2장 근대로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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