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095568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4-09-19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감사의 말
서문 두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 결혼식
경로 의존적 성장 : 한 가지 영역에서만 뛰어난 회사|기회주의적 성장 : 임의적 선택이 혼란으로 이어질 때|키우고-빌리고-사는 성장 : 상황에 맞는 치료법|무엇을 얻을 것인가
제1장 자원 경로 틀
자원 경로의 선택들|실행의 덫|자원 경로 찾기|다른 자원 경로 평가하기|포트폴리오 운용하기
제2장 언제 키워야 하는가
기업이 반사적으로 내부 개발을 선택하는 이유|당신의 내부 자원은 적합한가|자원 확보 전략의 의미|내부 탐색 환경|평가 도구와 요약
제3장 언제 계약을 통해 빌려야 하는가
기업들이 기본 계약을 간과하는 이유|목표 자원이 거래 가능한가|자원 확보 전략의 의미|평가 도구와 요약
제4장 언제 제휴를 통해 빌려야 하는가
임원들이 제휴 효과를 의심하는 이유|자원 파트너와 얼마나 가까워져야 하는가|자원 확보 전략의 의미|평가 도구와 요약
제5장 언제 사야 하는가
경영진이 서둘러 M&A에 뛰어드는 이유|목표 기업을 통합할 수 있는가|자원 확보 전략의 의미|평가 도구와 요약
제6장 자원 포트폴리오 재조정하기
경영진이 자원 포트폴리오 조정을 꺼리는 이유|키우거나 빌리거나 사는 과거의 선택 재검토하기|내재화된 자원의 조정|빌린 자원 조정하기|평가 도구와 요약
제7장 기업의 선택 역량 개발하기
균형 추구하기|파이프라인 구축|경험 쌓기|조율하기|리더로서 맡아야 할 역할|성장 딜레마, 냉정하게 평가하고 선택하라
부록 A 자원 경로 틀 : 전체 모델
부록 B 저자들의 연구 프로그램
참고자료
저자 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임원들은 계속 실행할 수 있다면 어떤 내부 프로젝트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직원들에게 더 열심히 오랫동안 일하도록 압박을 가한다. 우리는 종종 필요한 자원이 조직의 지식 기반을 훨씬 더 뛰어넘거나, 아니면 상당한 조직 혁신이 수반되는 복잡한 내부 프로젝트를 리더들이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첨단 기술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물론 내부 프로젝트들을 조율하고 관리하고, 또 궁극적으로 통합하는 데 효과적인 기술은 많다. 하지만 그런 기술들이 잘못 선택된 경로의 성공을 도와줄 수는 없다. 그런 많은 기술은 키우기 방식에 부적합하다. 이때 근본적으로 중요한 문제는 실행이 아니라 선택의 조화에 있다. 즉 실행 기술들이 합리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도록 프로젝트에 잘 들어맞는 자원 확보 방식을 골라야 한다. _‘제2장 언제 키워야 하는가’에서
제휴는 역설적이다. 인수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더 융통성 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실제로 제휴는 신생 자원 격차를 메우거나 기업이 낯선 원거리에 존재하는 역량들에 접근할 수 있는, 위험성이 낮은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임원들은 현재의 제휴 당사자들 사이에 경쟁 관계인 공통부분으로 인해 나중에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까 걱정한다. 그래서 많은 임원들이 제휴를 기피한다. 특히 과거에 제휴 실패를 경험해본 기업이 제휴가 갖고 있는 한계 때문에 실패했다고 오판하고 있는 경우 반사적으로 제휴나 그 밖의 다른 방식을 꺼려하는 태도가 고착화될 수 있다. _‘제4장 언제 제휴를 통해 빌려야 하는가’에서
유럽 소매업체인 까르푸Carrefour는 목표를 재설정한 대표적 사례다. 미국 할인점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좇던 까르푸는 다른 자원 확보 옵션을 거부한 뒤 종합소매업체인 케이마트Kmart 인수를 고려했다. 하지만 신중한 검토 끝에 케이마트 인수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다른 목표 기업도 찾아낼 수 없었다. 까르푸는 케이마트 인수 기회를 밀어붙이기 위해 부족한 시간과 자금을 쓰지 않고 눈을 돌려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목표 자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내부 개발 프로젝트와 제휴 전략을 병행해 중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_‘제5장 언제 사야 하는가’에서
목표 기업 인수, 강력한 지식 기반을 활용한 운영 시스템과 브랜드 확대, 집중적인 제휴, 그리고 선별적 현지 개발 정책 조합은 MTN에 엄청난 성공을 안겨주었다. 적절한 성장 경로를 찾아내는 책임은 MTN의 최고위 리더인 회장과 CEO부터 그 아래 임원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그들은 국가별로 적절한 성장 방식의 혼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앞장섰다. MTN이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에 융통성이 없게 단 하나의 범기업 차원의 성장 방법을 강요하지 않은 건 전략적으로 현명한 행동이었다. _‘제7장 기업의 선택 역량 개발하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