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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언어를 디자인하라

[큰글자도서] 언어를 디자인하라

유영만, 박용후 (지은이)
  |  
쌤앤파커스
2023-09-04
  |  
3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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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언어를 디자인하라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언어를 디자인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65347840
· 쪽수 : 324쪽

책 소개

어떻게 해야 언어를 레벨업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놓고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영만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 두 사람이 우리 시대 언어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 토론했다.

목차

프롤로그_ 당신 언어의 레벨이 당신 인생의 레벨이다

Part 1. 생각의 옷, 개념의 집

1.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곧 당신이다

삶의 얼룩과 무늬, 언어의 비늘이 되다
용접공의 세계에 불시착한 고시언어
언어는 생각의 옷이다

2.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는 법
나만의 주체적인 언어가 있는가?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3. 깊이 읽어야 생각도 깊어진다
지성의 폐활량
새로운 문제는 새로운 언어로 해결된다
뇌에 ‘지성적 읽기 회로’를 만드는 법
연결시켜 생각하는 ‘깊이 읽기’
읽기는 결국 쓰기로 완성된다
[박용후의 퍼스펙티브] 언어는 인생입니다

4. 대충 보니까 대충 생각할 수밖에
나는 산만하고 너는 바쁜 세상이다
‘F자형 읽기’는 리딩이 아니라 스캐닝
사색의 종말

5. 책의 길이, 사유의 길이
회백질이 줄어든 팝콘 브레인
검색능력과 사색능력의 반비례

6. 피가 부족하면 빈혈, 언어가 부족하면 빈어
‘한자’ 모르면 어휘력도 한심

7. 왜 언어를 디자인해야 하는가?
뭔가 다른 사람은 사용하는 언어부터 남다르다
내가 아는 언어만큼 내 세계가 열린다
언어적 관성에서 벗어나기

8. 개념 없이 살면 안 되는 이유
개념이라는 렌즈를 바꿔야 내가 보는 세상이 바뀐다
해상도 높은 언어를 가졌는가?
언어의 속뜻을 공유할 때 공동의 집도 굳건해진다
개념이 부족한데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Part 2. 죽기 전에 만들어야 할 7가지 개념사전

9. “이 사전 하나가 세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다른 언어를 갖는 게 중요하다
한 단어, 한 단어 쌓아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일
세상은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10. 신념을 구체적으로 담아라 : 신념사전
하루에 3개씩 나만의 정의를 써보자
언어를 경작하는 개념의 텃밭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11. 세상에 없는 나만의 관점을 가져라 : 관점사전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재정의하라
단어는 욕망을 나르는 매개체
흐름을 바꾸는 사람들의 공통점
작가들의 통찰과 광고 카피의 재치를 훔쳐라
단어 뒤집기는 생각의 물구나무서기
[박용후의 퍼스펙티브]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능력, 어떻게 기를까?

12. 창의는 연결이다 : 연상사전
철판과 보름달
‘시간의 점’은 체험의 총량
보통명사가 고유명사로 바뀌는 순간
세상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팜
내가 본 것까지만 내 세상이다

13. 머리가 아닌 몸이 느낀 마음 : 감성사전
나만의 한(恨)국어 사전
앎과 삶이 일치되는 정서사전
역지사지+측은지심=시

14. 본질을 파고드는 사유 : 은유사전
관계없는 두 단어 연결하기
메타포는 배움의 대포

15. 단어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 : 어원사전
파자한 한자 속에 인생의 의미가
최고의 역사, 문화, 교양단련법
단어를 쪼개야 숨은 의미가 보인다

16. 핵심가치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가치사전
삶의 딜레마를 해결해주는 5개의 별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단어’가 있는가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대되는, 바로 그것
[박용후의 퍼스펙티브] 그에게 중요한 단어가 곧 그의 인생 아닐까요?

17. 언어는 세상을 편파적으로 바라보는 콩깍지다
사이 전문가, 호모 디페랑스
그랜드 피아노를 집 안에 들여놓고 싶다면

18. 틀에 박힌 나를 틀 밖으로 끄집어내는 법
아이러니 찾기와 유머를 활용하라
하나의 단어를 붙잡으면 하나의 우주가 열린다
가로지르기와 세로 지르기의 공부
농담과 진담 사이, 상담이 필요하다

에필로그_ 벼리고 벼린 칼로 존재의 집을 뜯어고칠 때

저자소개

유영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을 야생에서 배우다 학교에 길들여지면서 머리로 생각하는 지성을 잠깐 배운다. 책 대신 철판과 씨름하며 용접하는 용접공(Welder)으로 공고를 졸업하면서 이력서의 빈칸에 지울 수 없는 경력을 하나둘씩 만들어나간다. 졸업 후 생업의 현장에서 태풍도 아랑곳하지 않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화력발전소에서 청춘을 불태우며 회색빛 방황기를 보낸다. 우연히 잡은 고시 체험생 수기집을 읽고 인생역전을 꿈꾼다. 꿈은 머리로 꾸는 게 아니라 몸으로 꾸는 것임을 깨달은 후 책의 바다에서 한 동안 유영하는 연습을 밥 먹듯이 해온다. 스승의 은혜로운 가르침과 도움 덕분에 지식의 극점, 박사 학위까지 받는다. 책상 지식의 무력함을 현장 경험을 통해 통렬하게 깨달은 후 몸을 관통하지 않은 통찰은 관념의 파편에 불과함을 다양한 방식으로 입증한다. 체험과 개념, 재미와 의미, 지성과 야성을 융복합, 색다른 깨우침을 주는 지식을 잉태하고 출산하며 공유하고 전파하는 지식산부인과 의사이자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과 원리를 연구, 인간과 조직의 변화과정에 대입하는 지식생태학자이기도 하다. 이질적 철판을 뜨거운 열기로 용접하다 이질적 지식을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접목시켜 제3의 지식을 창조하는 지식 용접공(Knowledge Welder)으로 오늘도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있다. 삶으로 앎을 만드는 과정에서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하는 경험을 한다. 그 후로 삶의 철학자로 거듭나기 위해 일상에서 비상하는 상상력을 배우며 격전의 현장에서 현실을 매개로 진실을 캐내고 있다. 아무리 박식한 철학적 사유체계를 갖고 있어도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데 아무런 깨우침을 주지 못한다면 그 철학은 관념의 파편에 불과하며 각종 개념으로 위장한 채 현실을 외면하는 화려한 담론에 불과하다는 깨우침을 자주 맞는다. 오늘도 어제와 다른 삶의 철학자로 거듭나기 위해 오감을 열고 세상과 맞서 온몸으로 호흡하고 있다. 《2분의 1》, 《끈기보다 끊기》, 《삶을 질문하라》, 《언어를 디자인하라》,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책 쓰기는 애쓰기다》,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공부는 망치다》,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등 90여권의 저역서를 출간하며 다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mail u010000@hanyang.ac.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ecologist 브런치 https://brunch.co.kr/@kecologist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knowledge_ec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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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정관념의 파괴자’, ‘관점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사람’, ‘착한 기업 전도사’ …. 그를 수식하는 별명은 수없이 많지만 그는 다른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원한다. 관점 디자이너로서 그는 유독 ‘착한 기업’의 성장을 도와 함께 성공하는 일을 보람으로 삼는다. 실제로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에게 월급을 주었던 또는 주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착한 기업이다.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조직에 깊숙이 몸담지 않는다. 한곳에 오래 머물면 매순간 새로 디자인되어야 할 관점이 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속한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까지만 함께한다는 원칙으로 계약직 신분을 유지하는 대신,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누린다. 그 결과 ‘한 달에 13번 월급 받는 남자’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그 숫자는 현재 20번으로 불어났다. 고정적으로 출근할 곳은 없지만, 세상 어느 곳이라도 스마트폰과 노트북만 있으면 다양한 사람과 자유롭게 접속하며 남다르고 창의적인 그의 행복한 일터가 된다. 그러다 보니 박용후 대표는 어느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분산 투자하는 ‘N분의 1 Job’ 트렌드를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재능을 나눠 다양한 기업들을 컨설팅하는 관점 디자이너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가장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 손꼽히는 그는 다양한 청중들과 부지런히 만나며 그들로부터 매일 새로운 관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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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제나 세상은 내가 가진 개념적 넓이와 깊이만큼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 언어의 한계가 생각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해 인식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이 세계의 한계를 넘어선다. 언제나 언어가 문제다. 언어가 품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사고는 바로 그 지점에서 멈추고 소통은 단절되며 여러 사람의 생각으로 자라지 못한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많아도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지 못하면 아이디어는 머릿속의 생각으로만 머물게 된다. 아이디어를 현실 세계로 불러내기 위해서 그 아이디어를 언어로 바꿔내야 한다. 자동차의 타이어도 닳고 수명을 다하면 갈아 끼우는 것처럼, 언어도 새로운 단어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


남의 사유에 일방적으로 종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언어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경우를 돌아보면, 나와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무수한 사람들의 언어적 사유에 부단히 접속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주체적으로 재해석해보는 연습도 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진지하게 반복했다.
디지털 방해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책을 읽고 사색하는 능력이, 저자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깊이 사유하는 뇌의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작가가 언어를 힘들게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로서 우리는 그 언어를 각자의 사유체계에 녹여 넣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만의 사유체계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주체적 해석으로 자기만의 언어적 집짓기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는 법


책이라는 것은 딱 내가 살아온 삶만큼만 읽힌다. 내 그릇만큼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 경험을 능가하는 책은 읽을 수도 없고 쓸 수는 더더욱 없다. 내가 살아오면서 고뇌했던 삶의 화두를 책에서 발견했을 때, 나와 비슷한 경험에서 타인이 얻은 깨달음이나 각성의 흔적을 읽었을 때, 우리는 깊이 공감하고 감동을 느낀다. 그와 함께 적확한 언어 사용법을 배우기도 한다.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 철학자 우치다 타츠루의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10이라는 책에 보면 ‘지성의 폐활량’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다. 저자가 말하는 ‘지성의 폐활량’이란 복잡한 문제를 만나면 단순화시켜 빠르게 해결방안을 제시하려는 촉급한 욕망을 거둬들이고, 복잡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꼬인 실타래를 풀듯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단련되는 ‘지적 인내심’이다.
- 지성의 폐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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