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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363880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8-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왜 지금 스테이블코인인가
- 잊혀진 꿈 방코르와 스테이블코인의 서곡
- 조용하지만 거대한 시작점
-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종류
- 금융 인프라를 뒤흔드는 혁신
2장. 기업이 만든 돈: 메타부터 테더까지
- 디파이, 스테이블코인의 기능에 수요를 더하다
- 메타, 리브라: 실패했지만 의미 있는 디지털 달러
- 테더, USDT: 그림자 금융에서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 서클, USDC: 미국 정부와 가장 가까운 스테이블코인
- 리플랩스, RLUSD: 고성능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 특화형 실험
- 페이팔, PYUSD: 결제 회사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 팍소스, USDP: 신뢰를 제도화한 스테이블코인의 모범생
- 바이낸스, BUSD: 세계 1위 거래소의 도전과 실패
- 미국 국채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
3장. 세계는 지금, 스테이블코인 전쟁 중
- 위협인가, 기회인가? 국가별 대응 전략
- 미국: 규제와 민간 인프라가 함께 움직이는 실험실
- 유럽연합: 디지털 자산을 명확한 질서 안에서 도입하다
- 홍콩, 일본, 싱가포르: 라이선스를 쥐고 혁신을 조율하다
- 제3세계의 사정: 생존을 위한 대체 통화
-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국경 간 송금 혁신
- 기업형 스테이블코인: 어쩌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
-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다
- CBDC: 스테이블코인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4장. 현금의 종말과 새로운 디지털 금융 혁명: 스테이블코인의 현실과 미래
- 핀테크 흥망의 역사가 보여주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 공존이라는 현실적 대안
- 스테이블코인이 풀어야 할 과제
-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금융의 공존
-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한국의 미래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같은 법정화폐에 그 가치를 고정시킴으로써, 블록체인의 탈중앙적이고 효율적인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변동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했다. 즉 P2P 네트워크의 장점과 전통 화폐의 안정성을 결합한 ‘상업용 디지털 화폐’가 탄생한 것이다.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급격한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각국 중앙은행들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DC는 국가가 직접 발행하고 보증하여 안정성과 신뢰 측면에서 민간 스테이블코인보다 우위에 설 수 있지만, 정부의 통제 가능성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안고 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의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과 자율성을 상징하며, 개방형 블록체인 위에서 자유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의 놀이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