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생활요리
· ISBN : 978895223562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6-12-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혼밥,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자주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
계량 기준
제1부 혼자 뚝딱 맛있게
#나를 위한 아침
홍차 토스트
돼지고기 새우 된장국
아보카도 오믈렛
필드 씨네 샐러드
어린잎 비빔밥
TIPS 건강하게 재료비 줄이기
#나를 위한 점심 도시락
스프링 롤
치킨 데리야끼 덮밥
구운 쌈장 오니기리
일본식 쇠고기 카레
돼지불고기 부리또
TIPS 두고두고 먹는 맛 스틸러
#나를 위한 영양 보충
불고기 부추전
아보카도 문어 샐러드
족발 샐러드
해산물 그라탕
가지 튀김과 마파두부 소스
TIPS 반상 차리기
#나를 위한 위로
노오븐 감자 그라탕
닭고기 볶음 우동
페스토 파스타
삼치 덮밥
헐라슬리와 라콧 크럼블리
TIPS 육수 쉽게 만들기
#나를 위한 성찬
대추를 품은 베이컨 돼지 소시지 볼
주머니 크레페
갈릭 소보로 새우 파스타
가지 리소토
게살 롤 샐러드
TIPS 홈스토랑 스타일링
#나를 위한 주말 브런치
버섯 갈레트와 시금치 비스크
돼지 김치 클뢰세
수란을 얹은 아스파라거스구이
보리 샐러드
메밀 팬케이크
TIPS 브런치, 예쁘게 담기
제2부 때로, 함께 즐겁게
#특별한 사람을 위한 한 그릇
매운 뚝배기 스테이크
으깬 감자와 단호박을 곁들인
소불고기
쇠고기 가래떡국
아몬드 바클라바
전자레인지 크렘브륄레
TIPS 그대를 설레게 하는 홈메이드 음료
#뚝딱 만드는 한 잔 안주
코렌치 홍합탕
통 까망베르튀김
유자 관자 타르트
수란과 느타리버섯 바게트 보트
불고기 칠리 프라이
TIPS 홈 마리아주
#나눠 먹으면 더 맛있는 식사
잣소스와 쇠고기 대파 말이
판자넬라
비빔밥 대신 비빔떡
점보 미트볼 컵 파스타
치킨 졸로프 라이스
TIPS 모임, 파티용 스타일링
#집 밖에서 발휘하는 혼밥 내공
삼겹살 파피요트
대파구이
탄두리 플레이트
차가운 호박 샐러드
바나나 포스터
TIPS 밖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들
에필로그 당신만을 위한 식탁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잘 살기 위해서 꿈을 좇고 일을 하는 건데, 정작 제대로 먹지 않으면 ‘잘’ 살기도 전에 이미 사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저는 제 꿈을 이루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 위해서라도 잘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 물론 매 끼니를 외식으로라도 건강하고 맛있게 챙겨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집밥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되겠지만요.
이제 하루 중 집밥을 준비하는 시간은 제게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자 지난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 같습니다. 요리하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다보면 지난 하루 혹시 아쉬운 부분은 없었는지, 오늘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거든요. 단계별로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온종일 복잡했던 머릿속이 갑자기 정리되기도 하고요. 때때로 속상한 날에는 온기로 마음을 채워주고, 종일 바빴던 날에는 기분 좋은 어깨 토닥임이 되어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쉼이 되어주기도 해요. 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매일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만의 시간을 위해서 평소에 좀 더 효율적으로 살고자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불필요한 활동과 동선을 줄일 수 있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나를 위해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물론 조리 시간은 ‘효율적으로’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요.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_「혼자 밥 먹고 싶은 날, 집에서 즐기는 방법」 중에서
『혼자 밥 먹고 싶은 날엔』은 나를 위해 준비하는 집밥의 기쁨을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쓴 책입니다. 음식을 사랑하는 호식가로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그동안 저를 기쁘게 해줬던 음식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며 저만의 레시피를 엮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음식은 한 사람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간단하고 든든한 식사, 도시락, 다이어트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했어요. 친구 둘셋과 함께하고 싶은 날 기쁘게 나누어 먹을 나들이 음식과 손님맞이에 적합한 요리, 디저트도 신경 써서 담아보았고요.
혼자이니까 외롭고 혼자라서 대충 먹어도 된다는 생각 대신, 집밥이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이자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셰프처럼 한 끼 식사를 차려볼 수 있는, 간단하지만 근사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치열했던 오늘 하루를 『혼자 밥 먹고 싶은 날엔』의 맛있는 한 그릇과 함께 되돌아보면 어떨까요? 스쳐 지나간 행복의 순간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_「오직 나를 위해 준비한 집밥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