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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희 교수의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

계영희 교수의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

(개정판)

계영희 (지은이)
  |  
살림
2019-02-0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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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희 교수의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

책 정보

· 제목 : 계영희 교수의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40262
· 쪽수 : 356쪽

책 소개

‘수학’과 ‘미술’과 ‘역사’라는 세 갈래를 쉽고 재미있게 엮어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수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한눈에 살펴본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

들어가는 말

제1부 수학사의 시작 고대 오리엔트
숫자보다 그림을 먼저 그린 인간 | 보이는 대로 그린 구석기인 | 아는 대로 그린 신석기인 | 기하학의 출발은 측량에서 | 추상화를 먼저 그리는 어린아이들 | 60진법을 개발한 메소포타미아문명 | 어린 왕 투탕카멘의 저주 | 피라미드의 수학적 비밀 | 북어처럼 마른 시체가 문화유산? | 10진법과 60진법의 차이는? | 수학은 강력한 통치 수단 | 이집트의 수학 노트 파피루스 | 단위분수만 사용한 이집트인 | 메소포타미아의 수학 노트 점토판 |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 | 를 다룬 메소포타미아 수학 | 1,000년 앞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사용한 이집트 | 이집트의 아름다운 상형문자 |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의 통찰 | 문명과 함께 사라진 이집트 수학 | 다시 살아나는 이집트의 문화 | 이집트 미술은 죽은 자의 미술 | 춤과 음악, 오락을 즐긴 이집트인 | 호루스의 눈을 수학으로 풀다 | 원주율의 근삿값은 얼마로? | 메소포타미아의 설형숫자 | 이집트 수학은 왜 몰락했을까?

제2부 비례와 균형을 중시한 그리스
미노아문명과 미케네문명이 합쳐진 에게문명 | 왜 그리스에서 수학이 발달했을까? | 수학에 영향을 미친 알파벳 |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스파르타의 군국주의 | 수학을 잘하는 나라는 운동도 잘한다? |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한 마라톤 경주 | 그리스인의 종교 | 제단의 크기를 두 배로 늘리는 문제 | 수학자는 곧 철학자 | 그리스의 숫자와 수학 | 신비적인 수학자 피타고라스 | 여성 교육을 주장한 플라톤 | 그리스의 3대 난문제 | 알렉산드리아 대학의 설립자 알렉산드로스대왕 |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 헬레니즘 문화의 탄생 | 기하학의 완성자 유클리드 | 유클리드기하는 만지는 기하 | 지구의 둘레를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 | 헬레니즘 문화의 종말 | 비례와 대칭, 조화의 그리스 미술 | 술잔에서 신전까지 황금비로 | 아름다운 베누스와 추한 노파

제3부 수도원에 갇힌 중세 수학
역사에 등장하는 로마 | 싸움터에서도 글을 쓴 로마의 카이사르 |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굴복시킨 클레오파트라 | 아우구스투스의 통치 | 아우구스투스의 후손인 네로 황제 |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등장 | 300년의 크리스트교 탄압이 막을 내리다 |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콜로세움 | 목욕을 좋아한 로마인 | 중세 유럽의 교과서 『성경』 | 크리스트교의 경건한 미술 | 중세의 매력 없는 그림들 | 춤추는 미녀들 | 카노사의 굴욕 | 신성한 전쟁 십자군 원정 | 도시의 발생 | 도시의 새로운 주인, 시민계급 | 여전히 차별받는 여성 | 중세의 혼수품, 리모주 상자 | 중세에도 부동산 거래는 도장으로 | 주전자 맞아요? | 앞다투어 대성당을 건축하다 | 천상의 빛 스테인드글라스 | 수도원에 갇힌 중세의 수학 | 수를 분류한 보에티우스 | 부활주일을 계산한 비드 | 웃기는 수학 문제를 내는 알비누스 | 중세 도시에 대학이 등장하다 | 유럽을 휩쓴 페스트 | 르네상스의 상업 산술을 준비한 피보나치 | 수학적으로 새끼를 낳는 토끼 | 로마식 계산과 아라비아식 계산의 싸움 | 르네상스를 준비하는 사회 | 무한 개념을 도입한 오렘 |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 치마부에와 조토

제4부 상업 산술이 발달한 르네상스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 |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 역사를 바꾼 마르코 폴로의 중국 여행 | 상거래에는 인도숫자가 딱이네! | 종교개혁에 불을 지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 기하학을 흔들어놓은 탐험가들 | 사영기하는 보는 기하 | 비참한 존재에서 영광 받을 존재로 | 식물도감을 뛰어넘는 보티첼리의 탐구 | 원근법=투시화법 | 최초의 원근법 그림을 그린 마사초 | 사인·코사인의 정리를 만든 레티쿠스 | 복식부기의 아버지 파치올리 | 사보나롤라는 예언자인가, 이단자인가? | <최후의 만찬>은 누구의 것이 최고? | 미술가가 수학 문제를 어떻게? 몸으로! | 미켈란젤로는 화가인가, 조각가인가? | 고대 그리스 학자들을 초대한 라파엘로 | 경제 발전이 방정식 문제를 촉진하다 | 복리의 위력 | 르네상스 수학의 대표 주자 페로와 카르다노 | 다빈치 기법을 부정한 틴토레토 | 근대 수학을 준비한 네이피어와 브리그스 | 기호의 정비 | 그림은 투영의 단면 | 원근법의 수학적 이론

제5부 빛, 운동, 속도를 중시한 근대
직업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 | 가내수공업에서 공장제수공업으로 | 17세기의 위대한 발견 | 시간은 돈이다 | 갈릴레이는 과학적 영웅? | 천문학의 교통경찰 뉴턴 | 최초의 미적분학 저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 대수학+기하학=해석기하학 | 상금이 걸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대박을 터트린 와일스 교수 | 같은 생각을 가진 화가와 수학자 | 역동적인 바로크미술 | 17세기의 탐구 주제: 빛·운동·속도 | 최초의 여성 화가 젠틸레스키 | 뚱뚱한 여자를 좋아한 루벤스 | 순간의 화가 할스 | 사진일까? 초상화일까? | 불공평한 단체 사진 <야간 순찰> | 독신주의자 뉴턴 | 과학에서 소외된 여성 | 수학 때문에 귀족이 된 뉴턴 | 컴퓨터를 예언한 라이프니츠 | 미적분학에서 공동 우승한 뉴턴과 라이프니츠 | 사치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 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나다 | 그네 타기가 외설적이라고?! | 영웅 나폴레옹의 등장

제6부 현대 수학과 현대 미술
19세기는 과학의 세기 | 자율성을 추구한 19세기 | 큰 무한과 작은 무한을 비교한 칸토어 | 1883년은 독특한 해 | 초상화 대신 독사진으로 | 여성의 정체성을 표현한 나체 자화상 |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 | 원근법을 파괴하는 추상 | 사물을 단순화시키는 추상 | 수학자와 미술가의 뫼비우스 띠 | 초현실의 세계 | 힐버트의 무한 호텔 | 천재의 건망증 | 4차원을 표현하는 화가 | 토폴로지의 세계: 직선=곡선 | 마그리트의 패러독스 | 힐버트 공간과 초현실주의 | 파격적인 초현실주의 작품 |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변신한 아테네 학당 | 수학의 명제와 회화의 패러독스 | 황금비와 소실점을 추구하는 초현실주의 미술 | 21세기 <최후의 만찬>은 지구의 종말? | ‘이중 초상’의 원리는 시각적 착시 | 서울 한복판에 설치된 초현실적인 공공 조각 | 새로운 기하학의 등장 | 한국이 낳은 천재 비디오 작가 | 의자에 표현된 토폴로지 | 성 역할 고정관념에도 토폴로지

제7부 동서양의 수학과 미술의 비교
제1장 동서양의 원근법 차이
수학은 학문의 핵심 | 아폴론적 정신이 논증기하학으로 | 문자는 사유 형식의 핵심 | 중국의 독특한 투시법 | 중국 고유의 삼원법(三遠法) | 중국에 전파된 서양의 투시화법 | 조선에 상륙한 서양의 투시법 | 영·정조 시대, 문화가 융성하다

제2장 추상화의 경로가 다른 동서양의 회화
동양과 서양의 자화상은 어떻게 다른가? | 역동적인 조선의 풍속화 | 동양화에도 서양의 점묘화법이 적용되었다? | 동양의 감필법 |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범패러다임

참고문헌

저자소개

계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수학과와 교육대학원(수학교육)을 졸업 후, 이학석사(한양대 대학원), 이학박사(홍익대)를 취득하면서 계성여중, 보성여고에서 수학 선생님을 하셨어요. 그 후 수학 선생님을 천직으로 삼아, 수학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어요. 한국수학교육학회 이사, 한국여성수리과학회 부회장,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정년퇴임을 한 후 현재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명화와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교육과학기술부 우수도서)』, 『우리아이 수학 가르치기』, 『스토리텔링 중학교수학 1, 2, 3』 등 많은 책을 썼어요. 2012년 EBS에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 「이야기 수학사」 10강은 지금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교육부 수학과 교육과정 심의위원, 초등수학 심의위원 그리고 대한수학회 수학교육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어요.
펼치기

책속에서

고도로 발달한 이집트 수학이 왜 그 뒤로는 더 발달하지 못했을까요? 나라가 망했기 때문에? 아닙니다. 이집트에서는 기하학이나 산술, 달력 등을 모두 사제들만 볼 수 있는 파피루스 경전에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경전은 요즘의 『불경』이나 『성경』과 다르게 아무나 볼 수 없었지요. 경전을 너무 신성시했기 때문에 사제가 아닌 일반인은 함부로 볼 수도 없고 연구도 할 수 없었어요. 심지어 몰래 경전을 훔쳐보는 사람에게는 엄벌이 내려져 자유로운 연구가 불가능했답니다. 이런 이유로 이집트의 수학은 곧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모든 학문 연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사람들이 마음대로 연구하고 발표하고 토론할 때 비로소 발전하거든요. 만일 이집트의 수학이 경전 속에 꼭꼭 숨어 있지 않았다면 엄청나게 발전했을 거라 생각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이 세워질 무렵은 아테네에 민주주의가 만발한 시기였습니다. 민주주의는 신분이나 혈통보다 개인의 자유와 능력을 중시하는 이념이지요. 내세보다는 현세를 중시하는 그리스인이었기에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현재를 과거에서 독립시킵니다. 이렇게 변화와 진보를 인정하면서 민주적 정치의식이 반영된 기념물과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만들었어요. 이들의 철저한 기하학적 정신은 술잔에서 신전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비례에 맞추어 설계되었습니다. 기하학적 정신과 민주 의식은 중세에는 사라졌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함께 부활합니다. 기하학적 정신과 민주주의는 더불어 나타나는 공생의 속성을 지닙니다. 둘 다 합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이지요.


중세 건축의 대표적 양식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는 지붕을 둥근 돔으로 만들고, 기둥은 기하학적인 모양의 돌을 이용해 육중하게 아치형으로 세웠습니다. 아치형은 이미 로마 시대부터 수로를 만들 때 발달한 양식으로 교회 건축에 사용되었지요. 중세에 수학이 발달하지는 못했어도 건축에 수학이 없어서는 안 되었으니 수학이 실생활에서는 활발하게 쓰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건축 양식인 고딕 양식에도 수학이 철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양익부의 길이와 회중석의 비, 기둥과 아치의 비, 첨탑과 교회 탑신의 비 등은 모두 황금 비례였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황금비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무엇보다 인간에게 조화로움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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