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아리스토텔레스

프롤로그

1. 나, 스테파노스
2. 아테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3. 혐의자가 지목된 장례식장
4. 집에서 만난 아리스토텔레스
5. 공판과 염탐
6. 프리타네이온에서 페이라이에우스까지
7. 술집과 고장난 선박
8. 핏자국과 욕설
9. 집안문제
10. 알 수 없는 문장
11. 불과 어둠
12. 칼과 돌
13. 마지막 공판
14. 농장에서 보낸 하루
15. 에보이아로의 여행
16. 다시 아테네로
17. 아리스토텔레스, 여행을 떠나다
18. 목숨을 건 결투
19. 죽음의 문턱에서
20. 헤카테의 갈림길에서
21. 아리스토텔레스, 웅변술을 가르치다
22. 재판이 시작되다
23. 함성으로 뒤덮인 아레오파고스
24. 재판 이후

역자후기

"정말 흥미진진한 사건이야. 부타데스는 왜 살해당했을까? 인간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우연, 충동, 습관, 욕망. 우연일 리는 없어. 범인이 다른 사람을 죽이려다 부타데스를 잘못 살해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지. 습관? 이것도 아니지. 새벽에 아테네 시민을 화살로 살해하는 습관이라니, 습관치고는 너무 괴팍하고 눈에 띄지 않나?

그럼 충동일까? 이 사건의 배후인물은 따로 있을지도 몰라. 그렇다면 네 번째 이유하고도 연결이 되는데, 이 사건을 계획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가 실제 범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부타데스가 죽길 바랐다는 사실 한 가지만큼은 틀림없어." - 본문 66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