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7052638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7-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7052638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 소설집이다. 작품집에는 “홀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로 평가받는 대니 코플린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잘베트의 대립을 그리며 영상화가 확정된 대표작 「대니 코플린의 악몽」 등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븐 킹의 정점을 재갱신한 최신 단편집!
“첫 작품, 『캐리』가 출간된 지 5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니.”―《북 리스트》
1974년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세계 문학의 최전선을 지켜 온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 소설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전 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작가 경력을 지녔음에도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시애틀 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본 단편집은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당해 최고의 공포 소설 10선에 선정되었다. 이어 굿리즈 호러 부문 수상 및 2025 로커스상 파이널리스트 지명을 통해 높은 문학적 완성도와 열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집에는 “홀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USA 투데이)”로 평가받는 대니 코플린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잘베트의 대립을 그리며 영상화가 확정된 대표작 「대니 코플린의 악몽」을 비롯해,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앤서 맨」,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재주 많은 두 녀석」, 대중문화의 역사에 길이 남은 작품 ‘쿠조’의 뒤를 잇는 「방울뱀」을 포함,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어판은 작가 측에서 이례적으로 “표지가 매우 훌륭하다”며 별도의 피드백을 전해올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더 어두운 걸 좋아하는가?
좋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래서 우리가 영혼의 단짝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수록된 작품들은 킹이 수십 년 간 마주해 온 인생의 다양한 어둠과 그 이면의 진실을 압축해 보여 준다. 「재주 많은 두 녀석」은 우연한 계기로 뒤늦게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작가와 화가로 거듭난 두 친구의 삶을, 그중 한 명의 아들의 시각으로 따라가는 이야기다. 킹은 재능 없는 이들의 갈망과 선망, 걱정과 포기는 물론이고 성공한 창작자로서의 자신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과 불안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재능’이라는 테마를 단순한 성공 신화로 다루는 대신 그 안에 내재된 공포를 짚는다.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인 「대니 코플린의 악몽」은 꿈을 통해 한 여자의 암매장 위치를 알게 된 관리인이 오히려 주요 용의자로 몰리며 사회에서 고립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꿈에서 암매장지를 보았다는 주인공의 증언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고, 강도 높은 경찰의 수사 압박과 주인공을 배제하는 공동체를 그려내며, 작가는 혐오와 불신을 만들어내는 현실의 잔혹한 메커니즘 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는 곧 “세상의 짊어진 고통은 환상의 어두운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한편 전통적 공포 장르를 계승한 작품들도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코맥 매카시에게 헌정된 「꿈을 꾸는 사람들」은 러브크래프트식 코스믹 호러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인간 내면과 우주적 공포의 경계를 탐색한다. 「방울뱀」은 ‘쿠조’의 주인공 빅 트렌턴이 귀신 들린 유모차에 집착당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일상적 사물이 어떻게 순식간에 공포의 매개체로 전환되는지를 인상적으로 보여 준다.
나의 가장 소중한 상상이자 워낙 흔한 상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금도 전 세계 녹음실에서 여자들은 조운 제트처럼 기타 치는 흉내를 내고, 남자들은 베토벤 5번 교향곡을 지휘하는 척한다. 선택받을 수만 있다면 뭐든 내줄 수 있지만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흔한 상상이다. _본문 중에서
공포물은 연민과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진가를 가장 잘 안다. 역설적이지만 진짜다. 이 세상이 짊어진 고통의 대부분은 상상력이 없는 사람들, 환상의 어두운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 나는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쓸 때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내가 알고 사랑하는 미국의 진실을 밝히려고 특히 노력을 기울인다. 추악한 진실도 있지만, 어느 시에서도 이야기하다시피 사랑이 있으면 흉터도 매력 포인트가 된다. _본문 중에서
“첫 작품, 『캐리』가 출간된 지 5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니.”―《북 리스트》
1974년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세계 문학의 최전선을 지켜 온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 소설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전 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작가 경력을 지녔음에도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시애틀 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본 단편집은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당해 최고의 공포 소설 10선에 선정되었다. 이어 굿리즈 호러 부문 수상 및 2025 로커스상 파이널리스트 지명을 통해 높은 문학적 완성도와 열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집에는 “홀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USA 투데이)”로 평가받는 대니 코플린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잘베트의 대립을 그리며 영상화가 확정된 대표작 「대니 코플린의 악몽」을 비롯해,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앤서 맨」,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재주 많은 두 녀석」, 대중문화의 역사에 길이 남은 작품 ‘쿠조’의 뒤를 잇는 「방울뱀」을 포함,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어판은 작가 측에서 이례적으로 “표지가 매우 훌륭하다”며 별도의 피드백을 전해올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더 어두운 걸 좋아하는가?
좋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래서 우리가 영혼의 단짝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수록된 작품들은 킹이 수십 년 간 마주해 온 인생의 다양한 어둠과 그 이면의 진실을 압축해 보여 준다. 「재주 많은 두 녀석」은 우연한 계기로 뒤늦게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작가와 화가로 거듭난 두 친구의 삶을, 그중 한 명의 아들의 시각으로 따라가는 이야기다. 킹은 재능 없는 이들의 갈망과 선망, 걱정과 포기는 물론이고 성공한 창작자로서의 자신이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과 불안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재능’이라는 테마를 단순한 성공 신화로 다루는 대신 그 안에 내재된 공포를 짚는다.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인 「대니 코플린의 악몽」은 꿈을 통해 한 여자의 암매장 위치를 알게 된 관리인이 오히려 주요 용의자로 몰리며 사회에서 고립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꿈에서 암매장지를 보았다는 주인공의 증언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고, 강도 높은 경찰의 수사 압박과 주인공을 배제하는 공동체를 그려내며, 작가는 혐오와 불신을 만들어내는 현실의 잔혹한 메커니즘 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는 곧 “세상의 짊어진 고통은 환상의 어두운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한편 전통적 공포 장르를 계승한 작품들도 단단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코맥 매카시에게 헌정된 「꿈을 꾸는 사람들」은 러브크래프트식 코스믹 호러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인간 내면과 우주적 공포의 경계를 탐색한다. 「방울뱀」은 ‘쿠조’의 주인공 빅 트렌턴이 귀신 들린 유모차에 집착당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일상적 사물이 어떻게 순식간에 공포의 매개체로 전환되는지를 인상적으로 보여 준다.
나의 가장 소중한 상상이자 워낙 흔한 상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금도 전 세계 녹음실에서 여자들은 조운 제트처럼 기타 치는 흉내를 내고, 남자들은 베토벤 5번 교향곡을 지휘하는 척한다. 선택받을 수만 있다면 뭐든 내줄 수 있지만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흔한 상상이다. _본문 중에서
공포물은 연민과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진가를 가장 잘 안다. 역설적이지만 진짜다. 이 세상이 짊어진 고통의 대부분은 상상력이 없는 사람들, 환상의 어두운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 나는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쓸 때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내가 알고 사랑하는 미국의 진실을 밝히려고 특히 노력을 기울인다. 추악한 진실도 있지만, 어느 시에서도 이야기하다시피 사랑이 있으면 흉터도 매력 포인트가 된다. _본문 중에서
목차
슬라이드 인 도로에서 7
빨간 화면 36
난기류 전문가 49
로리 68
방울뱀 100
꿈을 꾸는 사람들 228
앤서 맨 275
후기 344
빨간 화면 36
난기류 전문가 49
로리 68
방울뱀 100
꿈을 꾸는 사람들 228
앤서 맨 275
후기 344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