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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이은희 (지은이)
살림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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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1318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0-01-25

책 소개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가 온몸에 새긴 문신은, 그의 매끈한 몸매와 함께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우리 피부의 표피층, 진피층, 피하조직을 이해하면서 감상하면 더 흥미롭지 않을까.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에서는 미국 범죄 수사 드라마, 소위 ‘미드’에서 소재로 등장했던 과학적 지식들을 콕콕 집어 알려 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미드보다 재밌는 과학 드라마에 접속하라!

Season 1 인체의 미스터리를 밝혀라!
01 _ 냄새 맡는 전자 코에 꼬리 밟힌 범인 ★ CSI 라스베이거스
02 _ 그놈 목소리의 정체 ★ NCIS
03 _ 죽음을 부르는 수상한 기체 ★ CSI 라스베이거스
04 _ 무지한 수혈이 부른 살인 사건 ★ CSI 라스베이거스
05 _ 소변에서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다 ★ 성범죄 수사대: SVU
06 _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어렵다 ★ 프리즌 브레이크
07 _ 발작을 일으킨 원인은 바로 기생충 ★ 하우스
08 _ 임신부를 유산시킨 아이스크림의 정체 ★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
09 _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덮친 전염병 ★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
10 _ 사랑받지 못한 유년 시절이 흉악범을 만든다? ★ 그레이 아나토미
11 _ 소변에 숨은 달콤한 악마, 당뇨병 ★ 프리즌 브레이크

Season 2 숨어 있는 화학을 찾아라!
01 _ 엽산 때문에 밝혀진 임신부의 비밀 ★ 성범죄 수사대: SVU
02 _ 다시 불거진 육식 위주 식단 논란 ★ 덱스터
03 _ 통증을 잠재우는 진통제의 두 얼굴 ★ 하우스
04 _ 스토커가 마취제를 몰래 먹이면? ★ 나는 여검사다
05 _ 신부의 웨딩드레스에 독극물이? ★ CSI 뉴욕
06 _ 뼈에 드리운 시대의 그림자 ★ 본즈
07 _ 보톡스로 여자 꼬신 바람둥이 의사 ★ 닙턱
08 _ 눈에 보이지 않는 살인자, 방사능 ★ 하우스
09 _ 환경오염이 부른 잠수부의 죽음 ★ CSI 라스베이거스
10 _ 뺑소니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옥수수 ★ CSI 마이애미

Season 3 현대 과학의 치명적인 유혹을 물리쳐라!
01 _ 식물인간의 영혼이 요구한 안락사 ★ 고스트 위스퍼러
02 _ 성 정체성 혼란의 중심에 있는 뇌 ★ 성범죄 수사대: SVU
03 _ 인체 실험, 용감한 사람들의 의미 있는 희생? ★ 그레이 아나토미
04 _ 범인은 범죄형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 성범죄 수사대: SVU
05 _ 점점 더 무너지는 과학의 경계 ★ 크리미널 마인드
06 _ 남편의 의처증이 현대 과학을 만났을 때 ★ 성범죄 수사대: SVU
07 _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흔적을 남긴다 ★ CSI 라스베이거스
08 _ 이식받은 뼈에 암세포가 가득! ★ 본즈
09 _ 살충제가 해충만 죽이는 것은 아니다 ★ 성범죄 수사대: SVU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저술가. 필명 하리하라. 연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 생리학을 전공했다. 고려 대학교에서 과학 언론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졸업 후 신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3년간 근무하다가 블로그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 2002년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출간했다. 이후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등 다수의 하리하라 과학 시리즈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저술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과학책 방 갈다’의 이사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일한다. 최근에는 『미래를 읽다 과학 이슈』 시리즈와 『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 등을 저술했다. 제21회 한국 과학 기술 도서상 저술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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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 시즌 1에서

평화로운 작은 시골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원인 모를 괴질로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미국 국립 보건원은 급히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시킨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했을 때는 환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뒤였고 마을의 유일한 의사마저 사망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가벼운 재채기로 시작하는 이 괴질은 점차 고열과 심한 기침을 동반하다가 결국에는 폐에 혈액이 가득 차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었다. 이 질환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이 일련의 과정들이 불과 며칠에서 몇 주에 이르는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괴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던 요원들은 괴질에 걸린 사람을 접한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80대 할아버지만이 괴질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더 놀라운 것은 이 할아버지가 괴질에 걸린 아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원들은 과거에 할아버지가 이 병에 걸린 적이 있기 때문에 자연 면역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일단 추정하는데…….


갑자기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덮쳐서 온 마을 사람들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괴질. 이는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사스(SARS)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사스가 아니라 1918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스페인 독감입니다. 오랫동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에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감염되었고, 이로 인해 온 마을에 스페인 독감이 퍼지게 된 것이죠. 마을에서 유일하게 독감에 걸릴 위험이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나이가 두 살이던 1918년에 스페인 독감을 앓은 뒤로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을을 휩쓴 괴질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이죠.
(……) 우리 몸은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일으키는 질환을 한 번 앓고 나면, 그 바이러스나 세균을 물리칠 수 있는 항체가 생겨서 다시는 같은 병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면역’의 과정이고, 이를 인위적으로 이용한 것이 백신 예방접종입니다. 독감은 우리말로 풀면 ‘독한 감기’이지만, 감기와 독감은 같은 호흡기감염 증상임에도 그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 감기는 워낙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어 어떤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분명하게 파악하기가 힘들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비교적 분명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유입되어 여러 가지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기에 비해 증상이 ‘독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 평생 동안 면역이 지속된다는데, 왜 독감 예방 주사는 해마다 맞아야 하는 것일까요? 또한 신종 플루 역시 독감의 일종인데, 왜 백신 보급 일자가 독감이 가장 유행하는 11월이었을까요? 해마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만들 듯이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말이에요. 그 이유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른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과는 달리 너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는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바이러스는 유전 물질로서 DNA 혹은 RNA를 가지며, 이 유전 물질을 단백질로 구성된 일종의 캡슐로 둘러싸 보호합니다.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역시 단백질 캡슐과 유전 물질인 RNA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 단백질 캡슐 표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끈하지 않고 못처럼 생긴 물질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지닌 단백질 못은 크게 두 종류로, 각각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과 뉴라미니다아제(neuraminidase, N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양뿐 아니라 하는 역할도 못과 같습니다. 바이러스가 기생할 숙주 세포를 만나게 되면 이 못들이 숙주 세포 표면에 바이러스를 콱 달라붙게 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즉 공기 중에 떠돌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인간의 폐 세포와 만나게 되면,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A와 NA가 대못처럼 사람의 폐 세포를 콱 찍어, 그 내부로 자신의 유전 물질을 집어넣는 것이죠.


이 에피소드에서는 '냄새'가 사건 해결의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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