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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5093964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9-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아이의 미래를 망치려는 엄마가 정말 있을까?
PART1. 당신의 아이가 살아갈 미래, 당신만 모르고 있는가?
ㆍ 2020년, 현존 직종 80%가 사라진다
ㆍ 로봇이 빼앗아 갈 일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ㆍ 설마 의사, 약사, 변호사, 교수는 타격 없겠지?
ㆍ 미래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를 환영하지 않는다
ㆍ 명문대의 똑똑한 바보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ㆍ 폭스콘이 로봇 100만 대를 생산 설비에 투입하는 이유는?
ㆍ 로봇은 아주 먼 미래에나 등장하는 거 아닌가?
PART2. 당신의 아이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ㆍ 아이들의 꿈이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ㆍ 왜 부모는 아이의 적성을 궁금해 하지 않을까?
ㆍ 의대를 자퇴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ㆍ 위기를 맞은 변호사들의 더 위험한 미래
ㆍ 대학이 문을 닫고, 교수가 사라지는 시대
ㆍ 당신이 알고 있는 유망 직업은 언제까지 유망할까?
ㆍ 직업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ㆍ 유망 산업에서 유망 직업이 나온다
ㆍ 일자리를 뺏는 로봇이 아닌 기회를 주는 로봇에 주목하라!
ㆍ 대학에서 말하는 유망 학과는 정말 유망한가?
ㆍ 당신이 속은 수많은 가짜 유망 직업과 자격증
ㆍ 세상은 당신을 끊임없이 속이고 있다
ㆍ 내일의 주류가 될 수 있는 오늘의 비주류를 공략하라!
ㆍ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키워드
PART3. 미래의 경쟁력을 갖출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ㆍ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치맛바람?
ㆍ 세상에서 가장 머리 나쁜 아이로 만들 것인가?
ㆍ 중간에 서라는 것은 꼴찌가 되라는 뜻이다
ㆍ 싸워서 이기게 할 것인가? 안 싸워도 이기게 할 것인가?
ㆍ 한 발 앞서가면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ㆍ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아이로 키워라
ㆍ 영어를 잘하는 게 당신 생각만큼 중요할까?
ㆍ 존댓말을 버리고 반말을 쓰게 하라
ㆍ 하이테크가 중심인 미래, 기술은 상식이다
ㆍ 유대인이 노벨상을 독식하는 이유에 답이 있다
ㆍ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
ㆍ 좋아하는 일을 해야 창의력도 더 커진다
ㆍ 시골 초등학생도 가진 것을 왜 당신의 아이는 못 가졌나?
ㆍ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ㆍ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워라
ㆍ 이기적이고 사악한 아이로 키울 텐가
ㆍ 가짜가 아닌 진짜 경제 교육을 시키자
ㆍ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시대정신을 가르쳐라
ㆍ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에필로그 엄마는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단순히 일자리의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직종 중 상당수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데일리안》에 연재한 ‘박영숙의 미래뉴스’에서 2020년에는 현존하는 직장의 직종 중 80%가 소멸한다고 했다. 다소 자극적이고 비약적인 주장처럼 보이지만 산업이 재편되고 있는 속도를 보면 가치가 소멸하는 직업들이 대거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역할을 대체할 새로운 일자리가 나오는 것은 물론 아예 사라지는 직업도 나오고, 평생 직업이 아니라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아무리 잘 나가는 직업이라 해도 미래를 결코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직업은 의사, 변호사, 교수 등 고소득 전문직이다.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목메는 것도, 기러기 아빠들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심적 고통까지 감수하며 조기 유학을 보내는 것도 안정적인 직업을 아이에게 선사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모두가 꿈꾸는 좋은 직업이 로봇이라는 쇳덩어리들에 위협받는 미래는 절대 상상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의사, 약사, 변호사 등의 단체가 쉽게 로봇의 영역 침범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손으로 해를 가린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대의 흐름을 잠시 지연할지는 모르겠지만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역사가 멈추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전히 공부 잘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부모가 많다. 이제껏 공부 잘하는 것이 명문대에 가고, 좋은 직장을 갖거나 돈 잘 버는 전문직이 되는 지름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는 다르다. 공부 잘하는 것이 더는 부모의 생각처럼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조금만 다른 길이 나타나도 허둥지둥 헤매는 아이들은, 안정적인 직장만 찾아 헤매는 겁쟁이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