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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47546997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차례
저자의 말 당신은 아직 주식을 모른다
1장 주식 투자 전에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
01 기업이 속한 산업 이해해야
02 시가총액은 아파트 매매가와 같다
03 곁에서 나를 지켜주는 효자 같은 기업을 찾아라
04 페이스북 영업이익률이 높은 결정적 이유
05 탁월한 CEO는 메리트이자 리스크
06 삼성전자 주가는 얼마나 갈까
07 애플 시가총액이 삼성의 5배나 되는 까닭은
08 안정적인 수익 지속하는 패밀리 기업
09 국내 은행 주식, 사도 괜찮을까
10 주식 수익률 vs 부동산 수익률
2장 투자는 5할이 습관이다
01 기회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02 정보를 찾고, 해석하고, 리스크를 살펴라
03 지나친 매매는 수익률을 떨어뜨린다
04 시가총액도 모르고 주식 투자를 한다고?
05 기업이라는 나무보다 산업이라는 숲을 보라
06 고성장 산업 vs 저성장 산업
07 의류산업의 강자, 스포츠웨어
3장 시장의 원리를 알면 투자가 쉽다
01 주식시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02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이익성장률
03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배당과 자사주
04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재무구조
05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금리
06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 거버넌스
07 주식을 분류하는 4분법
08 리스크 높은 금융, 안정적인 필수 소비재
09 주요 기업별 5대 리스크
10 월가는 자본집약적 비즈니스 모델을 좋아하지 않는다
11 성공하는 기업은 DNA가 다르다
4장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줄 기업
01 패밀리 기업
02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기업
03 대규모 R&D로 진입장벽 쌓는 기업
5장 피해야 할 기업
01 화려한 사옥을 짓는 기업
02 빚이 많은 기업
03 내수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업
04 정부의 간섭을 받는 기업
부록 : 주식 vs 부동산
감사의 말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질문 2> 다음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어디일까?
① 룰루레몬 ② KB금융 ③ 아모레퍼시픽 ④ SK텔레콤
답은 ①번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탄생한 룰루레몬(Lululemon)이 시가총액 51조 원으로 1등이다. KB금융은 17조 원, 아모레퍼시픽이 15조 원, SK텔레콤은 17조 원이다. 어떻게 요가복에서 출발한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국내 1위의 금융그룹, 한국 1위의 이동통신사업자보다 시가총액이 많을 수 있을까. 참고로 스포츠웨어 분야 세계 1위인 나이키는 242조 원, 2위인 아디다스는 75조 원이다.
시가총액은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다. 이는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반영하며 미래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금년, 내년의 경영 성과가 중요하지만 영속기업으로 보면 5~10년 후 또는 그 이후의 장기 성장성도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 <시가총액은 아파트 매매가와 같다> 중에서
아무리 개별 기업이 뛰어나도 소속된 산업이 성장을 멈추면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클라우드 등 ‘잘나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평균’ 정도의 회사가 항공, 건설, 건자재, 철강 등 경제적 적자를 내는 ‘떨어지는’ 산업의 ‘으뜸’ 기업보다 경영 성과 측면에서 훨씬 낫다. 주식시장은 이런 산업의 차이를 철저히 반영한다.
아마존 주가가 지난 10년간 연 34% 상승한 배경에는 제프 베이조스라는 21세기 최고의 걸출한 CEO가 있지만, 전자상거래 시장과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탓이 더 크다. 한편 포스코는 이익률이 20%가 넘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철강기업이었다. 그러나 철강은 이제 사양산업이다. 포스코가 아무리 사업 다각화 노력을 해도 이런 현실은 주가에 그대로 나타나 지난 10년간 매년 5% 하락했다.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일 같지만,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이 속한 업종이 지난 5~10년간 어느 정도 성장했고 이익률 추세는 어떤지 알아야 좋은 성과를 얻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기업이라는 나무보다 산업이라는 숲을 보라> 중에서
성공 투자의 핵심은 코스트코, 월마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삼성전자, LVMH, 나이키, 아디다스, LG생활건강처럼 검증된 우량주가 시장 패닉으로 급락할 때 저점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다.
의외로 시장 패닉은 1~2년에 최소한 한 번은 오고 이때 개별 주가는 30% 이상 하락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새우깡을 판매하는 농심은 사업이 매우 안정적이지만 지난 52주간 주가는 고점 40만 원에서 저점 22만 원까지 급등락을 보였다. 전력을 독점 공급하는 한국전력도 지난 1년간 고점 3만 50원, 저점 1만 5,550원의 큰 밴드 사이에서 움직였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정부가 대주주인 전력 독점사업자의 기업가치가 어떻게 1년 사이에 50%나 차이가 날 수 있을까. 부동의 라면 명가 농심은 보수적인 경영으로 유명한데 이렇게 뛰어난 브랜드의 기업가치가 어떻게 52주 동안 50% 가까이 떨어질 수 있을까.
- <주식시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