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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뉴라이트 역사학의 반일종족주의론' 비판)

이철우, 박한용, 전재호, 홍종욱, 황상익, 강성은, 김창록, 이송순, 정태헌, 박찬승, 김상규, 강성현, 변은진, 조시현, 허영란, 김정인, 김헌주, 서승 (지은이),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 (기획)
푸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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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뉴라이트 역사학의 반일종족주의론' 비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비평
· ISBN : 979115612172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08-22

책 소개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시인은 어디에 무덤을 남길 것이냐" 김광규 시인의 '묘비명'의 마지막 구절이다. 이 책의 저자 18인 역시 이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뉴라이트 역사학은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그들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는가"라고.

목차

책을 내며

자기 부정의 역사 서술?반일 종족주의를 말하는 사람들의 말놀이_이철우
뉴라이트의 기괴한 역사인식_박한용
민족주의와 반일 종족주의_전재호
일본제국주의 식민 통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_홍종욱
식민지 근대화론의 통계지표의 허구_황상익
고종, 그리고 일제 강압 속의 조약들_강성은
대법원 ‘강제동원 판결’ 공격은 문제투성이_김창록
쌀을 팔아 다른 소비를 늘렸을 것이라고?_이송순
조선 공업화는 한반도 경제에 무엇을 남겼나_정태헌
한마디로 ‘교육 억제’ 정책이었다_박찬승
도립의원 늘었다고 조선인 의료 혜택도 커졌을까_황상익
조선인 병력 동원을 어떻게 볼 것인가_김상규
일본군‘위안부’가 돈 잘 버는 ‘매춘부’였다고?_강성현
왜 항일 독립운동을 언급하지 않는가_변은진
청구권협정과 ‘글로벌 스탠더드’_조시현
독도를 역사적 현실로서 이해하기_허영란
교과서와 역사 사이_김정인
‘반일 종족주의 사태’와 한국사 연구의 탈식민 과제_김헌주
일제와 한몸인 《반일 종족주의》 진영_서승

주석.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와 충남대 교수를 거쳐 한양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2022년 2월 정년퇴직했다.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와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사문화학회·한국사회사학회·한국구술사학회·한국사연구회 회장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문위원장·국사편찬위원회 위원·동북아역사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로 한국근현대의 사회사, 사상사를 연구했으며, 단독 저서로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민족주의의 시대』, 『근대이행기 민중운동의 사회사』, 『언론운동』, 『민족·민족주의』, 『마을로 간 한국전쟁』(초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한국독립운동사』, 『1919―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21세기 한국역사학의 진로』, 『혼돈의 지역사회』(상·하), 『조선총독부의 지방제도 개편』, 『일제하 도서지역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등이 있다. 『마을로 간 한국전쟁』(초판)으로 2011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술(학술) 부문과 단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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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과대학 학장,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회장,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이다. 저서로는 『일제의 경제정책과 조선사회』(역사비평사, 1996)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 성찰』(선인, 2007), 『문답으로 읽는 20세기 한국경제사』(역사비평사, 2010), 『한반도철도의 정치경제학』(선인, 2017), 『평화를 향한 근대주의 해체: 3・1운동 100주년에 식민지 ‘경제 성장’을 다시 묻다』(동북아역사재단, 2019), 『혁명과 배신의 시대: 격동의 20세기, 한・중・일의 빛과 그림자』(21세기북스,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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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종신회원 [ 약력 ] 1952년 경상남도 진해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의학박사, 생리학) 1985~199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생리학) 1994~201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교수(의사학/인문의학) 2015~2020년 연변대학교 객좌교수 2017~2019년 성신여자대학교(성신학원) 이사장(교육부 파견) ▃ 1999~2002년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총무이사 2003~2005년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2004~2006년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2006~2009년 대한의사학회 회장 2012~2016년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겸 서울지회 회장 2000~2001년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 겸 운영위원장 2003~2004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2005~2008년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1996~2000년 5·18 완전 해결과 정의 실현, 희망을 위한 과거청산국민위원회집행위원장 2001~2005년 전국교수노동조합 제1대, 제2대 위원장 [ 대표 저서 ] 『김익남과 그의 시대』(2018) 『한 학도의 배움길』(2017) 『역사가 의학을 만났을 때』(2015, 세종도서)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2014, 세종도서) 『근대의료의 풍경』(2013,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물로 보는 의학의 역사』(2004,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첨단의학시대에는 역사시계가 멈추는가』(1999) [ 대표 역서 ] 『문명과 질병』(2008,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생명이란 무엇인가?』(1992) 『핵전쟁과 인류』(1987) [ 대표 논문 ] 「보건의료를 통해 본 일제 강점기: 식민지 근대화론의 허와 실」, 국제고려학, 13호(2014) 「의학사적 측면에서 본 ‘4·3’」, 『제주 4·3 연구』(역사비평사, 1999) 「근대이전 서양의학의 질병관과 극복과정」, 한국과학사학회지, 17권 1호(1995) 「20세기 초 미국 의학교육의 개혁과 ‘플렉스너 보고서’」, 의사학, 3권 1호(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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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유학하던 중 1971년 4월 보안사에 끌려가서,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간첩단사건’으로 동생 준식과 함께 기소되었다.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0년 2월 28일 가석방될 때까지 19년간 옥살이를 했다. 출소 후 넓은 세상을 만나려고 미국, 유럽, 남미 등을 돌아다니고, 1994년에 교토로 돌아와서 대학 강사를 하면서, 동아시아의 분단, 냉전과 국가폭력의 진상규명과 피해의 회복, 역사청산, 평화를 지향하고, 한국, 타이완, 오키나와, 일본의 동지들과 함께 ‘동아시아의 냉전과 국가 테러리즘’ 국제심포지엄운동을 설립하여 1992년까지 각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법학부 교수로 일했으며 2018년부터는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동아시아평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1994년, 한국정치범감옥의 실태와 독재정권의 사상전향제도에 맞선 정치범들의 투쟁을 기록한 <옥중 19년>(일본어판, 이와나미 서점)을 펴냈으며 1999년에는 한국어판, 2002년에는 영어판, 2017년에 중국어판을 출간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활동하면서 <서승의 동아시아 평화기행-한국, 타이완, 오키나와를 가다>(창비, 2011), <동아시아의 우흐가지 1,2-서승의 역사인문기행, 2016> (진인진)등의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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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한국 근대사를 전공했다. 천도교 근대 민족운동을 주제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대학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역사 대화에 관심을 갖고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눈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재해석·재구성한 ‘민주주의 한국사’ 3부작을 기획·출간해왔다. 19세기부터 3·1운동과 민주공화정의 탄생까지를 다룬 《민주주의를 향한 역사》(2015), 3·1운동 이후부터 해방 직후까지 독립운동사를 담은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2017)에 이어, 해방 이후부터 21세기 촛불시위까지 현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룬 《모두의 민주주의》는 3부작을 완결 짓는 책이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오늘을 마주한 3·1운동》, 《대학과 권력》, 《역사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 《천도교 근대 민족운동 연구》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여성 단체들의 독립운동》,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 《저항의 축제 해방의 불꽃, 시위》, 《87년 이후 35년의 한국 민주주의》, 《식민지의 사립전문학교, 한국대학의 또 하나의 기원》, 《교과서와 역사 정치》, 《간첩 시대》, 《동아시아사 입문》, 《미래를 여는 역사》,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 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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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정희 체제의 민족주의 연구 : 담론과 정책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옌칭(Harvard-Yencing) 연구소 초빙연구원,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반동적 근대주의자 박정희』, 『박정희 대 박정희』, 『키워드 한국 정치사』, 『민족주의들 : 한국 민족주의의 전개와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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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사편찬위원회를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역사문제연구소 이사(비상임)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일제시기 장시 연구: 5일장의 변동과 지역주민』(역사비평사, 2009), 『(울산 고래포구의 사람들)장생포 이야기』(울산광역시, 2012), 『남양과 식민주의: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과 대동아공영권』(사회평론아카데미, 2022), 『울산항의 역사』(공저, 2015), 『동해포구사』(전3권, 공저, 민속원,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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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교수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고려대·영남대·가천대·방송대 등 연구교수,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학술연구팀장,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 대표 연구로 『파시즘적 근대체험과 조선민중의 역사인식』(2013), 『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 연구』(2018), 『독립과 통일 의지로 일관한 신뢰의 지도자, 여운형』(2018), 『자유와 평화를 꿈꾼 ‘한반도인’, 이소가야 스에지』(2018), 『전시체제기 여론통제(1)-기본구상과 방향』(2021), 『전시체제기 여론통제(2)-관련기구와 조사』(2022), 『허헌 평전-항일운동의 선봉에 선 인권변호사』(2022)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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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사회학자.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사회융합학부 사회학전공 부교수. 한국과 동아시아의 사상통제와 전향, 공안, 법과 폭력, 한국전쟁, 과거청산,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전쟁범죄, 글로벌 냉전문화와 ‘냉전 아시아’, 그리고 국내외 제노사이드 이론과 사례에 대해 연구해왔다.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냉전평화연구센터장,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회 회장, 한국냉전학회 이사, 《황해문화》 편집위원 등을 맡고 연구와 학문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작은 ‘한국전쟁’들: 평화를 위한 비주얼 히스토리》(2021), 《탈진실의 시대, 역사부정을 묻는다》(2020, 임종국상 수상), 《한국전쟁 사진의 역사사회학》(공저, 2016),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공저, 2020)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제노사이드와 기억의 정치: 삶과 죽음을 위한 연구》(200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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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일제말 전시 총동원과 물자통제』(동북아역사재단, 2021), 『일제하 전시 농업정책과 농촌경제』(선인, 2008), 「1920년대 식민지조선의 산미증식계획 실행과 농업기술관료」(『사총』 94, 2018), 「1920~1930년대 전반기 식민지조선의 농가경제 분석」(『사학연구』 119, 2015)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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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중일대일로 연구부단장.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일제강점기 반제동맹 조직운동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 순천향대 · 한성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대학원 강사,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 교육홍보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한중일대일로 연구부단장으로 있다. 주요 논저로 「1920년대 후반 국제반제동맹의 출범과 조선인 민족주의자들의 대응」, 『변준호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영주독립운동사』(공저), 『시와 이야기가 있는 우리 역사 1, 2』(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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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일 한국대사관 전문조사원, 도시샤대학 전임강사·준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戦時期朝鮮の転向者たち―帝国/植民地の統合と亀裂』(有志舎, 2011), 『가지무라 히데키의 내재적 발전론을 다시 읽는다』(공저, 아연출판부, 2014), 『일제의 사상통제와 전향 정책』(동북아역사재단, 2024) 등의 저서가 있고, 역서로는 『세계사의 해체』(공역, 사카이 나오키 외 저, 역사비평사, 2009), 『한국 근대의 역사민족지』(공역, 이타가키 류타 저, 혜안,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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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이철우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법사회학과 국적․이민법을 강의한다.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외국어대와 성균관대에 재직했으며 미국 워싱턴주립대(UW) 로스쿨 객원교수(Garvey Schubert Barer Visiting Professor)를 지냈다. 글로벌시대의 시민권, 민족소속과 국민 자격의 관계 등을 주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법무부 이민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적심의위원회 분과위원장과 이민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mail: chulwoo.le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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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법연구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전 성신여대, 건국대 부교수. 주요 논문으로 <국가비상사태와 인권>,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하나의 결산>, <한일 과거청산과 식민지 범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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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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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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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의 ‘탈정치화’를 부르짖어 공감을 얻은 그가 강성의 정치적 경향성을 노정하는 역사의 ‘재정치화’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04년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논란이었다. 이 입법의 바탕을 이루는 친일 청산의 논리를 선악사관으로 매도한 그는 일본군‘위안부’ 동원을 매춘에 비유한 발언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탈민족주의 역사 서술이란 명분을 내세웠다면, 《반일 종족주의》는 그러한 움직임이 민족의 자리에 제국을 올려놓는, 백두산 신화의 자리에 황국신민의 서사를 적어 놓는 허위와 모순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영훈은 “한국의 거짓말 문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 증거의 하나로 한국과 일본의 ‘거짓말 관련 범죄’(위증죄와 무고죄) 통계를 비교 제시했다. 그런데 이 이영훈의 주장 자체가 거짓말에 기반하고 있다. 장제원에 따르면 이영훈의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맥심 코리아》, 《펜앤드마이크》, 《비즈니스 저널》 등 대부분 한국과 일본의 시답잖은 우익 가십 기사나 잡지류에 근거한 것이다. 장제원은 늘 통계를 신처럼 받드는 이영훈의 이 주장은 애초 통계의 ‘누락의 오류’ 또는 지인의 말을 빌려 일종의 화투판의 ‘밑장 빼기’ 같은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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