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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했다

아내가 임신했다

임선경 (지은이)
살림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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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내가 임신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220895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08-05-22

책 소개

방송작가인 저자가 겪은 신혼의 갈등과 임신을 중심으로 한 인생이야기를 엮은 책. 톡톡 튀는 저자와 둔감한 그 남자의 290일간의 임신에 관한 리얼 다큐멘터리와도 같다. 임신이 무엇인지, 가족은 어떤 것인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정보가 아닌 정서를 전달한다.

목차

프롤로그

1개월. 기혼녀로 살아남기
결혼과 뚜껑에 대한 상념 / 내가 아프긴 한가 보다 / 가사는 노동이다

2개월. 또 하나의 심장
생리가 늦어진다 / 두 줄의 보라색 / 한 세계의 시작은 실로 미약했나니

3개월. 서른 둘, 잔치는 끝났다
자도 자도 졸립다 / 핸섬한 닥터에 반하다 / 웬만하면 그냥 참으세요 / 자궁은 아기의 우주 / 우엑! 입덧 / 임신부의 일용할 양식 / 요강의 효용 / 임신 우울증 / 우아하게 먹는 마지막 짬뽕

4개월. 6월의 장마
입덧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 인간 본성에 대한 뒤늦은 이해 / 입을 옷이 없다 / 하혈! / 내 몸이 낯설다 / 5cm짜리 우리 꼬맹이 / 땡잡은 날 / 점심 메뉴 선택권 / 편하면 장땡

5개월. 난 수녀가 아냐
어쨌든 딸기는 먹었다 / 타락하고 싶다! / 자연분만 모유 수유를 위하여 / 아기 바구니와 나 / 태교수업 / 복날의 삼계탕 / 알코올 클리닉에라도 다녀야 할까? / 혈혈단신 떠나고 싶다 / 꿀렁! 태동!

6개월. 모차르트를 들으며
모차르트가 태교와 숙면에 미치는 영향 / 글래머 걸 / 사우나 / 기형아 검사 / 왕따 / 임신부 인권운동

7개월. 프리랜서의 비애
밤샘 스트레스 / 하양이의 임신 / 출산용품 지름신 / 제시카 알바는 임신을 해도 S라인 / 세상에 하나뿐인 아기 방 / 청바지를 원해! / 우아한 싱글, 민희 / 하찮은 존재로 전락 / 소녀가장 문 작가 / 산후조리를 둘러싼 골치 아픈 문제들 / 송편 점치기 / 가을 개편의 공포 / 아니, 이런 변이 있나 / 감기약이 그리울 때 / 눈물의 양파즙 / 기미, 빈혈, 변비 그리고… / 아기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었으니

8개월. 혼자 먹는 점심
아기 식사 준비 / 백수, 아니 전업주부가 되다 / 감기환자 J 접근금지 /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시절 / 마지막 방송의 상념 / 아줌마의 외로운 점심 밥상 / 턱받이를 찾아서 / 나는 자유다 / 출산 현장 체험학습 /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9개월. 뮐렌도르프의 비너스
마지막 대청소 / 지금 필요한 건 자신감 / 안전벨트 유감 / 희생, 봉사, 헌신 그리고 두려움
배려심 없는 사회 / ‘엄마’라는 브랜드의 경쟁력 / 나는 다산을 상징하는 비너스다 / 장기의 행방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야

10개월. 3.2킬로그램의 세상
강은 이미 건넜다 / 둘이 있어도 외롭다 / 양탄자를 떠나보내며 / 아기 낳은 사람이 제일 부럽다 / 남편과 나, 엄마와 아빠 / 내 머릿속의 지우개 / 한밤중의 가진통 / 로봇 스팀 진공청소기 사 주면 안 되겠니? / 또 가진통
또……가……진……통 / 자궁구가 부드러워졌다 / 하양이와 그의 2세들 / 호떡 먹다 나동그라진 날 / 양수가 터지다 / 두 개의 심장

저자소개

임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동화작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빽넘버>와 <나는 마음 놓고 죽었다>, <징그럽게 안 먹는 우리 아이 밥 먹이기>, <나이 먹고 체하면 약도 없지>, <연애과외>, <몸살림 먹을거리> 등이 있다. MBC 창작동화대상과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을 수상했다. '빽넘버'는 제2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TV 드라마 계약을 맺었다. TV 애니메이션 '어리이야기 시즌1', '어리이야기 시즌2', '안녕 괴발개발', '출동! 유후 구조대' '팡팡다이노'의 시나리오를 썼다. 현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서 스토리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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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야, 나 임신이래.”
…… 쿵! …… 다른 녀석들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들을 보일까?
(드라마에 나오는 녀석들 빼고)
임신 소식을 듣고 내가 만세를 부르기는커녕
“정말?”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내는 나를 들들 볶는다.
나로서는 “으악!”이라고 하지 않은 것만도 스스로가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


‘으악!’
두 줄이다! 두 줄이야 두 줄. 그럼 뭐야? 임신이야? 정말로? 이럴 때 어울리는 감탄사는 뭘까? 감격스러움이나 행복감이 아닌 일단은 놀라움. 그야말로 으악!이었다.
J에게 전화했다. J의 반응은 “정말? 정말로? 진짜야?”였다.
아니, 그럼 진짜지 그런 걸 거짓말 하는 여자도 있냐?
마누라가 임신했다는데 “현정아 사랑해!”라든가 “만세!”라든가 뭐 그런 환호를 보내주지는 못할망정.
“와, 피임했는데도 임신이 되다니, 난 역시 대단해.”
마누라의 임신도 오로지 ‘내가 훌륭해서’라고 생각하는 우리 남편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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