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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조너선 플럼 (지은이), 유영만 (옮긴이)
  |  
한국경제신문
2011-01-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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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책 정보

· 제목 :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47527873
· 쪽수 : 209쪽

목차

상상력 정원에서 자라난 창의력 나무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PART I_바다로 간 종이물고기

PART II_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들어가며_종이물고기에게 배우는 변화의 5가지 비밀
①_자율: 위대한 창조를 향한 변화의 시작
②_놓아주기: 상상이 실현되는 소통의 과정
③_교환: 참된 변화를 일깨우는 경험의 공유
④_협력: 창의성을 완성시키는 집단적 노력
⑤_혁신: 변화의 결실을 맺는 마지막 불꽃
나오며_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변화의 힘

저자소개

조너선 플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조직창의성 전문 컨설팅 기업 라이트마인드커뮤니케이션즈(WriteMind Communications)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세계 각지의 신화 및 전승을 오늘날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연결시킨 새롭고도 독특한 형식의 글쓰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는 극작가와 종교철학자로 활동한 바 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했으며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100마일 산책(The 100 Mile Walk)》《붉은 늑대가 짖게 된 이유(How the Red Wolf Found Its How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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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을 야생에서 배우다 학교에 길들여지면서 머리로 생각하는 지성을 잠깐 배운다. 책 대신 철판과 씨름하며 용접하는 용접공(Welder)으로 공고를 졸업하면서 이력서의 빈칸에 지울 수 없는 경력을 하나둘씩 만들어나간다. 졸업 후 생업의 현장에서 태풍도 아랑곳하지 않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화력발전소에서 청춘을 불태우며 회색빛 방황기를 보낸다. 우연히 잡은 고시 체험생 수기집을 읽고 인생역전을 꿈꾼다. 꿈은 머리로 꾸는 게 아니라 몸으로 꾸는 것임을 깨달은 후 책의 바다에서 한 동안 유영하는 연습을 밥 먹듯이 해온다. 스승의 은혜로운 가르침과 도움 덕분에 지식의 극점, 박사 학위까지 받는다. 책상 지식의 무력함을 현장 경험을 통해 통렬하게 깨달은 후 몸을 관통하지 않은 통찰은 관념의 파편에 불과함을 다양한 방식으로 입증한다. 체험과 개념, 재미와 의미, 지성과 야성을 융복합, 색다른 깨우침을 주는 지식을 잉태하고 출산하며 공유하고 전파하는 지식산부인과 의사이자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과 원리를 연구, 인간과 조직의 변화과정에 대입하는 지식생태학자이기도 하다. 이질적 철판을 뜨거운 열기로 용접하다 이질적 지식을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접목시켜 제3의 지식을 창조하는 지식 용접공(Knowledge Welder)으로 오늘도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있다. 삶으로 앎을 만드는 과정에서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하는 경험을 한다. 그 후로 삶의 철학자로 거듭나기 위해 일상에서 비상하는 상상력을 배우며 격전의 현장에서 현실을 매개로 진실을 캐내고 있다. 아무리 박식한 철학적 사유체계를 갖고 있어도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데 아무런 깨우침을 주지 못한다면 그 철학은 관념의 파편에 불과하며 각종 개념으로 위장한 채 현실을 외면하는 화려한 담론에 불과하다는 깨우침을 자주 맞는다. 오늘도 어제와 다른 삶의 철학자로 거듭나기 위해 오감을 열고 세상과 맞서 온몸으로 호흡하고 있다. 《2분의 1》, 《끈기보다 끊기》, 《삶을 질문하라》, 《언어를 디자인하라》,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책 쓰기는 애쓰기다》,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공부는 망치다》,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등 90여권의 저역서를 출간하며 다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u010000@hanyang.ac.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ecologist 브런치 https://brunch.co.kr/@kecologist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knowledge_ec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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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이물고기는 정말로 피와 살을 지닌 물고기로 변신했다. 종이로 만들어진 아가미와 비늘도 진짜로 변했다. 마치 종이가 불에 타듯이 순식간에 피가 온몸으로 솟구쳤다. 종이물고기는 죽을 듯이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지만, 곧 그것은 기쁨에 겨운 외침으로 바뀌었다.
다이신지는 그 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다가 작업실에서 자기 손으로 만들었던 종이물고기가 바로 눈앞에서 커다랗고 빛나는 진짜 물고기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숨을 멈추었다.


장 폴 샤르트르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은 일찍 죽어주는 것이다”라는 다소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마찬가지로 기업에서 연륜과 경험이 많고 직급이 높은 사람이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 과정에 자주 관여할 경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유로운 발상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규정과 관례, 관행과 관습이라는 굴레를 씌워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직원들의 도전적인 실험을 사전에 봉쇄할 경우 자율성은 싹트지 않는다. 어떤 도전적 실험도 가능하다는 인식과 함께 실험 과정에서 실패를 해도 용인하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자율성은 허울 좋은 슬로건에 불과하다.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은 ‘다름’을 ‘틀림’으로 착각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틀리다(wrong)’는 잘못된 것이고, ‘다르다(different)’는 차별화된 것이다. 내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른 것이 등장하면 우선 두려움을 느낀다. 대중 속에서 편안함과 익숙함에 젖어 살다가 갑자기 뭔가 다른 것에 직면하면 불안해한다. 다름은 두려움과 불안함을 일으키는 장본인인 셈이다. 인간은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갖고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다르게 성장해간다. 다른 인간이 모여 의견을 나누거나 논쟁을 할 때 나와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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