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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비하인드

아트 비하인드

변종필 (지은이)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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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비하인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트 비하인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096976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7-05-04

책 소개

39쌍의 거장과 명작으로 만나는 매혹적인 예술 단편선. 현직 미술관장이자 활발하게 미술 평론 활동을 해온 저자가 ‘변종필의 미술 대 미술’이라는 제목으로 2년 넘게 연재한 칼럼 중 39가지 이야기를 골라 수록한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예술을 읽는 또 하나의 관점을 더하다

ROUND 1
ARTIST vs. ARTIST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예술가들의 평행이론


예술은 몸이 아닌 영혼의 투쟁_ 툴루즈로트레크 vs. 손상기
좋아하는 일을 택하라_ 루소 vs. 고갱
동서양 미술계 인맥의 대가들_ 마네 vs. 김홍도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_ 뭉크 vs. 워홀
사랑과 예술이 담긴 그림 편지_ 이중섭 vs. 반고흐
르네상스의 천재들은 부유했을까_ 다빈치 vs. 미켈란젤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가는 누구인가_ 피카소 vs. 뒤샹
리더십의 형태_ 모네 vs. 피사로
간직하고 싶은 순수함_ 클레 vs. 장욱진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_ 달리 vs. 마그리트
예술은 비즈니스, 예술가는 마케터?_ 루벤스 vs. 워홀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순간_ 클림트 vs. 실레
술에 취하고 예술에 취하고_ 폴록 vs. 위트릴로

ROUND 2
WORKS vs. WORKS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명작 속 숨은 그림 찾기


밤을 밝히는 사람들_ 반고흐의 카페 vs. 호퍼의 카페
땀 흘려 일하는 것의 가치_ 이삭줍기 vs. 나물 캐기
파격을 두려워하지 마라_ 마네의 누드 vs. 모딜리아니의 누드
평범한 것에 의미 불어넣기_ 샤르댕의 정물화 vs. 세잔의 정물화
현대 사회의 속도전, 빠르게 더 빠르게_ 움직임을 담은 그림 vs. 움직임을 담은 조각
인간의 존엄성은 얼마나 존중되고 있나_ 진실을 외면한 재판 vs. 진실을 밝힌 재판
소박한 삶, 노동의 일상_ 박수근의 여인 vs. 리베라의 여인
인간의 욕망을 담은 꽃 그림_ 인생무상 vs. 부귀영화
얼마나 점을 찍어야 그림이 되나_ 점으로 완성한 그랑 자트 섬 vs. 아비뇽의 교황청
욕망과 쾌락을 엿보는 은밀한 시선_ 17세기 네덜란드 풍속화 vs. 18세기 조선 풍속화
타짜와 초짜의 속고 속이는 한 판_ 에이스를 쥔 도박꾼 vs. 카드놀이 사기꾼
사진보다 더 애틋한 가족의 초상_ 스페인 황가의 얼굴 vs. 한국 대가족의 얼굴
미술사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춤 그림은?_ 이중섭의 춤 vs. 마티스의 춤

ROUND 3
KEYWORD vs. KEYWORD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는 흥미로운 문제와 질문들


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필요로 하나_ 타고난 재능 vs. 끝없는 열정
미술사의 오랜 싸움_ 푸생의 선 VS. 루벤스의 색
미술사의 또 다른 오랜 싸움_ 앵그르의 이성 vs. 들라크루아의 감성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_ 휘슬러의 예술 vs. 러스킨의 비평
인간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_ 남성의 누드 vs. 여성의 누드
속을 것인가, 속일 것인가_ 진품 vs. 위작
내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_ 예술가의 삶 vs. 뮤즈의 삶
추상에도 스타일이 있다_ 뜨거운 추상 vs. 차가운 추상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_ ‘미’의 예술 vs. ‘추’의 교훈
새로운 예술인가, 범죄인가_ 비트는 패러디 vs. 훔치는 표절
거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_ 45센티미터 vs. 1미터
이름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_ 대성당 vs. 지중해
가면에 가려진 현대인의 초상_ 선의 얼굴 vs. 악의 얼굴

참고문헌

저자소개

변종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이자 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 미술(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론공모에 당선된 데 이어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된 이후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희대학교, 홍익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경희대 국제캠퍼스 객원교수, 앤씨(ANCI) 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는 전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미술과 비평』 평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한편 2014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초대관장으로 선임된 이래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단색화 미학을 말하다』, 『손상기의 삶과 예술』,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이상 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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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 행복, 권력, 돈, 출세, 성공, 명예, 꿈, 희망 등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은 언제나 현재의 문제이고, 화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한 것은 누군가 이미 생각하고, 또 누군가에 의해 고민될 것들이다. 미술작품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깨닫는 일은 그중 하나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툴루즈로트레크는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럼주와 브랜디를 폭음해 정신과 육체가 망가져 갔다. 주정과 광기가 심해지고, 급기야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요양소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요양소에서 나와 다시 그림을 그리는 일에 열중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경련으로 붓을 잡지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하나둘씩 주변을 정리해 나갔다. 특히 자신의 모든 작품에 제작 연대와 서명을 남기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화가로서의 삶을 정리하는 것으로 채웠다. 그리고 1901년 9월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던 어머니의 곁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때 툴루즈로트레크의 나이는 37세였다.
손상기는 화가로서 명성을 얻을 때쯤 불행하게도 폐울혈성 심부전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정상인이었다면 수술을 해서 삶을 연장할 수 있었겠지만, 장애 때문에 개복 수술이 불가능했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그때부터 하루하루를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했다. 두 번째 사랑인 연우와 미뤄 왔던 결혼식도 올리고,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가족 여행도 떠났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유작을 어떻게 정리하고 보존할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 손상기 역시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화가로서 살아 온 세월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주위의 보살핌에도 아랑곳없이 이미 죽음의 길로 접어든 그의 몸은 급격히 쇠락했다. 입원과 퇴원을 6개월 간격으로 되풀이하다가 이내 3개월, 1개월, 1주일 단위로 그 간격이 짧아졌고, 폐활량이 보통 사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힘겨운 하루하루를 이어 가던 그는 결국 1988년 2월 가쁜 숨을 몰아쉬며 39년의 생을 마감했다.
― <예술은 몸이 아닌 영혼의 투쟁_ 툴루즈로트레크 vs. 손상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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