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J. 보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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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생. 신약학자이자 성공회 신학자.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나 컨콜디아 대학B.A.에서 공부하고 옥스퍼드 대학교 맨스필드 칼리지에서 석사학위M.Th.와 박사학위D.Phil.를 받았다. 1966년부터 컨콜디아 대학, 남다코다 주립대학교, 칼톤 대학을 거쳐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종교와 문화 분야 훈데레 석좌 교수로 활동했으며, 미국 성서학회 역사적 예수 분과 의장, 동학회의 국제 신약성서 프로그램 위원회 공동의장, 성공회 성서학자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성공회 평신도로서 오리건 트리니티 대성당의 캐넌 신학자로 활동하다 2015년 세상을 떠났다.
예수 세미나의 주요 구성원이었으며 성서와 신학 대중화에 힘쓴 저술가, 자신의 입장에 갇히지 않고 다른 입장에 선 학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한 신학자, 평신도의 신앙 성숙에 관심을 기울인 선생으로 기억된다. 신약학자 니콜라스 페린은 그를 기리며 말했다. “그는 예수가 보여준 사회-정치적 비전과 개인-종교적 비전을 결합했다.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이들 중 소수만 이 둘을 결합했는데 보그가 바로 그랬다.” 신약학자 스캇 맥나이트는 말했다. “보그는 토론에 참여할 때 늘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복음주의와 역사적 정통주의의 강점을 알고 있었다. 그는 복음주의자들에게 환영받는 진보 신학자였다.”
주요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비아), 『예수 새로 보기』(한국신학연구소), 『새로 만난 하느님』(한국기독교연구소), 『예수의 의미』(톰 라이트와 공저, 한국기독교연구소), 『기독교의 심장』(한국기독교연구소), 『첫 번째 크리스마스』(존 도미닉 크로산과 공저, 한국기독교연구소), 『성서 제대로 다시 읽기』(동연), 『예수, 새로운 비전』(동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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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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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Bonn)대학교 개신교 신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기독교서회 출판국장, 월간'기독교사상'주간 등을 역임했고, 한신대 등에서 신학을 가르쳤다. 몇몇 개척교회에서 목회를 하기도 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평화와 정의>(Schotroff & Luise, 대한기독교서회, 1989), <신학자 사전>(Harle & Wagner, 한들출판사, 2001), <문화의 신학>(Tillich, 대한기독교서회, 2002),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Doolittle, 기독교문사, 2003), <마르틴 루터>(Schreckenbach & Neubert, 예영, 2003), <도덕적인간과 비도덕적 사회>(Niebuhr, 대한기독교서회, 2003), <성윤리학>(Grenz, 살림출판사,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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