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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47547413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5
1부 저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101세 현역 의사의 활동법1
1. 규칙적으로 삽니다
2. 매일 15분 일광욕을 합니다
3. 매일 30분 산책을 합니다
4. 매일 낮잠을 잡니다
5. 매일 아침, 하체 체조를 합니다
6. 과한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7. 매순간 내 등 모양을 체크합니다
8. 작은 목표로 시작합니다
12부 저는 이렇게 먹습니다
-101세 현역 의사의 식사법 11
9. 매일 15종류 이상의 채소를 먹습니다
10. 채소를 통해 활성산소를 줄입니다
11. 채소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12. 매일 고기를 먹습니다
13. 매일 발효식품을 먹습니다
14. 매일 아침, 소량의 과일을 먹습니다
15. 매일 칼슘 섭취량을 체크합니다
16. 매일 아침, 올리브오일을 섭취합니다
17. 일주일에 한 번, 약선 수프를 먹습니다
18. 쉬는 시간마다 차를 마십니다
19. 매일 물 2리터를 마십니다
13부 저는 이것만은 피합니다
-101세 현역 의사의 식사법 21
20. 단것을 먹지 않습니다
21. 당질 제한은 하지 않습니다
22. 과다한 염분 섭취를 피합니다
23. 트랜스지방산을 피합니다
24. 가공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14부 저는 병을 통해 오히려 건강해졌습니다
-101세 현역 의사의 질병 대처법1
25. 저는 32세에 폐결핵으로 죽을 뻔했습니다
26. 저는 89세에 간암으로 죽을 뻔했습니다
27.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함께 사용합니다
28. 자연 치유력을 활용합니다
29. 꼭 필요한 약만 처방합니다
30. 질병의 경미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31. 건강한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에 주목합니다
15부 저는 늘 이렇게 마음먹습니다
-101세 현역 의사의 마음 관리법1
32. 마음 건강이 곧 몸 건강임을 기억합니다
33. 지나치게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34. 여전히 젊다는 걸 잊지 않습니다
35. 웃음을 선택합니다
36. 스트레스가 살아 있음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37. 무엇이든 적당히 합니다
38. 젊은이들처럼 스마트폰 메신저를 즐깁니다
39. 짜증 내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40. 앞으로 10년 더 건강하게 살기를 목표로 합니다
41. 계속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42.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합니다
43. 다만 죽기 전까지 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44.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45. 최선을 다한 뒤 나머지는 하늘에 맡깁니다
리뷰
책속에서
제가 이 나이까지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이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첫째, 낮에 활발해지는 교감신경과 수면 중에 활동하는 부교감신경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만일,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이 매일 다르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원활히 전환되지 않아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불면증에 걸리거나 다른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장 <규칙적으로 삽니다> 중에서
고령자가 누워 지내게 되는 계기의 대부분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입니다. 골절로 오랜 기간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다 보면 하체 근육이 순식간에 약해져 생각대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서는 재활치료만으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고령자의 낙상 사고는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을수록 하체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딱히 볼일이 없어도 산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집 밖으로 나가서 걸어야 합니다.
저는 매일 산책을 거르지 않습니다. 오키나와에 있을 때는 오후 5시 30분에 오후 진료를 끝내고 산책을 했습니다. 대만에 온 뒤로는 오전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 점심 식사를 하고 초저녁에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살았던 곳도 그랬고, 지금 이곳도 집 근처 산책 코스 도중에 비탈길이 있습니다. 경사가 급한 비탈길은 넘어질 위험이 있지만, 제가 다니는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서 하체 근력을 단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3장 <매일 30분 산책을 합니다> 중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2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채식주의를 고집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채소는 다른 사람보다 2배 더 섭취하지만 고기나 생선 등의 단백질원도 많이 섭취한다는 말입니다. 80~90대의 고령에도 두툼한 스테이크와 돈가스를 일주일에 두 번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으면서 충분한 양을 섭취한다는 점입니다. 즉,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최근 주목받는 ‘소박한 식사’가 대체 몸에 얼마나 좋을까 의문이 듭니다. 소박한 식사는 기본적으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는 식사 방법입니다. 육류 섭취는 줄이거나 끊고, 그만큼 어패류를 먹습니다. 그러나 소박한 식단은 육류와 식사량을 억제하기 때문에 영양 면에서 균형적인 식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식사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영양의 균형입니다. 그전까지 고기를 많이 먹고 식사량도 꽤 많았던 사람이 갑자기 소박한 식사로 바꾸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실제로 소박한 식사를 실천하는 사람 중에 ‘신종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종 영양실조란 한마디로 단백질 부족입니다.
-12장 <매일 고기를 먹습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