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트 호러

아트 호러

(아리 애스터와 로버트 에거스의 영화)

아드리안 그멜히 (지은이), 강탄우 (옮긴이)
코프키노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19,800원 -10% 0원
0원
19,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트 호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트 호러 (아리 애스터와 로버트 에거스의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91199118928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독일의 영화 연구가이자 비평가 아드리안 그멜히가 두 감독을 비교 분석한 저서다. 그멜히는 오늘날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호러 영화를 '아트 호러'라고 명명하며, 이 흐름의 중심에 아리 애스터와 로버트 에거스가 있다고 말한다.

목차

0. 아트 호러의 세계로 들어가며
1. 호러 영화계 두 개의 커리어
- 유년기와 성장기
- 모든 길은 영화로 향한다
- 돌파구
2. 호러 영화라는 하위 장르
- 호러는 열등한 장르?
- 아트 호러, 그 독특한 내러티브
3. 애스터와 에거스의 아트 호러 - 영화라는 우주
- 영화·예술사적 각인
- 호러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
- 반복되는 모티프와 스타일적 요소
- 고유한 비주얼 아이덴티티
4. 마치며
5. 부록

저자소개

아드리안 그멜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작가 겸 영화 비평가. M. 나이트 샤말란에 관한 첫 독일어 비평서 『M. 나이트 샤말란의 재발견Die Neuerfindung des M. Night Shyamalan』(2021)을 출간했다. “필름메이커와 대화Conversation with Filmmaker”(미시시피 대학교 출판부) 시리즈의 『M. 나이트 샤말란: 인터뷰M. Night Shyamalan: Interviews』편집자로 참여했다.
펼치기
강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심리학과를 중퇴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에무시네마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현재 시네필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그리고 우리 시대 작가 감독을 조명하는 도서 출판을 기획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근 10여 년 동안 호러 영화는 일종의 르네상스를 경험해 왔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건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David Robert Mitchell의 <팔로우It Follows>(2014)와 제니퍼 켄트Jennifer Kent의 <바바둑The Babadook>(2014)이었다. 이 두 편의 영화는 서로 상당히 다르지만, 신경증이라는 공통분모를 이용해 영화 전반에 걸쳐 불쾌라는 감각을 끊임없이 추구한다. 두 작품 모두 호러 장르를 표방하지만, 진짜 요점은 내러티브 방식이다. <바바둑>은 기본적으로 엄마와 자식 사이 관계에 대한 영화다. 그리고 <팔로우>는 10대 캐릭터들이 마주하는 성적인 이슈들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두 영화는 모두 관객의 감정적 충격을 강화하기 위한 양식적인 요소로 호러를 사용한다.


이런 영화 프로덕션은 비슷한 방식으로 장르와 서사를 다루는 다른 호러 영화들로 이어졌다. <식스센스The Sixth Sense>(1999)와 <싸인Signs>(2002) 등 고전의 반열에 오른 호러 영화를 연출한 M.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은 이후 내놓은 작품들이 혹평을 받았으나, <더 비지트The Visit>(2015)와 <23 아이덴티티Split>(2016)로 지적이고 섬세한 호러라는 평가와 함께 재기에 성공했다. 카린 쿠사마Karyn Kusama 감독의 <비밀스러운 초대The Invitation>(2015)는 장르 관습을 무시하는 신랄한 사회 비판으로 관객에게 후유증을 남긴다는 점에서 뻔한 공장식 슬래셔 호러 영화와 궤를 달리한다. 이 영화는 2015년 텍사스 SXSW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년 후 조던 필Jordan Peele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이 회자된 호러 영화 중 한 편인 <겟 아웃Get Out>(2017)을 발표했다. <겟 아웃>은 뜻밖의 유쾌함과 기교, 미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후속작 <어스US>(2019)와 <놉Nope>(2022)을 통해 그는 자기 스타일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으나, <겟 아웃>만큼 관객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Trey Edward Shults 감독의 <잇 컴스 앳 나잇It Comes at Night>(2017)은 종말을 다루는 호러 영화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했다. 감독이 구현한 영화 속 사적인 악몽은 이제껏 우리가 보아온 그 어떤 세기말의 밤보다도 섬뜩했다. 비슷한 예로 대런 애러노프스키Darren Aronofsky의 문제작 <마더!Mother!>(2017)는 성경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아트 호러다. 애러노프스키는 호러 영화의 장르적 요소에 완전히 색다른, 심지어 종교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를 부여한다. <유물의 저주Relic>(2020)에서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Natalie Erika James 감독은 엄마와 딸의 관계를 치매를 앓는 그들의 할머니로 확장한다. 그리고 할머니의 임박한 죽음을 호러 영화의 형태로 보여주며 노화에 관한 흥미로운 관점을 생성한다.


우리가 호러 장르의 새로운 모멘텀이라고 부르는 지금, 특히 돋보이는 두 명의 영화감독이 있다. 바로 로버트 에거스Robert Eggers와 아리 애스터Ari Aster다. 로버트 에거스는 그의 기념비적 호러 영화 <더 위치The VVitch>(2015)로 선댄스 영화제에 큰 충격을 안기며 그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4년 후 개봉한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2019)는 이 젊은 감독을 향한 기대를 고취하기에 충분했다. 아리 애스터의 혁신적인 호러 드라마 <유전Hereditary>(2018)은 ‘가장 무서운 극장 체험 중 하나’라는 평가와 함께 수많은 관객에게 피가 마르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많은 비평가 역시 <유전>을 ‘새로운 세대의 <엑소시스트The Exorcist>(1973)’라며 극찬했다. 몇 해 전 로버트 에거스가 <더 위치>로 그랬듯 아리 애스터는 그의 첫 장편 영화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불과 1년 뒤 그는 <미드소마Midsommar>(2019)를 극장으로 가져와 관객들을 빛으로 가득한 끝없는 여름날로 몰아넣었다. <미드소마>는 고전 영화 <위커 맨The Wicker Man>(1973)과 많이 닮았지만, 훨씬 더 기괴하고, 야만스럽고, 말하자면(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동물적인 버전이다. 정신을 격양시키고 신경이 곤두선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