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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개정판)

이보연 (지은이)
21세기북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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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5096487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5-16

책 소개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서들, 즉 전문가의 딱딱한 조언이나 지침 위주의 형식과 달리 가슴 찌릿한 감동과 함께 따끔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자녀교육서다. 저자 이보연은 상담소 놀이방 문을 활짝 열어젖혀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상담치료 과정을 상세하고도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목차

머리말

첫 만남
분홍 양말
아이 때문에 부담 갖기는 싫어요
꽉 막힌 집
둘리야, 안녕!
열 번째 생일
말하기-느끼기-행동하기 게임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
달라고 해도 되는 거였어요?
나쁜 엄마
말 잘 듣는 종이봉지 공주는 싫어요
우리 애가 이상해졌어요
불꽃에 가둔 여자
휘고 못생긴 나무
나는 나쁜 아이예요
엄마도 자식을 버릴 수 있어요!
사과를 해!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미친 배 놀이
엄마의 고백
너도 당해봐라!
용기를 내자!
마녀는 나쁘지 않아요
내 마음이 어떤지 말해봐요!
마음은 표현한 만큼만 알 수 있어
나만의 집
벽을 허물다
나는 소중하니까!
상처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는 시계
나는 향기로운 꽃나무랍니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

저자소개

이보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주리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 발달 및 가 족학을 공부하고, 미국 놀이치료 인스티튜트와 사우스웨스트 미주리대학교의 놀이치료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보연 아동가족 상담센터 소장으로 아동심리상담 분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지금은 깨알육아 연구소 소장,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 및 임상 수퍼바이저, 숙명여대 초빙교수로 부모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등에 출연해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 『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0~5 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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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능은 114, 그만하면 평균을 웃돌 정도로 좋은 편이나, 언어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 특히 사회성이 현저하게 부족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력이 떨어진다. 자기 감정과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주장하지도 못하는 아이다. 외부의 자극에도 느린 반응을 보이는 등 표면적으론 우울한 모습이라 약간 저능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억압이 심하거나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받지 못한 환경으로 인해 내면에 분노가 가득하므로 위축되어 있던 감정을 돌발적으로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한마디로 잠재력이 우수한 아이가 어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들 모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들의 가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첫 만남


“어머니!”
나는 얼른 그녀를 불러 세웠다.
“시간이 되신다면 어머님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군요. 시간 좀 내주실 수 있겠어요? 어머님 편한 시간에 맞추도록 할게요.”
나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한 듯 그녀의 얼굴이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이내 냉정한 표정이 되었다.
“애들 아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저희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흰 아이에게 잘못한 게 없어요. 그러니까 저희에게 부담을 주시진 말았으면 해요. 특히 애들 아빠는 상담 자체를 반대해요. 그래서 오늘도 몰래 온 거예요. 어렵게 시작한 건데, 이러시면 상담 받기 힘들어져요.”
그녀는 나를 천천히 쳐다보며 말했다. 그 눈길에서 단호함과 함께 애절함이 배어나왔다.
“미정이만 잘하면 우린 문제가 될 게 없는 집이예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그래요, 어머님. 다음에… 마음이 바뀌시면 그때 이야기하죠.”
그녀는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들 손을 잡고 서둘러 상담실을 빠져 나갔다.
- 아이 때문에 부담 갖기는 싫어요


미정이는 안 될 것 같으면 미리 포기하는, 수동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사고가 몸에 밴 아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과 근심이 크다는 증거인데 타고난 성격 탓이라기보다는 결과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가하는 가정환경에 더 큰 원인이 있다고 보인다.
어떤 일에 직면했을 때, 그것이 성공할까, 실패로 끝날까에 대한 걱정은 누구나 하게 되지만 미정이처럼 극도로 실패를 두려워하여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이 되면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지난번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게 분명해.’
이러한 마음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실제로 실패할 확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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