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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752936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11-08
책 소개
목차
1장 삼성전자는 이미 삼류다
세권의 책을 기리며
중소기업에 꽂히다
창조경제를 접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삼류다
2장 창소기업의 길
창(創·Creative)
더 이상‘성공한 패스트 팔로어’로는 안된다
창의적이려면 작아야 한다
공정성이 중요하다
그들의 창조경제
창조는 융합이다
소(小·Small)
부의 복음
그들의 중소기업은 어떨까?
KBS의 히든 챔피언
미텔슈탄트의 나라
한국의 중소기업DNA
아스팔트 위에 핀 꽃
창소기업은 창고에서 시작한다
한양대학교를 주목하라
자본주의 4.0
창소기업은 지역균형발전에 불을 지른다
창소는 무한하다
3장 Start Up Korea!
정부가 시작하라
대통령이 주도하라
창소는 넓고 할 일은 많다
4장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바보야, 문제는 교육이야
창소기업의 출발은 교육이다
악마의 대변인
다양성이 정답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중소기업이 곧 대한민국이라고 확신한다. 중소기업에 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키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이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들 중소기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실천이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언제 한국 경제가 철퇴를 맞을지 모르는 것이다.
지금처럼 재벌이 한국 경제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것을 막는 제도적, 법적인 안전장치를 하루빨리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재벌 개혁은 2013년 들어서 박근혜 정부는 물론이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이슈가 됐다. 이미 전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일부 재벌은 알아서 이런 사회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예컨대 골목상권 보호, MRO사업 철수 등).
그리고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재벌 규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이 된다는 점이다. 어떤 질병이든 시술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완치에 도움이 되는 법이다. 재벌 규제가 시술이라면 중소기업 육성은 항상 수행해야 할 필수운동과 같은 것이다. 튼실한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중소기업이 대우를 받게 되면 대한민국은 저절로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국의 중소기업 시스템은 의미심장한 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자유’를 존중하는 까닭에 얼핏 보면 중소기업도 자유경쟁의 철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싶다. 즉 알아서, 자기 능력껏 시장에서 잘 성장하라는 것 말이다. 그런데 좀 더 상세하게 보면 원칙이 이러할 뿐 미국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은 의외로 막강하다. 현실적인 지원 강도를 생각하면 한국은 물론, 일본보다도 강력한 면이 있다. 미국은 중소기업 비중이 85.7%, 고용 비율이 49.9%로 한국과 일본에 비해 떨어진다. 그런데 이들을 위해 중소기업법(Small Business Act)이 제정돼 있고, 또 중소기업청(SBA Small Business Administer Action)을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