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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제로섬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하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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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로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2330032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5-09-17

책 소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면서 미국 현대문학을 이끌어온 조이스 캐럴 오츠는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자신만의 문학성을 입증해왔다. ‘고딕 문학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는 《제로섬》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고통, 욕망 등 여성의 내면을 마치 거울로 보듯 날카롭고 세밀하게 묘사한다.

목차

I
제로섬
끈적끈적 아저씨
상사병
참새
한기
저 데려가세요, 공짜예요

II
자살자

III
베이비 모니터
괴물둥이
사망 전후 이론
실제 상황입니다
M A R T H E : 국민투표

감사의 말 • 355

저자소개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설가인 조이스 캐럴 오츠는 전미 인문학 훈장, 전미 도서상, 2019년 예루살렘 평생 공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 선정 아이반 산드로프 평생 공로상, 공포작가협회 선정 브램 스토커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퓰리처상 후보로도 여러 차례 선정됐다. 베스트셀러인 《카디프, 바이 더 시》, 《멀베이니 가족》, 《블론드》, 《저주받은 자들》 등을 비롯해 우리 시대에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폭포》로 2005년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2020년 치노 델 두카 국제상을 수상했다. 1978년부터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6년에는 미국 철학회에 가입했다.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 뉴욕대학교, 뉴브런즈윅 소재의 러트거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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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와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카디프, 바이 더 시》, 《피에타》, 《블루 아워》,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그레이스》, 《도둑 신부》, 《베어 타운》, 《홀리》, 《미스터 메르세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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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여전히 탁월했고 오히려 전보다 자신감이 충만했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M의 도발적인 질문에 답했다. 한번은 다른 학생들은 알 가능성이 작고 심지어 M 교수조차 (어쩌면) 잊었을 수 있는 그의 예전 견해를 과감하게 언급한 적도 있었다. (…중략…) 하지만 얼마나 대담한 질문인지는 M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었다. 그는 다시 한번 얘기해달라고 하더니 마치 못 들은 사람처럼,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광택이 거의 죽은 테이블 저쪽 끝에서 그녀를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눈가에 주름이 잡혔다가 다정했던 눈빛이 점점 해석할 수 없는 무표정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그는 입가를 실룩였지만,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어색한 정적 속에서 모두가 침묵을 지켰다. 바위를 스치듯 흐르는 물처럼 그 순간이 지나갔다.
하지만 서서히 변화가 일어났다. 이후 몇 주 동안 M은 K에게 매주 제출하는 서평 보고서를 다시는 낭독해달라고 하지 않았다. M의 시선은 오크 테이블 이쪽, 저쪽을 가차 없이 움직였지만, 그의 눈에 K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제로섬> 중에서


우리 뱃속에 풀처럼 들러붙은 소문. 없어지지 않을 소문. 우리를 자극하고 뒷덜미 털을 솟게 만드는 소문.
그런 동요 속에서― 끈적끈적 아저씨가 등장했다.
우리는 학교 구내식당에서 고개를 숙이고 너풀거리는 긴 머리를 한데 모았다. 뜨겁고 축축한 손바닥으로 끈적끈적한 테이블을 내리치며 울분을 터뜨렸다. 토 나올 것 같아! 변태들! 감정을 억누르고 격한 표현을 삼켰다.
우리 중 한 명이, 가장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가장 분개했고, 얼마 전에 아버지에게 온 가족이 버림당한 (“아빠는 그걸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있었을 거라고 확신해.”) 친구가 볼펜을 집더니 공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돼지들! 멱을 따도 할 말 없어.
고추가 잘려도 할 말 없어.
그러고는 배꼽을 잡고 미친 듯이 웃었다. ‘여성’스럽지도 ‘소녀’답지도 않게 천박하게 껄껄대며 웃었다.
-<끈적끈적 아저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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