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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4754774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12-23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건 너무 어려워
내 얘기가 어때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반장 선거
우리가 동아리를 만든다고?
누구보다 멋진 생일 파티를 열 거야!
2부 친구의 입장이 되어 한 번 생각해 봐
고민은 ‘빌리’에게 물어봐
아, 진짜 너무 황당해!
강아지가 된 현규
혼자인 게 싫어!
3부 내 마음을 알아 주는 친구가 있어
‘개’ ‘꿀’ 금지의 날
빌리에게서 온 메시지
우리 글쓰기 동아리 만들어 볼래?
별명으로 장난치지 마!
4부 말하고, 듣고, 쓰고 싶은 아이들이 나누는 생각 주머니
아악! 나보고 글쓰기를 하라고!?
‘매생이 클럽’의 탄생
우리들의 비밀스러운 생각 주머니
채원이의 암호를 풀어라!
5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매일 생각하는 아이들
빌리의 정체는 선생님!?
아빠도 생각을 좀 하세요!
매생이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잊지 못할 매생이의 추억
리뷰
책속에서
이건 비밀인데요, 사실은 선생님도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이에요. 더 솔직히 말하자면 세상 사람들 모두 글을 쓸 때마다 비슷한 생각을 할 거예요. 도대체 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이유가 있어요. 그건 글쓰기만의 특징 때문인데요, 글이라는 건 사실 ‘생각’의 다른 말이라서 그래요.
_<작가의 말>에서
현규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뭐래? 개구리 래퍼가. 말 안 하면 너만 답답할 걸.”
지훈이는 현규의 말이 어이없다는 듯 크게 웃었다. 사실 현규도 말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던 참이었다. 현규는 아침에 있었던 일을 빠르게 이야기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지훈이가 말했다.
“그래서 어쨌다고?”
_<내 얘기가 어때서!>에서
왠지 자존심이 상한 현규가 큰 개의 울음소리를 냈다.
“아우우우우우~.”
현규가 울부짖자 현민이도 곧장 따라 울었다.
“아오오오오오~.”
이제는 현민이까지 몸을 웅크려 강아지처럼 걸었다. 현규의 뒤를 졸졸 쫓아오며 행동 하나하나를 똑같이 흉내 냈다. 현규
가 ‘멍멍멍’ 짖으면 현민이는 ‘왈왈왈’ 짖어 댔다. 현규와 현민이는 강아지 형제가 되어 집 안 곳곳을 누볐다.
_<강아지가 된 현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