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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역사

맥주의 역사 (반양장)

롭 디샐, 이언 태터솔 (지은이), 김종구, 조영환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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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맥주의 역사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8894608222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2-11-04

책 소개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맥주를 제조하던 전통에서부터 오늘날 미국에서 수제 양조장이 부활하기에 이르기까지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는 맥주를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는지, 맥주의 생산과 소비를 어떻게 규제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목차

제1부 | 곡물과 효모
제1장 맥주, 자연, 그리고 사람들
제2장 고대 세계의 맥주
제3장 혁신과 신흥 산업
제4장 맥주 마시는 문화

제2부 | 맥주의 성분
제5장 필수 분자
제6장 물
제7장 보리
제8장 효모
제9장 홉

제3부 | 안락함의 과학
제10장 발효
제11장 맥주와 감각
제12장 맥주와 비만
제13장 맥주와 뇌

제4부 | 프런티어, 새것과 옛것
제14장 맥주의 계통
제15장 부활시키는 사람들
제16장 맥주 산업의 미래

저자소개

롭 디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자생물학자로서 미국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이며 리처드 길더 대학원 교수이다. 분자계통분류학, 미생물의 진화, 유전체학 분야의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The Brain: Big Bangs, Behaviors, and Beliefs(2012), A Natural History of Wine(2015), A Natural History of Beer(2019), Distilled: A Natural History of Spirits(2022) 외 다수가 있다. 국내에는 『미생물군 유전체는 내 몸을 어떻게 바꾸는가(Welcome to the Microbiome)』(공저, 2018), 『맥주의 역사』(공저, 2022)가 번역·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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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태터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태생의 미국 고인류학자로서 미국자연사박물관의 명예 큐레이터이다. 마다가스카르, 예멘, 수리남,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영장류학 및 고생물학 관련 현장 작업을 해왔으며, 1998년 Becoming Human으로 미국인류학협회의 ‘윌리엄 화이트 하우얼스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Masters of the Planet(2013), A Natural History of Wine(2015), A Natural History of Beer(2019), Understanding Human Evolution(2022), Distilled: A Natural History of Spirits(2022) 외 다수가 있다. 국내에는 『거울 속의 원숭이(The Monkey in the Mirror)』(2006), 『인간되기』(2010), 『맥주의 역사』(공저, 2022)가 번역·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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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화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성물질 화학시험 및 화학분석 실장, 방사화학 분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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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화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화학 및 핵연료주기 분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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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집트인들은 맥주를 진지하게 대했다.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 7세 여왕은 로마와의 전쟁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맥주에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아마도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상당한 분노를 촉발시켰다. 맥주를 좋아하는 이집트 국민들이 로마에 패했을 때 훨씬 더 실망한 이유는 로마인들이 이 음료를 다소 업신여기는 듯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포도주 애호가였던 역사가 타키투스는 맥주에 대해 “내가 선호하는 술과는 너무 동떨어진 특성”을 가진 “끔찍한 음료”라고 언급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황제 줄리안은 포도주의 냄새는 과즙의 향기이고 맥주의 냄새는 염소의 냄새라고 비교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로마인들에게 와인은 신에게서 나온 것이었지만 맥주는 인간의 변변찮은 생산물이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펍은 인내한다. 그러나 펍은 적응함으로써 인내하는 것이다. 모든 세대는 호메로스에 대한 자신만의 번역을 필요로 한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같은 이유로, 맥주를 마시는 모든 사회는 사교적으로 모여서 마실 수 있는 자신만의 환경을 필요로 한다. 미래의 영국 펍이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것과 반드시 같지는 않겠지만, 지구상에 맥주가 존재하는 한 펍―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장소에 상응하는 많은 곳―은 틀림없이 그 주변에 있을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주변에 맥주를 만들고 마실 사람들이 있는 한 펍은 계속 존재할 것이다.


양조에서 효모의 중요성이 상식이 된 지금, 맥주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맥주의 95%까지 구성하는 물이다. 만약 맥주 제조에서 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서 소홀히 여긴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플젠이나 버턴어폰트렌트를 자랑스러워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확신하듯이, 맥주의 제조에서 물의 질은 비록 종종 다른 요인과 분리되기 어렵지만 모든 맥주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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