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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

스캣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권업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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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캣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47528641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12-06-29

책 소개

반짝이는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극복하고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내는 능력,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스캣SCAT’이라 부르고, 알렉산더 대왕, 진주만 전투, 오프라 윈프리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따라잡은 삼성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창의적이고 적절한 의사 결정과 이를 행동에 옮기기 위해 개인의 스캣 역량을 길러주는 실용적이면서 구체적인 스캣의 일곱 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목차

1. 스캣이란 무엇인가
삶은 곧 즉흥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응하는 방식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라
빠르고 과감한 의사결정
현재 위기를 타개할 단초

2. 한 순간에 승패를 좌우하는 힘
삼성의 스캣, 예측보다는 대응
운명을 결정지은 10분
솔직한 공감과 대화 - 오프라 윈프리
상식을 깨는 놀라운 전술 - 알렉산더
재치와 용기의 탈출 - 해리엇 터브먼
초인적인 열정 - 칼 로브
복잡계, 혁명적 발상의 전환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시대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는 능력
일단 시작하고 보라

3. 어떻게 스캣을 발휘하는가
무엇이 잠재된 창의성을 촉발하는가
어떻게 창의성을 끌어내는가
창조와 창의성의 차이
성공한 세일즈맨의 전략적 스캣
발상의 전환과 자기 훈련
분명한 목표는 살아 있는 미끼다
스캣의 세 가지 방법
어떤 상황에 더 적합한가
호기심 많은 조지
브리꼴라주, 임기응변의 천재 맥가이버처럼
스캣의 일곱 가지 습관
기개, 열정, 몰입의 에너지

4. 스캣의 세 가지 능력
회전축을 유지하라
시나리오적 사고를 가져라
상상력과 창의성의 즉흥연기
조직의 세 가지 스캣 능력

5. 창의적 혁신의 발견
계획이란 완벽한 쓰레기다
창의적인 위기 대응 조건
계획에 집착하는 이유
최상의 계획이란 없다
통제 없는 미래 발명적 계획
스캣을 촉발시키는 계획의 역할
불확실성의 경영 전략
창의적 체질을 갖춰라

에필로그 삶은 스캣의 연속이다

저자소개

권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정 없는 창의 없다.”고 강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마스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앨라배마대학교 맨더슨 경영대학원에서 우수 박사 학위 논문상 (Outstanding Dissertation Award)을 받고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GS 칼텍스, 산업연구원(KIET)에서 근무했고, 1992년부터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글로벌 경영 전략과 글로벌 마케팅 관련 과목을 가르쳤다. 현재는 학교를 휴직,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하며 그간 쌓은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덕분에 수많은 기업가, 스타트업 CEO, 예비 창업가들을 만나 현장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을 간파하게 되었다. 특히 모든 분야가 융합되고 빠르게 변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데 가장 필요한 능력인 ‘창의적 유연성’과 ‘해내고야 마는 근성’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2012년에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활동과 관련된 이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수여하는 기술사업화대상을 수상했으며, 그밖에도 한국중소기업학회 제1회 학술상,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향촌논문상, 한국산업경영학회 학술상, 한국소비문화학회 최우수 논문상, 매일경제신문사와 조현정 재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매경?비트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스캣: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총 자본금 8천만 원과 종업원 여섯 명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였다. 18년 공무원생활 끝에 얻은 퇴직금으로 시작한 금형업체 풍전기공을 거래업체의 횡포로 참담하게 날린 뒤, 정문술 사장의 두 번째 도전이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시작한 제품은 리드프레임 매거진. 당시로서는 무척 생소한 반도체 부품으로, 리드프레임이라는 반도체소자에 단자를 부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복잡한 모양의 금속상자였다.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만큼 고부가가치상품이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반도체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시기였기에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할 터였다. 하지만 막상 개발을 시작해보니 외국 수입품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국내업체들은 일본산 금속판을 수입해 손으로 일일이 조립하곤 했다. 여러 개의 금속판을 그렇게 짜 맞추다 보니 속도를 중시하면 나중에 오차가 생겼고, 오차를 줄이려면 생산성이 떨어졌다. 속도는 높이되 오차는 줄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미래산업 전 직원이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일에 골몰했다. 그러나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만 같았다.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납품 거래선도 하나 둘 떨어져 나갔다. 얼마 되지 않은 자금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줘야 할 엔지니어들마저도 지쳐 나자빠지며, 어쩔 수 없이 제품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에이, 빌어먹을. 조립하는 대신에 통째로 꽝꽝 찍어버렸으면 딱 좋겠네!”
그날도 어김없이 기계들 속에서 씨름을 하던 정문술 사장이 한탄조로 그렇게 투덜거렸던 것이다. 옆에서 이 소리를 들은 공고 출신 엔지니어 백정규 씨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말 그러면 되겠는데요? 사장님, 금형으로 찍어버리는 거예요!”
리드프레임 매거진을 금형으로 찍는다는 것은, 사실상 당시 미래산업이 가진 기술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그때까지 아무도 그런 생각하지 못했을 뿐. 기막힌 발상의 전환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정밀하고 내구성도 높으며 생산 속도 역시 탁월한 금형 리드프레임 매거진이 그렇게 탄생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한때 벤처 붐을 주도했던 미래산업의 신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풍전기공에 이어 재차 주저앉을지 모르는 위기를 앞둔 상황. 정문술 사장의 푸념에서 촉발된 백정규의 기가 막힌 스캣. 금형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한순간 터져 나온 발상의 전환. 변화를 이끄는 창의성이란, 이런 식으로 정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는 수준을 뛰어넘기 위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궁리하는 것.’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만이 창의적인 사고는 아니다. 과거와 현재라는 토대 속에서 위기를 타개할 단초를 찾아내는 것. 바로 이것이 스캣의 본질이다.


호기심은 원래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물과 맞닥뜨렸을 때 느끼는 탐구욕을 말한다. 여기서 탐구욕은 그저 알고 싶은 욕구일 뿐 실제 탐구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별 의미가 없다. 새로운 사물에 대한 지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많지 않으면서 동시에 창의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호기심이야 말로 오늘날 인류 문명을 이룩한 엔진이 아닐까.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과 미적분학 등 현대 과학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물리학자이다. 뉴턴도 자신을 ‘지식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개나 매끄러운 자갈을 찾아 헤매는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표현한 바 있다.
창의적인 스캣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강한 호기심의 소유자일 확률이 크다. 창의성이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새로운 사물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생각해내는 것이며, 호기심은 우리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욕구이기 때문이다. 또한 호기심 많은 사람은 예측 못한 새로운 환경과 사물을 만났을 때 조심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호기심 많은 원숭이 조지’처럼 그것을 신나고 재미난 놀잇감으로 생각한다. 창의적인 스캣과 호기심과의 밀접한 관계는 과연 이 정도다.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티모스는 기(氣) 또는 기개(氣槪)라고도 불린다. 전제군주의 폭압에 저항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민중의 힘은 티모스, 그들을 지배하는 귀족과 동등함을 주장하는 기개에 있었다. 문명사에서 끊임없는 진보를 이끌어왔던 힘 역시, 남보다 낫다고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개인의 기개, 티모스에 있었다.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스캣의 달인들은 열정의 인간, 티모스적 인간, 기가 넘치는 인간들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의 에너지는 그들이 과시하고 싶은-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대상이다. 특히 우월욕구에 기반을 둔 기개,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몰입은 스캣을 위한 기본 바탕이다. 당장 내일 아침 일어날 일조차 예측하기 힘들 만큼 바쁜 미국의 중앙 정치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칼 로브가 자기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한 가지. 바로 그가 티모스적 인간인 때문이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이 지식창조에 있는 정보화시대에 티모스와 스캣은 필연적인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발휘해야 할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조심성이 아니라 미래를 주도적으로 창조하겠다는 기개다. 순간순간을 압박하는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기개와 신바람이다. 인간만이 가진 고귀한 창조 능력은 티모스, 즉 인간만이 가진 심리적 에너지 인정욕구와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스캣에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의 기를 살리고 둘째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집념과 인내를 가지고 신바람을 내다보면 더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예상 못했던 긴박한 상황에 창의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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